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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 Environ. Res > Volume 60(4); 2022 > Article
고등학생의 대학 생활과학전공 진로탐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 조사: 전문가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bstract

As human life and welfare become more valued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era, the role and mission of human ecology are expanding. Therefore, a career exploration and education program for high school students covering all the academic fields of human ecology may be necessary. To investigate what would be needed to develop such a program, a focus group interview (FGI) targeting experts within the same field and a survey targeting high school students were conducted. As a result of the FGI, a total of 3 categories and 7 subcategories were identified. The three categories included “human ecology and high school education,” “human ecology and career choices,” and “education program development and management in human ecology.” The results of the high schoolers’ survey showed that they had a moderate level of awareness about careers related to human ecology majors, but their interests and known information about human ecology programs in universities were low. Within the sub-content of each major, the contents with the highest educational needs were fashion product management, nutrition by disease, housing market analysis, personal financial management, and children’s rights and welfare. If a career exploration and education program is implemented in the future, the most preferred type is a mentoring program by professors, students, and graduates in the field of human ecology. I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implement an integrative education program about human ecology majors based on the educational needs of high school students.

서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간의 삶과 복지에 대한 가치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 실제 인간과 가장 밀접한 환경을 연구하는 총체적 학문인 생활과학(human ecology) 즉, 가정학은 오랫동안 학문적 사명을 다해 왔으며 최근 들어 그 역할이 점차 더 커지고 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더불어 정치적·경제적으로 혼란한 사회 속에서도 가정학의 중요성에 대한 여론이 모아져 1947년 대한가정학회가 창립되었다(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1997). 그로부터 생활과학의 중요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초·증등 교육과정 내실과 혹은 기술·가정 교과목의 일부로 이수단위를 규정하고 적극적인 교육을 펼쳐 왔다. 그러나 급격한 사회문화적 변화 및 대학 입시제도 상황 등의 영향으로 고등학교에서 생활과학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다양한 관점이 제기되고 있다(Son & Shin, 2006; Sung et al., 2021)
생활과학은 인간을 중심으로 삶과 인간을 둘러싼 환경조건, 환경으로부터 얻는 자원, 그리고 인간의 신체적·심리적 속성 등의 상호작용을 다룸으로써 가족 구성원의 복지증진과 가정생활의 질적 향상에 공헌한다. 또 넓게는 생활과학의 학문적 전문성, 즉 과학화 및 전문화를 토대로 실생활에 적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응용학문이자 실천학문이다(Textbook Development Committee, 2005). 이러한 측면에서 생활과학의 역할을 ‘가족강화모델(family empowerment model)’과 ‘사회운동모델(social movement model)’ 등의 두 가지 측면으로 대별하여 보기도 한다(Park, 2002). 부언하면 가족강화모델은 건강한 가족 기능의 추구를 생활과학의 핵심으로 보고 지역사회 내의 가족이 상호의존적으로 기능하도록 그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생활과학의 사명이라고 보는 것이다. 반면 사회운동모델은 생활과학이 가정생활 향상을 통해 사회 변화의 잠재력을 가진 사회운동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이를 통해 볼 때, 두 입장 모두 사회 변화에 생활과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생활과학은 일-가정 양립, 저출산·고령화, 가족 돌봄, 다문화사회, 가정폭력, 패스트 패션, 주거, 안전한 먹거리, 소비자 권리 등 다양한 사회적 쟁점들에 대하여 이론적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실증적 자료를 통해 분석하며 지속가능한 가정과 사회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 최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발생, 기후변화의 위기, 인공지능(AI) 등 지구촌 거시체계의 다양한 변화는 인간의 삶과 일의 양식 및 인류 사회의 공존과 삶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왔다. 실제 원격교육과 스마트 오피스의 확대로 바깥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집에서 놀이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인 ‘홈 루덴스(Home Ludens)’가 주류가 될 것이라 예측되기도 한다. 이렇게 위드/포스트 코로나(with/post Corona) 사회에서의 교육은 모든 개인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개인과 사회의 ‘웰빙(well-being)’에 교육의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견해가 교육 저변에서 폭넓게 나타나고 있다(Wang, 2022). 이러한 제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생활과학은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소비자 및 가정경영, 아동 및 가족생활, 가정교육 등 인간 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부분을 다루는 통합적인 학문 분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생활과학 관련 산업 또한 하이테크놀로지와 융합하여 첨단화, 사회화된 기능으로 삶의 질 향상에 가장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 사료된다.
이와 같이 중차대하고 미래지향적인 생활과학 분야가 현재 중·고등학교에서는 어떠한 지형도를 갖고 있는지 연계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2015년에 개정된 교육과정에 따르면 생활과학의 영역에 속하는 중등교육 교육과정은 생활·교양 영역의 기술·가정 교과(군)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Ministry of Education, 2020). Table 1과 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기술·가정 교과(군)에서 ‘기술·가정’은 일반선택과목, ‘가정 과학’은 진로선택과목으로 편제되어 있다. 한편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육과정에서는 기술·가정 교과(군)이 공통 교육과정으로 분류되어 규정된 이수단위를 모두 교육받는 것과 달리 고등학교는 선택교육과정이기 때문에 기술·가정 교과(군)의 개설 및 이수단위를 학교별로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다(Ministry of Education, 2020). 이에 선택교육과정 시스템하에서 고등학교는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교과목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편성하는 경향이 높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기술·가정 교과는 소극적으로 운영되는 현실적 한계를 지닌다. 실제 선택교육과정이 적용된 2018년 전후로 기술·가정 교과의 개설 및 담당 교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의 95.5%가 일반선택 교과로 기술·가정을 개설하였으나 2018년에는 80.1%로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진로선택교과목에서 정보 교과목 개설의 비중은 매우 높고 가정과학 교과는 2016년 10%, 2017년 6%, 2018년 8%만 개설되었다고 나타났다(Lim, 2018). 기술·가정 교과의 일부만 생활과학 관련 내용임을 감안해 볼 때, 고등학교에서 생활과학 관련 교육은 매우 부족하다고 예상할 수 있다(Figure 1). 이러한 교육과정의 불균형은 궁극적으로 선택교육과정의 목적에 반하는 것이며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침해하는 등 현행 교육과정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고등학교에서 학생 스스로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누적하여 졸업하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Ministry of Education, 2021). 이를 통해 파행된 선택교육과정을 심화, 개선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제반 동향에 따라 고교학점제의 추진을 계기로 생활과학 분야의 교육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활과학 관련 교과목의 구성, 내용의 범위, 진로교육으로서의 과목 운영, 평가방법, 담당 교원의 양성, 재교육 등 다양한 측면의 면밀한 준비가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진로교육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고등학교에서의 진로 지도는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인해 단순한 직업 소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Kim, 2007). 이러한 결과로 자신의 적성과 희망 진로를 충분히 탐색하지 못하고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불만족에 따른 중도탈락과 학업 부적응을 보이고 스스로 갈등에 봉착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즉 현재 고등학교 진로 지도는 학생 개개인의 삶에 대한 가치와 본인 주도의 전공 적합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입시위주의 고등학교 교육과 선택교육과정으로 인해 고등학교 내 생활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 학생의 적성과 진로의 관점에서 생활과학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학문으로서 교육받을 기회조차 충분하지 않다. 이러한 현실은 근본적으로 생활과학 관련 교육의 강화가 이루어져야 타개할 수 있겠지만, 교육환경을 고려하여 진로교육 일환으로서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선행연구 결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진로성숙도, 결정효능감 등에 효과적이라고 보고되고 있다(Jeon et al., 2015; Kim & Hwang, 2016; Park, 2016). 그러나 안타깝게도 청소년들이 생활과학 관련 교과에 대해 생활에 도움을 주고 진로에 도움을 주는 교과로 인식하고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생활과학 전공을 탐색할 수 있는 대학 연계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다(Kim & Lee, 2018; Kim et al., 2019).
교육부는 2022년 새 정부 업무보고(2022.7.29.)에서 교육정책의 관점을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여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Ministry of Education, 2022). 이는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과정, 대입제도 등 미래형 교육체제를 만들어 학교교육의 다양성과 학생의 교육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인 것이다(Ministry of Education, 2022). 저출생으로 학령기 인구가 급감하고 기술의 발전으로 교육 현장에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생활과학 분야는 다양한 사회 변화에 대비한 교육 방향의 재정립이 필요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고려해 볼 때, 고등학교 생활과학 관련 교과의 교육 현황이 지금처럼 방치된다면 이는 대학 내 생활과학 분야로의 진학 감소, 관련 학과의 축소, 교원 및 전문 인력의 부족 등 생활과학 전반의 위기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연구들이 생활과학 세부영역별로 진행되기는 하였으나 생활과학의 통합적인 차원에서 고려된 경우는 아직까지 전무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문의 사회적 기여라는 측면에서 생활과학 전 분야와 연계된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소비자 및 가정경영, 아동 및 가족생활이 통합적으로 포함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고등학생들의 요구를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동종계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생활과학 분야가 지향해야 할 미래 비전을 구축하고 실제로 수립해야 할 전략들을 수립하고자 한다. 이러한 접근은 생활과학의 융복합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Chung, 2015) 매우 시의적이며 생활과학 학문 분야를 통합하는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학문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가정’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및 정책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미래 생활과학 학문 분야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 유입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연구방법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과학 분야와 연계된 진로탐색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양적연구와 질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1. 연구윤리 및 연구대상

