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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 Environ. Res > Volume 58(1); 2020 > Article
청년의 세대관계 유형화: 세대 간 결속의 하위차원을 중심으로

Abstract

The literature on parent-child relationships in young adulthood lacks a systemic approach that considers the multifaceted nature of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 In this paper, we identify the latent profiles of young Korean adults’ relationships with their parents based on the six dimensions of intergenerational solidarity (structural, associational, affectual, consensual, functional, and normative solidarity) as indicators. We considered solidarity for the mother and the father separately for structural, associational, affectual, and consensual dimensions. In terms of functional and normative solidarity, we measured both upstream and downstream intergenerational support. The sample included 1,015 young adults who were 19-34 years old, never married, not in secondary school, and had both parents living. The latent profile analysis revealed four profiles: (a) independent but intimate (22.7%), (b) coresident, outwardly intimate (32.4%), (c) detached from father (6.7%), and (d) coresident, intimate (38.2%). The factors that predicted each profile included the young adults’ education, income,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and experiencing the features of emerging adulthood along with the parents’ marital status, father’s employment, and overparenting. The “coresident, intimate” group report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life satisfaction and fewer depressive symptoms compared to the other three groups. The lowest levels of psychological adjustment were found in the “coresident, outwardly intimate” group and “detached from father” group.

서론

현재 한국사회에서 청년은 학문적, 정책적 관심의 대상이다. 오늘날의 청년은 과거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태어나 부모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성장했으나, ‘N포세대’로 불리는 등 수월하지 않은 청년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과거에 비해 늦게 결혼하거나 결혼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법적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부모의 영향력 아래에 있거나 부모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오늘날 한국청년에게 부모와의 관계, 즉 세대관계는 여전히 중요하다.
최근 한국청년의 세대관계에 대한 논의는 ‘캥거루족’으로 압축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 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하면서, 부모의 노후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해석(Lee, 2015)이 지배적이다. 캥거루족에 집중된 청년의 세대관계에 관한 논의는 한국사회에서 이 주제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효과가 있지만, 청년집단 내의 다양성이나 세대관계의 다차원성(Yang et al., 2019)에 관심을 두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한국의 청년이 모두 캥거루족은 아닐 것이며, 캥거루족일지라도 부모에게 의존하는 차원이나 양상은 동일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청년이 맺는 세대관계의 다차원적 특성과 청년집단 내의 다양성에 관심을 둔 연구가 필요하다.
부모와 자녀가 맺는 관계에 관한 연구는 생애주기에 따라 부모자녀관계 또는 세대관계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 일반적으로 영유아기부터 성인초기까지의 자녀와 부모의 관계는 ‘부모자녀관계’라는 이름으로 연구되고, 자녀가 결혼한 이후에는 ‘세대관계’라는 주제어로 연구되는 경향이 있다. 전자에 속하는 청년과 부모의 관계는 애착(Kim & Lee, 2015; Schwartz & Buboltz, 2004), 양육태도(Kwak & Chung, 2010; Kwon & Lee, 2014), 부모역할(Lee & Kang, 2018; Schiffrin et al., 2014), 의사소통(Kim & Moon, 2011; Min & Yu, 2015) 등 관계의 내적 차원에 관한 연구의 비중이 큰 편이다. 그러나 부모로 부터의 독립이 발달과업인 청년시기 부모와의 관계는 부모의 일방적 보호와 지원 아래에 있는 아동기나 청소년기 부모자녀관계와는 차이가 있다. 특히 오늘날 한국청년이 부모와 맺는 관계는 심리적 차원에 국한되지 않으므로, 관계의 내적·외적 측면과 행동적·태도적 측면을 망라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세대관계의 다차원성을 토대로 청년자녀가 부모와 관계를 맺는 양상을 유형화하고자 한다. 유형화는 분류기준에 따라 비슷한 응답패턴의 개인을 같은 집단으로 묶음으로써 세대관계라는 복잡한 현상을 간명하게 설명할 수 있다. 세대 간 결속과 같이 주로 기혼자녀와 부모의 관계에 관한 연구에서 활용되어온 개념을 적용함으로써 청년의 세대관계에 대한 종합적, 입체적 조망이 가능할 것이다.
세대 간 결속(intergenerational solidarity; Bengtson & Roberts, 1991; Roberts et al., 1991)은 성인기 세대관계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개념으로, 청년의 세대관계 유형화에서도 유용한 틀이 될 수 있다. 세대 간 결속은 구조적, 연합적, 애정적, 합의적, 기능적, 규범적 결속이라는 하위차원으로 구성되며, 이들 하위차원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Choi & Choi, 2012). 노년학 분야의 가족 연구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어 온 개념 중 하나인 세대간 결속은 성인기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선행연구에서도 활용된바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결속의 여섯 차원 중 일부만을 선별적으로 사용하여(Lee et al., 2016; Park et al., 2005; Song & Chung, 2010) 이 개념의 다차원성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또한 중노년기(Dykstra & Fokkema, 2011; Guo et al., 2012; Park, 2003; Park et al., 2005; Yoo, 2011)나 성인기 전반(Lee, 2014; Silverstein & Bengtson, 1997; Van Gaalen & Dykstra, 2006)의 세대 간 결속에 관한 연구는 방대한 반면, 청년시기 세대관계의 특수성에 관심을 두고 이 개념을 적용한 사례는 극소수(Lee et al., 2016; Lee & Lee, 2019)에 불과하다.
세대 간 결속 연구에서 부모의 성별은 그리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아 왔다. 어머니와 아버지 각각에 대해 구조적, 연합적, 애정적, 합의적 결속을 측정했더라도 부모 두 사람의 평균값(Lee et al., 2016)이나 최댓값(Choi et al., 2019) 등을 사용하여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기능적 결속(예: 경제적 지원)이나 규범적 결속(예: 부양의식)과 같이 부모를 분리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필요한 차원도 있다. 그러나 구조적(예: 동거, 지리적 거리), 연합적(예: 만남, 연락), 애정적(예: 친밀감), 합의적(예: 가치관 유사성) 차원은 어머니, 아버지와의 관계가 다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세대관계를 유형화할 때 결속의 하위차원에 따라 어머니와 아버지를 분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세대 간 결속의 여섯 차원을 분류의 틀로 사용하여 청년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하고, 각 유형 간 차이를 설명하는 요인을 알아본 후, 유형별 심리적 적응의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다. 부모를 분리하는 것이 타당한 구조적, 연합적, 애정적, 합의적 차원의 경우에는 어머니, 아버지와의 관계를 별도의 유형화 지표로 사용할 것이다. 또한, 윗세대로부터 아랫세대로의 지원과 아랫세대로부터 윗세대로의 지원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 기능적, 규범적 차원의 경우에는 양방향의 지원을 각각 분류기준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기능적 차원은 경제적 지원과 도구적 지원을 별도로 고려한다. 즉 본 연구에서는 세대 간 결속의 하위차원별 특성에 따라 부모의 성별이나 지원의 방향을 고려한 유형화 지표를 선정함으로써 정교한 방식으로 세대관계를 유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후, 유형분류의 설명요인과 유형별 심리적 적응 수준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각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 문제 1> 청년의 세대관계는 세대 간 결속의 하위차원을 분류기준으로 할 때 몇 개의 유형으로 분류되며, 각 유형의 특성은 어떠한가?
<연구 문제 2> 세대관계 유형 간 차이를 설명하는 청년 요인 및 부모 요인은 무엇인가?
<연구 문제 3> 세대관계 유형별로 청년의 심리적 적응(생활만족도, 우울)에 차이가 있는가?