본 연구실행에 앞서 연구의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숙명여자대학교 기관연구윤리위원회(IRB; SMWU-2204-HR-021)의 심의 절차를 밟았다. 심의 통과 후 우선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하기 위해 질문지를 비롯하여 연구대상자를 위한 설명문, 서면 동의서, 전문가 활용내역서 등을 사전에 메일로 발송하여 서명을 받은 후 진행되었다. 또한, 설문조사는 연구대상이 미성년자이므로 고등학생과 법정대리인 각각 연구대상자를 위한 설명문, 연구대상자 서면 동의서 등을 확약받고 진행하였다.
연구대상과 관련하여 전문가 인터뷰는 세종특별시,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소재 정책기관이나 연구소 등 현장에서 생활과학 분야를 담당하거나 교육 경험이 많은 동종계열 내 전문가 총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2명의 소그룹으로 2개 집단을 구성하여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연구참여자의 개인적 특성은 Table 2와 같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및 제주특별자치도 총 10개 지역에서 ‘기술·가정’ 또는 ‘가정과학’ 수업을 교육과정으로 채택하고 있는 각 1개교를 편의 표집하였다(Table 3). 총 330부를 배부하였고 미응답자와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총 311부의 설문지가 자료로 활용되었다.

2. 연구실행 및 분석

먼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는 동일한 상황이 제공될 수 있도록 연구진이 일관되게 참여하였으며, 보다 심도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담고자 소규모 집단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질문 문항은 참여자에게 최소한의 제한을 가하는 고등학교 내 생활과학 분야, 대학 생활과학전공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한 비지시적, 반구조화된 총 20개의 인터뷰 문항을 활용하였다. 인터뷰 진행은 사전에 발송된 질문지에 근거하되, 참여자들의 생동감 있고 심도 있는 내용을 도출하기 위하여 시간적 제약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루어졌다. 각 회기의 평균 소요시간은 약 120분 내외로 유지했으며, 2022년 7월 25일과 28일 각각 실시되었다. 또한 전 회기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으로 온라인 줌(ZOOM)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인터뷰 시에는 언어적・비언어적 메시지가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녹화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종료 후 신속히 전사(傳寫)하여 내용을 분석하였다(Krueger & Casey, 2010).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사전 안내를 받은 교사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배부되었다. 고등학생과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거쳐 실시된 후 반송봉투를 통하여 회수되었다. 설문은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인식과 생활과학 학문 분야별 교육요구 및 생활과학전공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첫째,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도를 포함한 인식 문항은 5점 척도(1점: 전혀 모른다~5점: 매우 잘 알고 있다)로 측정하였다. 둘째, 생활과학 학문 분야에 대한 요구 영역은 각 세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필요도를 7점 척도(1점: 전혀 필요하지 않다~7점: 매우 필요하다)로 측정하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 소비자 및 가정경영, 아동 및 가족생활 등의 생활과학 전 분야를 통합할 수 있도록 전공별 교수 1~2인이 학문별 공통적인 핵심 내용을 구성하고 타당도를 교차 검토하였다. 셋째, 생활과학전공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영역으로 관련 프로그램의 경험과 향후 선호하는 프로그램 개요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통계 프로그램 SPSS ver 25.0(IBM co., Armonk, NY)을 사용하여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 교차분석, 카이제곱 검증, 독립표본 t-검증, 일원배치 분산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및 분석

1. 전문가 인터뷰

생활과학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 자료를 분석한 결과, Table 4와 같이 생활과학 분야와 고등학교 교육, 생활과학 분야와 진로 선택, 생활과학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포함하는 3개 범주, 7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1) 생활과학 분야와 고등학교 교육

생활과학 분야와 고등학교 교육은 생활과학 교육의 의의, 생활과학 분야의 현황, 생활과학 분야의 활성화 방안 등 3가지 하위범주로 나타났다.

(1) 생활과학 분야의 교육적 의의

고등학교 내 생활과학 분야의 교육목적은 개인, 가족, 사회공동체의 문제를 다루는 실천 교과이고, 학습자를 위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교과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참여자 모두 동의하였다. 아울러 생활과학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역량, 대인관계 형성역량 등을 기를 수 있게 하고 학습자의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기효능감 향상이나 자아실현이 교과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특히 전 생애적 과정 중 고등학교 시기에 생활과학 관련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주도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중치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정교과는 개인과 가족과 사회공동체가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천적 교과라고 생각합니다... 가정교과를 통해서 자기의 가치가 무엇이고, 내가 삶의 목표로 정할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 같은 것, 그 다음 자기효능감이나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것, 그 다음에 삶에서 가장 최소한의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 그 다음에 자립이나 관계형성이나 나아가서는 진로개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인간의 삶은 복합적이며 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은 하나의 방법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정교과는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이는 미래사회를 살아갈 고등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미래 사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식생활, 의생활, 주생활, 가족 문화, 신소비 경향과 세계 경제 동향 등을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하죠. (이다희 연구원)
정말 나의 삶과 관련이 있고 이런 것들을 이제 학교를 졸업하고 난 이후에 평생의 삶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삶의 방향도 제시해 주는 게 저희 가정교과의 교육목적이 아닐까요? (박재훈 교사)
가정교과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하게 하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삶과 연계되는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실생활에서 당면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과 목적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채원 장학관)

(2) 생활과학 분야의 현황

현재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서 생활과학 분야의 정규 교과목은 기술·가정 교과가 일반선택교과목으로 편제되어 있으며 가정과학 교과목은 선택 가능하다. 그러나 생활과학 교육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가정교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교과에 대한 매력도, 교과의 존재감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특히 가사실업계 과목이 확장되고 있음에도 전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전무하며, 생활과학 분야 교육을 담당하는 인력풀 역시 매우 부족한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기술·가정교과가 일반 선택교과목으로 편제됨에 따라 선택하지 않는 고등학교가 늘어나면서 생활과학분야 교육을 담당하던 가정선생님들이 중학교로 발령이 나고 인력의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의 심각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기하게도 생활과학 분야에 대해서 가사 실업계의 명맥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오히려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직업계 고등학교나 마이스터고 같은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라든가 아니면 이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과학 교육프로그램은 거의 없습니다. 연구가 어떻게 보면... 손을 놓고 있는 거죠... 고등학교에서 가정을 선택하지 않는 학교가 하나 둘 늘어나면서 우수한 인적구성원이 중학교로 이동하고 있어요. 고등학교에서는 명예퇴직이나 정년퇴직 하는 교사들이 생기면 선택교과의 수명도 다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하는데 가정과도 포함된다고 볼 수 있고, 우수한 역량의 선생님들이 고등학교를 떠나는 현상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다희 연구원)
생활과학대학이나 가정교육과에서 조차도 고등학교 기술가정 과목 성적을 반영해주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입시에 반영을 해주지 않으면 학교에서 선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니까요... 아무리 좋은 교과목이고 준비가 잘 되어 있어도 그리고 교사의 역량이 뛰어나도 가정과목이나 가정과학 같은 선택 교과목을 가르치는 학교들은 점점 더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박재훈 교사)
고등학교에서 가정교과의 위상은 풍전등화입니다. 규모가 있는 시 단위 조차에도 가정교과를 가르치는 한두 곳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이 가정과목을 원해도 가르칠 선생님이 고등학교에는 없게 된 상황이죠... 중학교 선생님들이 겸무를 오시기도 하고 기간제 교사를 구하기도 하는데 어렵습니다. (민병숙 학교장)

(3) 생활과학 분야의 활성화 방안

현재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하고 고교학점제를 운영 준비 중이다. 이에 맞추어 생활과학 분야와 관련된 교과목에 학생들의 요구가 많아진다면 충분히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교사의 역량 강화, 학교 내 관리자의 인식 변화, 학부모들의 교과 요구도 향상 등을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했다. 특히 고등학교 내 생활과학 분야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관리자 연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 흡입력 있는 선택 교과목 개발, 진로 연계성을 높인 현장교육,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공유 등 생활과학 분야의 교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생활과학 관련 교과목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을 받아야 합니다. (민병숙 학교장)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새로 이제 다시 바뀌게 되고 그거에 따라 이제 교과목이 새로 나오잖아요. 근데 그거를 살펴보면서 이제 학생들의 진로라든지 이런 부분을 좀 더 많이 포커스를 맞추고 관련성이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지금 개정되는 교육과정에서의 고교학점제가 계속 진행이 되면 오히려 저희 교과 입장에서는 충분히 더 활성화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입시와 연관성이 떨어지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니즈와 입시성과가 필요한 관리자 측면에서 가정교과의 매력도는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사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판단될 가능성이 높고 현직교사들이 어떻게 할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박재훈 교사)
교장, 교감 연수에서 관리자들의 인식을 전환시켜 가정교과의 선택 비율을 높여야 하고 교육과정 설명회 등에서 학부모에게도 교과정보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교과에 대한 요구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년 뒤에도 입시로 대학을 갈까요? 학생 수가 줄어들면 입시 중요도가 줄어들고 국영수 과목은 어플로도 배울 수 있을 겁니다. 진로와 연계된 학생들의 로드맵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현직 교사들의 마음가짐과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다희 연구원)

2) 생활과학 분야와 진로 선택

생활과학 분야와 진로선택은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고등학생의 인식, 고등학교와 대학 간의 시너지 창출 등으로 범주화되었다.