선행연구 고찰

1. 세대관계의 다차원성: 세대 간 결속의 하위차원

세대관계(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는 전 생애에 걸쳐 형성되는 다차원적이고 복잡한 관계이다(Choi & Choi, 2012; Roberts et al., 1991; Yang et al., 2019). 세대 간 결속(intergenerationa lsolidarity)은 Bengtson 등(Bengtson & Robers, 1991; Mangen et al., 1988)이 Durkheim의 사회이론에서 출발한 결속의 개념을 세대관계에 적용하여 제안한 개념이자 이론이다. 여기서 세대 간 결속은 6가지 차원으로 구성되어 다차원성을 특징으로 하는 세대관계에 대한 체계적 이해에 도움이 된다. 일부 학자들은 세대 간 결속이 관계의 긍정적인 측면에만 초점을 맞춘다고 비판(Lüscher, 2011)하기도 하지만, 세대관계의 내적·외적 측면과 태도적·행동적 측면을 모두 포함한다는 장점으로 인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세대 간 결속의 하위차원은 구조적, 연합적, 애정적, 합의적, 기능적, 규범적 결속의 6가지이다(Bengtson & Roberts, 1991; Roberts et al., 1991; Silverstein & Bengtson, 1997). 구조적 결속(structural solidarity)은 지리적 근접성을 나타내는 구조적 특성이고, 연합적 결속(associational solidarity)은 접촉이나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애정적 결속(affectional solidarity)은 정서적 친밀감을 의미하며, 합의적 결속(consensual solidarity)은 가치관 유사성을 의미한다. 기능적 결속(functional solidarity)은 경제적, 도구적 차원 등 다양한 지원을 주고받는 것을 의미하고, 규범적 결속(normative solidarity)은 가족에 대한 태도와 책임을 의미한다. 세대 간 결속의 6가지 하위차원은 개념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나,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한다(Choi & Choi, 2012)
선행연구는 주로 세대 간 결속의 하위차원 중 일부에만 초점을 맞춘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동거여부, 지원, 부양태도를 분석한 연구(Kim et al., 2000)나 동거여부, 접촉빈도, 친밀성, 지원 간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Lee, 2014) 등이 있다. 성인기 이행과정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연구(Lee et al., 2015)에서는 부모의 지원과 개입, 의존과 상호의존, 동거여부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선행연구는 세대 간 결속의 특정 차원을 깊이 탐색했다는 의의가 있지만 세대관계의 여러 차원을 전체적으로 아우르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세대관계의 다차원성에 주목하여 세대 간 결속의 모든 하위차원에 기초해 세대관계를 유형화하고자 한다.
세대관계의 다차원성에 관심을 둔 연구에서 부모의 성별에 주목한 연구는 흔치 않다. 그러나 자녀가 부모와 맺는 관계는 부모의 성별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세대관계의 하위차원에 따라서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계를 분리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구조적 결속의 측면에서 보면 어머니와 아버지는 이혼, 별거, 직장 등의 이유로 동거하지 않을 수 있다. 연합적 결속과 관련해서는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자녀와 더 자주 연락하고 상호작용도 활발하다고 한다(Lee et al., 2008; Nock & Kingston, 1988). 또한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자녀와 더 애정적인 관계를 맺으며, 가치관이 더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Kim & Yoo, 2017; Silverstein & Bengtson, 1997). 부모를 분리하여 측정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필요한 차원도 있다. 경제적 지원과 같은 기능적 결속의 경우 부모가 공유하는 재화를 자녀에게 제공하는 것이므로 부모를 분리하기 어려우며, 부양의식과 같은 규범적 결속도 일반적인 태도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부모를 분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구조적, 연합적, 애정적, 합의적 결속과 같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분리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는 차원에 대해서는 부모를 별도로 고려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결속의 차원에 따라 세대관계의 양방향성에도 관심을 갖는다. 부모와 자녀 간의 지원은 윗세대에서 아랫세대로 이루어질 수도 있고, 아랫세대에서 윗세대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부모동거 미혼성인자녀의 세대 간 지원유형을 파악한 연구(Kang, 2016)에서는 쌍방향, 수혜형, 무교환형, 지원형으로 유형을 구분하여 세대 간 지원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세대관계의 양방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능적 결속(예: 경제적, 도구적 지원)과 규범적 결속(지원에 대한 태도) 차원은 윗세대로부터 아랫세대로의 지원과 아랫세대로부터 윗세대로의 지원을 분리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2. 청년의 세대관계 유형화