(1)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고등학생의 인식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인식과 관련하여 지원 이유와 기피 이유에 대하여 논의되었다. 생활과학 분야를 지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 개인의 흥미와 적성이었고 가정선생님의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기피하는 이유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가정교과와 생활과학대학의 연결고리가 모호하고 가정학이라는 이미지가 고루하며 취업연계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은 진로, 취업률, 소득이 전공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임에 비해 생활과학 관련 대학의 취업률이나 소득이 높지 않다는 부정적 인식도 팽배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디지털 기반의 교과내용을 보완하고 남학생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시사한다.
생활과학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을 살펴보면 소신 지원하는 경우가 있어요. 흥미를 느끼기도 하고 가정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고요. 그러나 기피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가정학과 관련된 식품학 혹은 의류학과 관련된 직업군이 고소득군이 아니라는 이유가 크죠. 가정학이라는 이미지가 고루하다고 느끼는 학생들도 많고 졸업 후 3D 직업을 갖게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앞으로 AI나 디지털 기반의 교과내용을 보완하여 학생들의 생각하는 이미지에 부합되어야 할 것입니다. (홍채원 장학관)
진로, 취업률, 소득을 보면서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학생들이 취업률이 안 좋은 학과는 기피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생활과학대학을 모르는 학생이 많고, 남학생들에게도 생활과학대학 분야의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학생들에게 호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재훈 교사)
가정교과와 생활과학대학의 연결고리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남학생들도 가정학 분야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고 학문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해요. (이다희 연구원)

(2) 고등학교와 대학 간의 시너지 창출

대학과의 연계성 상에서 고등학교 가정교과와 긴밀하게 공존할 수 있는 경진대회 개최, 학회차원의 홍보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또한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과학 분야 교육내용에 대한 체계화와 입시제도 개선 등이 필요함이 언급되었다. 이외에도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교수들이 진행하는 교육컨설팅이나 교사 재교육 등 학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요구되었다. 나아가 학회 차원에서의 시상 등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환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의 선택과목에 대한 수업을 대학과 연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수자의 인적 자원의 활용, 시설, 공간과 같은 물적 자원의 활용 등 지역의 대학과 연계하는 거죠... 경진대회 같은 것이 필요할 것 같고 학회차원에서 교사들에게 홍보책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대학교수들이 컨설팅을 하는 것도 방법이죠... 학술대회에서 시상을 하고 학회에서 리드해서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다희 연구원)
저는 우선 교과서 내용이 풍부하고 오류를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마다 권장 교과목이 발표될 때 생활과학대학 교수님들이 입시제도에 관여하는 것도 필요하고 그 때 가정관련 교과목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현장교사 상담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가 달라지기 때문에 교사들이 생활과학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하는데 학회차원에서 교사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재훈 교사)
생활과학 분야 대학이나 교수님들이 ‘꿈의 대학’과 같은 지역사회 기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마을교육공동체, 공동교육 과정 등 학교 밖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생활과학 분야의 프로그램들이 개설된다면 학생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홍보도 될 것 같아요. (홍채원 장학관)

3) 생활과학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생활과학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하여 프로그램의 구성 및 실행 등의 2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1) 교육프로그램의 구성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홍보 프로그램은 대학전공체험 프로그램, 학과체험 프로그램 등을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제시하였다. 대상은 생활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까지 포함하기를 희망하였고, 무엇보다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생활과학 분야의 특성을 살려 대학생 멘토링 형태나 대학 기숙사를 활용한 1박 2일 프로그램, 경진대회 등의 형태로 체험중심의 캠프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개발 시, 무엇보다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부합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할 때 효과성이 보장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방학 중 체험 캠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패션이나 영양분야의 1박 2일 캠프를 계획해서... (홍채원 장학관)
무엇보다 대학 전공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운영시간은 하루에 3시간 정도 집중적으로 아동학과,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 등을 순차적으로 체험하게 한다거나 2시간에 한 전공을 집중적으로 체험하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재훈 교사)
학회 차원에서 1년이 1~2회 정도 정기적으로 고등학생 대상 경진대회를 개최하면 어떨까요? 무조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유능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선교육을 시킨 다음 교사와 고등학생을 매칭해서 학회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하는 거죠. (이다희 연구원)
학생들은 체험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좋아하죠. 고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들부터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생활과학 분야를 홍보해서 친근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무엇보다 학생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학생들이 좋아해야 프로그램의 취지인 생활과학 분야의 확산을 장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민병숙 학교장)

(2) 교육프로그램의 실행

대학의 생활과학 분야를 현실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질적, 양적 확산을 위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수렴되었다. 아울러 생활과학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의 영향력 제고 및 생활과학 관련 정보를 담은 유튜브,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시공간을 초월한 홍보 방안도 제안되었다.
학교별로 동아리 시간이라는 거는 정해져 있으니까... 그런 동아리를 운영하는 교사랑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제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생활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더 공략하기가 좋죠. (박재훈 교사)
생활과학 분야를 선호하는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서 소수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합니다. 생활과학 분야를 전반적으로 알리는 것도 좋지만 관심 있는 학생들을 파악해서 집중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만족도 또한 높아지더라구요. (홍채원 장학관)
학회 차원에서 가정과 교사들에게 생활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연수를 진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고등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좋은 가정과 교사들이 있다면 생활과학 분야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MZ 세대에 맞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거나 블로그, 홈페이지 등 정보를 제공할 소스를 통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시길 바랍니다. (이다희 연구원)

2. 설문조사 분석결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인식과 생활과학 학문 분야별 교육요구 및 생활과학전공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요구도를 측정하였다. 설문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5~14에 제시하였다.

1)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인식

(1) 전공관련 진로인지도

대학의 생활과학 전공관련 진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전혀 모른다’ 21명(6.8%), ‘모른다’ 87명(28.0%), ‘보통이다’ 130명(41.8%), ‘알고 있다’ 67명(21.5%), ‘매우 잘 알고 있다’ 6명(1.9%)으로 보통이 가장 많았으며, 생활과학 전공 관련 진로에 대한 인지도의 평균 점수는 2.84점(SD=.91)으로 보통 정도의 인지도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생활과학 전공 관련 진로에 대한 인지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Table 6과 같이 성별(t=-2.97, p<.01)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학생(M=2.63, SD=.86)에 비해 여학생(M=2.95, SD=.91)이 생활과학 전공 관련 진로 인지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 분야별 진로관심도

고등학생들이 생활과학분야 전공 중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분야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7과 같이 아동 및 가족생활 24명(7.7%), 식생활 15명(4.8%), 가정교육 14명(4.5%), 의생활 13명(4.2%), 소비자 및 가정경영 12명(3.9%), 주생활 10명(3.2%)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생활과학 분야를 본인의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학생 88명만을 대상으로 해당 진로에 관심 또는 흥미를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8에 제시하였다. ‘나의 적성과 흥미에 부합’ 59명(67.0%), ‘기술·가정 교과 또는 가정과학 수업’ 8명(9.1%), ‘교내 진학상담 프로그램’ 3명(3.4%), ‘부모님 권유’ 2명(2.3%), ‘TV, 영화, SNS, 책 등과 같은 미디어 영향’ 12명(13.6%), ‘친구나 지인’ 2명(2.3%), ‘체험 활동과 기타’는 각 1명(1.1%) 등으로 생활과학 분야를 관심 진로로 생각하게 된 주된 이유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미디어의 영향과 기술·가정 교과 또는 가정과학 수업 등을 통해 생활과학 분야의 진로에 관심을 갖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생활과학 분야 내에서 선택한 진로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학업 능력, 자질 및 적성과 더불어 생활과학 분야의 학과가 있는 대학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 결과는 Table 9와 같다. 학업능력, 자질 및 적성과 관련하여서는 ‘전혀 모른다’ 0명(0.0%), ‘모른다’ 16명(18.2%), ‘보통이다’ 27명(30.7%), ‘알고 있다’ 38명(43.2%), ‘매우 잘 알고 있다’ 7명(8.0%)으로 ‘알고 있다’와 ‘매우 잘 알고 있다’를 합치면 51% 정도의 학생들이 필요한 학업능력이나 자질 및 적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필요한 학업능력, 자질 및 적성에 대한 인지도 평균 점수는 3.41(SD=.88)로 나타나 필요한 역량에 대한 인지도는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활과학 분야의 학과가 있는 대학교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전혀 모른다’ 10명(11.4%), ‘모른다’ 32명(36.4%), ‘보통이다’ 25명(28.4%), ‘알고 있다’ 16명(18.2%), ‘매우 잘 알고 있다’ 5명(5.7%)으로 ‘모른다’와 ‘전혀 모른다’고 응답한 학생을 합하면 47.8%의 학생들이 관련 대학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관련 대학교에 대한 인지도 점수 역시 2.70(SD=1.07)으로 필요한 역량에 대한 인지도보다는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생활과학 분야에 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도록 하는데 필요한 우선순위 2가지에 대한 의견을 살펴본 결과는 Table 10과 같다. 가정교과(생활과학)의 시수 확대 9명(5.2%), 가정교과(생활과학)와 관련된 다양한 과목 개설 27명(15.7%), 생활과학 대학 및 전공 학과에 대한 안내 39명(22.7%), 생활과학대학에서 운영하는 전공체험 활동 51명(29.7%), 생활과학 분야 학술단체의 적극적인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 20명(11.6%), 생활과학 분야 지역사회 체험 프로그램 25명(14.5%), 기타 1명(0.6%) 등으로 나타났다. 생활과학 분야에 더 많은 학생이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학생들은 생활과학대학에서 운영하는 전공체험 활동과 전공 학과에 대한 안내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일반적인 생활과학 분야의 대학 및 전공 학과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와 같이 학생들은 관련 대학 및 학과에 대한 홍보가 더욱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생활과학 학문 분야별 교육요구

생활과학의 각 학문 분야와 관련한 세부 교육내용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 정도와 중요도를 바탕으로 생활과학 하위 학문 분야 및 세부 교육내용에 대한 요구 수준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Table 11과 같이 의생활 분야 5.23점(SD=1.07), 식생활 분야 5.21점(SD=1.02), 주생활 분야 5.24점(SD=.97), 소비자 및 가정경영 분야 5.38점(SD=1.01), 아동 및 가족생활 분야 5.67점(SD=1.03) 등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세부 전공별 고등학생들의 교육요구가 높은 교육콘텐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의생활 영역에서는 패션제품 관리에 대한 내용이, 식생활 영역에서는 질환별 영양에 대한 내용이, 주생활 영역에서는 주택시장 분석에 대한 내용이, 소비자 영역에서는 개인재무관리에 대한 내용이, 가정경영 영역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코칭에 대한 내용이, 가족 영역에서는 가족복지에 대한 내용이, 아동 영역에서는 아동권리와 복지에 대한 내용이 가장 교육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생활과학전공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1) 생활과학 전공소개 프로그램

생활과학 학문 분야의 전공소개 프로그램 중 경험한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본 결과 Table 12와 같이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학문 영역을 불문하고 강의 형태의 전공소개 프로그램 참여경험이 가장 많은 것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의생활 및 식생활 분야의 경우 실험/실습 형태의 전공소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경험이 다른 전공 분야에 비해 높음을 알 수 있다.