세대관계라는 관점에서 부모자녀관계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본 기존의 연구는 주로 중노년기에 집중되어 있거나(Dykstra & Fokkema, 2011; Guo et al., 2012; Park, 2003; Park et al., 2005; Yoo, 2011) 연구대상을 성인남녀 전체 등 포괄적으로 설정하였다(Lee, 2014; Silverstein & Bengtson, 1997; Van Gaalen & Dykstra, 2006). 그러나 세대관계는 자녀의 발달단계별로 고유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오늘날의 청년시기는 Arnett(2000)이 제안한 새로운 발달단계인 성인이행기(emerging adulthood) 개념이 전세계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을 정도로 차별적인 특성이 있다. Arnett이 제시한 이 시기의 대표적인 특성은 청소년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낀 시기’이며, 가능성의 시기이지만, 불안정한 시기이고, 정체성을 탐색하는 시기라는 점이다. 특히 오늘날의 한국청년은 교육기간의 연장, 안정적 취업의 어려움, 만혼 및 비혼 추세 등으로 부모로부터의 독립과 같은 발달과업 완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한국청년이 다양한 차원에서 부모와 맺는 관계의 양상은 학술적으로 탐색할 의의가 충분한 주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세대 간 결속의 하위차원을 토대로 청년집단내 세대관계 양상이 어떠한 유형으로 분류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세대 간 결속의 하위차원을 토대로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선행연구로는 구조적, 연합적, 애정적, 합의적, 기능적 결속 차원에 기초해 미국 성인남녀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Silverstein & Bengtson (1997)의 연구가 대표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긴밀한, 원만한, 친밀하지만 지리적으로 떨어진, 의무적인, 소원한 유형과 같은 5가지 유형이 발견되었다. 이외에는 유럽 11개국 노인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Dykstra & Fokkema (2011)의 연구, 네덜란드 성인자녀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Van Gaalen & Dykstra(2006)의 연구, 미국 중년남녀를 기준으로 부모와의 관계와 성인 자녀와의 관계를 유형화한 Kim 등(2019)의 연구, 중국 농촌노인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Guo 등(2012)의 연구, 중국 초국적 가족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Guo 등(2018)의 연구가 있다.
우리나라의 자료를 사용한 선행연구는 대다수가 노인부모와 중년자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Kim et al., 2000; Park, 2003; Park et al., 2005; Yoo, 2011). 예를 들어 Park (2003)의 연구와 Park 등(2005)의 연구에서는 연합적, 구조적(경제적, 도구적, 정서적) 차원과 갈등을 토대로 중년자녀와 노인부모의 세대관계를 각기 유형화하였다. 극소수이지만 청년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연구도 있다. Lee 등(2015)은 부모의 지원과 개입, 의존과 상호의존, 부모와의 동거여부 등을 토대로 청년의 세대관계를 개입적 의존형, 자발적 의존형, 분리형으로 분류하였다. 부모동거 미혼자녀 캥거루가족을 유형화한 연구(Chung, 2018)에서는 경제적, 정서적, 도구적 자원이전에 기초해 부모경제의존 고교류형, 부모경제의존 저교류형, 부모지원 부정정서교류형, 자녀지원 긍정정서 교류형으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세대관계의 특정한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거나(Chung, 2018; Lee et al., 2015), 청년층을 캥거루족에 한정함으로써(Chung, 2018) 한국청년의 세대관계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대와 30대 초반까지를 청년으로 보고자 한다. 서구의 연구에서는 고등교육, 결혼연령 등을 고려하여 청년시기나 성인이행기를 20대로 보는 경향이 있다(Arnett & Schwab, 2012).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 초혼연령이 2018년에 남성 만 33.15세, 여성 만 30.4세(Statistics Korea, 2018)로 30대 초반에도 부모와 동거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경제적 지원을 받는 청년이 많다. 청년 관련 법령은 청년의 연령범위에 대해 경우에 따라 만 29세, 34세, 39세까지 등으로 일관되지 않은 규정을 하고 있는데,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서는 만 34세까지로 보고 있다(Park, 2019). 이상을 종합하여 본 연구에서는 만 34세까지를 청년시기로 포괄하고자 한다.