(2) 생활과학전공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

생활과학전공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방식을 살펴본 결과는 Table 13과 같다. 가정 교과 교사의 멘토링 113명(19.0%), 생활과학 분야 학술단체에서 주최하 는 멘토링 63명(10.6%), 생활과학대학과 전공 학과에서 주최하는 대학교수 멘토링(24.6%), 기타 2명(0.3%)으로 나타나 대학에서 주관하는 대학교수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활과학전공 진로탐색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선호하는 프로그램 기간, 횟수, 시간 및 참여 단위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결과 Table 14와 같이 나타났다. 먼저, 프로그램 기간의 경우 학기 중 163명(52.4%), 방학 중 96명(30.9%), 학기 중과 방학 중 모두 52명(16.7%)으로 학기 중에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횟수는 1회 18명(5.8%), 2회~4회 222명(71.4%), 5회 이상 51명(16.4%), 6회~10회 15명(4.8%), 10회 이상 5명(1.6%)으로 학생들은 2회~4회 정도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를 가장 선호하여 일회성 프로그램보다는 중단기적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회당 1시간 32명(10.3%), 회당 1~2시간 209명(67.2%), 회당 3시간 55명(17.7%), 회당 4시간 12명(3.9%), 회당 4시간 이상 3명(1.0%)으로 회당 1~2시간이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프로그램 참여단위는 개인 참여 75명(24.1%), 학급 단위 참여 136명(43.7%), 학년 단위 참여 72명(23.2%), 가족 단위 참여 2명(0.6%) 등으로 학급 단위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생활과학 학문의 고도화 및 확산을 위한 선험적인 연구로서 전 세부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교육요구를 탐색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동종계열 전문가 대상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동시에 병행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논의하고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우선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서 생활과학 분야와 고등학교 교육, 생활과학 분야와 진로 선택, 생활과학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총 3개 범주 7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첫째, 생활과학 분야와 고등학교 교육에 있어서 생활과학 분야가 개인, 가족, 사회공동체의 문제를 다루는 실천 교과이자 전 생애적 관점에서 볼 때 학습자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교육적 의의가 있음에 동의하였다. 그러나 이 같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가정교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존재감이 낮아지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는 위기감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생활과학 분야 활성화를 위하여 교사의 역량 강화, 학교 내 관리자들의 인식 변화, 학부들의 교과 요구도 향상 및 설명회 등이 필요하며 특히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보다 흡입력 있는 선택 교과목 개발과 진로 연계성을 높인 현장교육 및 다양한 교수학습방법 공유 등을 통해 생활과학 교과의 경쟁력을 함양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둘째, 생활과학 분야와 진로 선택과 관련하여 고등학생들의 인식 측면에서 살펴보면 학생 개인의 흥미와 적성 혹은 가정선생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정학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취업연계성이 낮다는 인식이 생활과학 분야를 기피하는 요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인식의 전환을 유도할 수 있는 개선의 노력이 적극적으로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대학과 고등학교 간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내용에 대한 체계화, 입시제도 개선, 경진대회 개최, 학회 차원의 홍보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통해 상생의 발전 전략이 면밀하게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생활과학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있어서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전공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들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도 가중치 있게 다루어졌다. 특히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등학생 눈높이를 고려한 접근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전국 단위의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히 실행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담당교사의 영향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유튜브, 블로그, 홈페이지 등 SNS의 적극적인 활용이 병행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다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인식, 생활과학 학문 분야별 교육요구, 생활과학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그 결과 첫째, 생활과학 전공관련 인지도를 살펴본 결과 보통 수준을 보였으며 응답 학생의 28.3%만 진로 관심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활과학 분야를 관심 진로로 생각하게 된 주된 이유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선택한 진로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학업능력이나 자질, 적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나 반면 생활과학 분야의 학과가 있는 대학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으로 나타나 생활과학 대학의 적극적인 홍보가 매우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생활과학 세부학문 분야에 대한 관심 및 중요도를 기준으로 요구 수준을 살펴본 결과 아동 및 가족생활 분야, 소비자 및 가정경영 분야, 주생활 분야, 의생활 분야, 식생활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체적으로 세부 전공별 교육요구가 높은 콘텐츠는 의생활 영역에서는 패션제품 관리에 대한 내용, 식생활 영역에서는 질환별 영양에 대한 내용, 주생활 영역에서는 주택시장 분석에 대한 내용, 소비자 영역에서는 개인재무관리에 대한 내용, 가정경영 영역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코칭에 대한 내용, 가족 영역에서는 가족복지에 대한 내용, 아동 영역에서는 아동권리와 복지에 대한 내용이 가장 교육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생활과학 교육프로그램 모듈 구성 시 선택과 집중에 있어 관련 교육콘텐츠의 개발과 실행이 우선적으로 개발되어야 함을 도출할 수 있었다. 셋째, 생활과학 학문 분야에서 경험한 전공소개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강의 형태의 참여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관련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실시된다면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수, 재학생, 졸업생의 멘토링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방학보다는 학기 중에, 2~4회 정도, 회기당 1~2시간, 학급 단위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선호도를 반영하여 생활과학대학을 중심으로 한 대학의 관련 학과에서 선제적으로 생활과학 학문 분야의 전공소개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개발하여 모듈화시킬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 생애 관점에서 고등학교 생활과학 분야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생활과학 학문의 사명과 향후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교과목의 존재감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교사의 역량 강화, 학교 내 관리자의 인식 변화 등 교과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무엇보다 교육수혜자인 고등학생의 교육 요구에 기반을 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이 전제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에 대한 대학의 정보에 대해서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차세대 생활과학 인재 유입과 학문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현장접근성을 고려한 생활과학대학의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전략 모색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프로그램 실시와 관련하여 일회성 프로그램보다는 학기 중 2~4회 정도의 중단기적 성격의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사안은 대학의 교수진을 중심으로 한 멘토링에 대한 요구가 높은 만큼, 장기적 패러다임을 갖고 생활과학 분야의 입지 구축을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 교수자의 노력과 헌신이 시의적으로 요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생활과학 분야의 고도화와 확산을 위한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인터뷰와 고등학생의 의견 수렴을 통해 생활과학 대학을 고등학생들에게 어떻게 홍보하고 다가갈 수 있을지 요구수준에 기반하여 핵심적인 교육콘텐츠를 제시하고 전략들을 탐색하였다는 데 큰 의의를 지닌다. 더불어 고등학교 내 생활과학 분야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대학 및 학회와의 공조 방안이 매우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향후 본 연구를 토대로 통합적인 생활과학 교육프로그램이 개발, 실시되어 고등학교 내 관련 교과목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차세대 생활과학 인재 유입의 효과적인 채널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본 연구를 기초로 개발된 프로그램이 고등학교 현장에서 어떠한 질적·양적 효과성을 도출하는지, 이로 인해 고등학생들의 인식 변화와 대학 생활과학전공에 어떤 긍정적 변화의 추이를 보이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들이 이어지길 바란다.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 of interest with respect to the authorship or publication of this article.

Acknowledgments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Korean Federation of Women’s Science & Technology Societies in 2022

Figure 1.
Technology · Home Economics course status in high schools.
fer-60-4-609f1.jpg
Table 1.
Organization of Technical and Home Economics Courses in the High School Curriculum
시기 2007년 개정 2011년 개정 2015년 개정
교육과정 구조 국민공통기본구조 선택교육과정 구조 선택교육과정
교과영역 기술·가정 생활·교양 (선택과목) 생활·교양 (선택과목)
일반선택 과목 기술·가정 기술·가정 기술·가정
진로선택 과목 실과(기술·과정) 농업생명과학 농업생명과학
농업생명과학 공학기술 공학일반
공학기술 가정과학 가정과학
가정과학 경영일반 창의경영
창업과 경영 해양과학 해양 문화와 기술
해양과학 정보 지식재산일반
정보

Source: National Curriculum Information Center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Expert Participants (N =4)
이름(가명) 연령(만) 성별 학력 소속 및 직책
이다희 33세 박사수료 국책기관 연구원
박재훈 33세 학사 고등학교 교사
민병숙 57세 박사수료 고등학교 학교장
홍채원 54세 박사 교육청 장학관
Table 3.
General Characteristics of High School Student Participants (N =311)
변인 구 분 n %
성별 104 33.4
207 66.6
학년 1학년 209 67.2
2학년 57 18.3
3학년 45 14.5
서울특별시 32 10.3
경기도 (파주시) 31 10.0
강원도 (철원군) 30 9.6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29 9.3
충청남도 (당진시) 29 9.3
전라북도 (전주시) 33 10.6
전라남도 (순천시) 31 10.0
경상북도 (포항시) 30 9.6
경상남도 (거제시) 33 10.6
제주특별자치도 33 10.6
Table 4.
Focus Group Interview Category Classification
범주 하위범주 개념
생활과학 분야와 고등학교 교육 생활과학 분야의 교육적 의의 • 교육의 목적과 방향
• 고등학생의 역량 함양
생활과학 분야의 현황 • 인식과 위상
• 담당 인력 체계
생활과학 분야의 활성화 방안 • 고교학점제 대비 전략
• 적극적인 홍보
• 교사의 역량 강화
생활과학 분야와 진로 선택 생활과학 분야에 대한 고등학생의 인식 • 지원 이유
• 기피 이유
고등학교와 대학 간의 시너지 창출 • 대학과 고등학교 간의 연계성
•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생활과학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프로그램의 구성 • 프로그램 유형
• 프로그램 대상
• 프로그램 요구도 기반
교육프로그램의 실행 • 특화된 집단별 운영
• 학회의 적극적 개입
Table 5.
Career Awareness in the field of Human Ecology
변인 n %
전혀 모른다 21 6.8
모른다 87 28.0
보통이다 130 41.8
알고 있다 67 21.5
매우 잘 알고 있다 6 1.9
총합 311 100.0
Table 6.
Career Awareness in Human Ecology by Demographic Characteristics
변인 구분 n M SD t/F
성별 104 2.63 .86 -2.97**
207 2.95 .91
학년 1학년 209 2.87 .93 .42
2학년 57 2.75 .85
3학년 45 2.80 .84

** p <0.1

Table 7.
Career Interest in Human Ecology by Majors
구 분 n %
의생활 13 4.2
식생활 15 4.8
주생활 10 3.2
소비자 및 가정경영 12 3.9
아동 및 가족생활 24 7.7
가정교육 14 4.5
해당 없음 223 71.7
총합 311 100.0
Table 8.
Reasons to Choose a Career in Human Ecology
변인 구 분 n %
생활과학 분야 진로 관심 계기 나의 적성과 흥미에 부합 59 67.0
기술·가정 교과 또는 가정과학 수업 8 9.1
교내 진학상담 프로그램 3 3.4
부모님 권유 2 2.3
미디어: TV, 영화, SNS, 책 등 12 13.6
친구나 지인 2 2.3
체험활동 1 1.1
대학의 홍보 및 학과 안내 0 0.0
기타 1 1.1
총합 88 100.0
Table 9.
Information on a Career in Human Ecology
변인 구 분 n %
필요한 공부, 자질 및 적성 전혀 모른다 0 0.0
모른다 16 18.2
보통이다 27 30.7
알고 있다 38 43.2
매우 잘 알고 있다 7 8.0
관련 대학교 전혀 모른다 10 11.4
모른다 32 36.4
보통이다 25 28.4
알고 있다 16 18.2
매우 잘 알고 있다 5 5.7
총합 88 100.0
Table 10.
Priorities for Support to Increase Applicants for Human Ecology Majors
변인 구 분 n %
생활과학대학 지원에 필요한 우선순위 가정교과(생활과학)의 시수 확대 9 5.2
가정교과(생활과학) 관련된 다양한 과목 개설 27 15.7
생활과학대학 및 전공 학과에 대한 안내 39 22.7
생활과학대학에서 운영하는 전공 체험 활동 51 29.7
생활과학 분야 학술단체의 적극적인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 20 11.6
생활과학 분야 지역사회 체험 프로그램 25 14.5
기타 1 0.6
총합 172 100.0

Note. 복수 응답 문항

Table 11.
Interest and Importance in the Field of Human Ecology (N =311)
변인 M SD M SD
의생활 ① 옷, 스타일, 패션에 대한 내용 5.32 1.28 5.23 1.07
② 패션소재에 대한 내용 5.05 1.39
③ 패션디자인과 디테일에 대한 내용 4.95 1.43
④ 패션제품 제작 실습에 대한 내용 4.75 1.55
⑤ 패션제품의 선택과 품질표시에 대한 내용 5.21 1.55
⑥ 패션 스타일링에 대한 내용 5.40 1.48
⑦ 패션제품 관리에 대한 내용 5.77 1.34
⑧ 현대패션과 패션소비에 대한 내용 5.31 1.37
⑨ 지속가능한 의생활에 대한 내용 5.59 2.64
⑩ 패션산업과 직업에 대한 내용 4.92 1.45
식생활 ① 연령별 영양에 대한 내용 5.80 1.20 5.21 1.02
② 질환별 영양에 대한 내용 5.95 1.15
③ 영양교육과 상담에 대한 내용 4.88 1.39
④ 식품 가공과 개발에 대한 내용 4.84 1.42
⑤ 국가별 식문화에 대한 내용 4.68 1.37
⑥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내용 5.28 1.24
⑦ 식품 안전에 대한 내용 5.72 1.35
⑧ 식품 조리에 대한 내용 5.12 1.46
⑨ 급식 관리에 대한 내용 5.09 1.58
⑩ 외식 산업에 대한 내용 4.75 1.46
주생활 ① 주거생활양식에 대한 내용 5.33 1.25 5.24 0.97
② 주거트렌드에 대한 내용 5.12 1.30
③ 주거복지에 대한 내용 5.70 1.24
④ 주택시장 분석에 대한 내용 5.77 1.23
⑤ 지속가능한 주거에 대한 내용 5.51 1.31
⑥ 디지털 주거환경에 대한 내용 5.25 1.32
⑦ 실내디자인에 대한 내용 5.31 1.39
⑧ 조명디자인에 대한 내용 4.99 1.52
⑨ 가구디자인에 대한 내용 5.01 1.50
⑩ 주거문화와 역사에 대한 내용 4.39 1.55
소비자 및 가정 경영 ① 소비문화에 대한 내용 5.20 1.42 5.38 1.01
② 소비자 시민성에 대한 내용 5.48 1.37
③ 소비자의 권리에 대한 내용 5.65 1.34
④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내용 5.69 1.27
⑤ 개인재무관리에 대한 내용 5.76 1.26
⑥ 가정의 동기요소에 대한 내용 5.22 1.32
⑦ 가사노동에 대한 내용 5.11 1.42
⑧ 여가생활 관리에 대한 내용 5.27 1.36
⑨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가정에 대한 내용 5.12 1.39
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코칭에 대한 내용 5.35 1.37
가족 및 아동 ① 결혼과 가족관계에 대한 내용 5.61 1.40 5.67 1.03
②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내용 5.67 1.35
③ 부부상담 및 가족상담에 대한 내용 5.45 1.42
④ 가족정책에 대한 내용 5.58 1.35
⑤ 가족 복지에 대한 내용 5.89 1.33
⑥ 아동의 심리에 관한 내용 5.71 1.30
⑦ 영유아 보육 정책 5.67 1.26
⑧ 아동권리와 복지에 관한 내용 5.96 1.24
⑨ 청소년 문화와 여가에 관한 내용 5.58 1.39
⑩ 아동·청소년 문제행동 지도 및 상담에 대한 내용 5.56 1.40
Table 12.
The Type of Experienced Major Exploration Programs in Human Ecology
강의 토론/토의 실험/실습 현장체험 기타
의생활 156 (34.7) 27 (6.0) 153 (34.0) 109 (24.2) 5 (1.1) 450 (100.0)
식생활 122 (57.0) 21 (4.6) 204 (45.1) 100 (22.1) 5 (1.1) 452 (100.0)
주생활 168 (40.2) 46 (11.0) 69 (16.5) 129 (30.9) 6 (1.4) 418 (100.0)
소비자 및 가정경영 201 (46.2) 113 (26.0) 60 (13.8) 55 (12.6) 6 (1.4) 435 (100.0)
아동 및 가족생활 196 (43.6) 113 (25.1) 59 (13.1) 74 (16.4) 8 (1.8) 450 (100.0)

Note. 복수 응답 문항

Table 13.
Preferred Type of a Career Exploration Program in Human Ecology Majors
변인 구 분 n %
생활과학전공 진로탐색 프로그램 선호방식 가정교과 교사의 멘토링 113 19.0
생활과학 분야 학술단체에서 주최하는 멘토링 63 10.6
생활과학대학 및 전공 학과에서 주최하는 대학교수 멘토링 149 25.1
생활과학대학 졸업생 멘토링 121 20.4
생활과학대학 재학생 멘토링 146 24.6
기타 2 0.3
총합 594 100.0

Note. 복수 응답 문항

Table 14.
Needs for Career Exploration Program in the Field of Human Ecology
변인 구 분 n %
프로그램 기간 학기 중 163 52.4
방학 중 96 30.9
학기 중과 방학 중 모두 52 16.7
프로그램 횟수 1회 18 5.8
2회~4회 222 71.4
5회 이상 51 16.4
6회~10회 15 4.8
10회 이상 5 1.6
프로그램 시간 회당 1시간 32 10.3
회당 1~2시간 209 67.2
회당 3시간 55 17.7
회당 4시간 12 3.9
회당 4시간 이상 3 1.0
프로그램 참여 단위 개인 참여 75 24.1
학급 단위 참여 136 43.7
학년 단위 참여 72 23.2
학교 동아리 단위 참여 26 8.4
가족 단위 참여 2 0.6
총합 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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