3. 청년의 세대관계 설명요인

청년과 부모가 맺는 관계의 양상은 청년 요인과 부모 요인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세대관계 유형 간 차이를 설명하는 청년 요인으로 (1) 성별, (2) 연령, (3) 교육수준, (4) 소득, (5)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6) 성인이행기 특성 경험을, 부모 요인으로 (1) 결혼지위, (2) 경제활동, (3) 소득, (4) 과도한 부모역할을 살펴보고자 한다. 청년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선행연구는 거의 부재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청년의 세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다음과 같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설명요인을 선정하였다.
청년자녀의 성별은 세대관계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한국에서 성인전이기 아들은 딸보다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Choi & Han, 2017; Y. Kim et al., 2017). 미혼 여성은 미혼 남성보다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이 높았고(Kim, 2006), 부양의식을 더 높게 지각한다고(Cho & Lee, 2004; Kim & Hong, 2010) 보고되고 있다. 또한 청년인 딸이 아들보다 부모에게 비정기적인 경제적 지원도 많이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im, 2017).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연구에서도 여성은 남성보다 부모와 더 애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Silverstein & Bengtson, 1997).
연령의 경우,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연령에 따라 세대관계에 차이가 있다는 결과가 많지만(Kim, 2017; Lee, 2006), 청년집단에 한정한 선행연구에서는 연령이 세대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하는 연구가 많다(Cho & Lee, 2004; Kim & Hong, 2010). 그러나 경제적 능력을 갖추기 시작하는 20대 중반부터 부모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지원수준이 높다거나(Y. Kim et al., 2017), 만 19-34세 청년의 연령과 부모에 대한 양가성 수준이 정적 관계라는 연구도 있다(Lee & Lee, 2019). 최근 성인이행기(emerging adulthood) 학자들이 20대 청년집단 내에서도 20대 전반인지 후반인지에 따라 차별적인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Nelson, 2019), 세대관계 유형의 설명요인으로 청년의 연령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자녀의 사회경제적 특성 또한 세대관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부모와 자녀가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는다는 연구가 있다(Kang, 2016). 소득은 기능적 결속 차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성인자녀의 소득이 높을수록 부모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지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Y. Kim et al., 2017). 사회경제적 지위의 경우 교육수준, 소득과 같은 객관적인 차원에서 유사한 특성을 보이는 개인들도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사회경제적 지위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Hong, 2005),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또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는 자신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느 계층에 속하는지 주관적으로 평가한 지표로, 개인의 태도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Kwon et al., 2017).
성인이행기 특성 경험이란 Arnett (2000)이 성인이행기(emerging adulthood)의 특성으로 제시한 가능성의 시기, 불안정한 시기, 정체성 탐색의 시기, 낀 시기의 특성을 경험하고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유사한 사회인구학적 배경의 청년이라도 성인 이행기 특성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각하는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Reifman et al., 2007). 상징적 상호작용론에 따르면 이러한 지각은 개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므로, 성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성인기로 이행 중이라고 지각하는지에 따라 부모와 맺는 관계의 양상도 달라질 수 있다. 청년시기에 주목하는 본 연구에서는 성인이행기 특성 경험과 같은 청년시기의 고유한 설명요인을 포함하고자 한다.
부모 요인 중 부모의 결혼지위는 세대관계를 예측하는 중요한 특성이다. 부모가 혼인상태에 있을 때, 이혼, 사별한 경우보다 세대간 결속이 강하다고 보고되고 있다(Silverstein & Bengtson, 1997; Song & Chung, 2010). Silverstein & Bengtson (1997)의 유형화 연구에서는 부모가 이혼이나 사별을 한 경우 혼인상태에 있는 경우보다 자녀와 의무적 관계나 소원한 관계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특성과 세대관계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자녀가 부모에게 지원을 많이 받는 것으로 지각하였다(Kim, 2014).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보여주는 지표의 하나로 경제활동에 관심을 갖고 세대관계 유형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부모의 소득 또한 사회경제적 특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에게 제공하는 경제적 지원 수준이 높은 반면(Hwang & Kim, 2016; Y. Kim et al., 2017), 소득이 낮을수록 자녀에게 제공받는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Song & Chung, 2010).
양육자로서 자녀에 대한 부모의 행동과 태도는 이후 자녀가 부모와 맺는 다양한 관계의 양상에 영향을 미친다. 관련하여, 최근 청년의 부모자녀관계에 관한 선행연구에서 관심이 급증한 주제로 과도한 부모역할(overparenting)이 있다. 헬리콥터 부모역할로 대표되는 과도한 부모역할이란, 자녀에게 자율성을 부여하지 않고 지나치게 개입하며 과도하게 통제하는 양육행동을 의미한다(Segrin et al., 2012). 과도한 부모역할은 자녀의 발달과 적응에 부정적이라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있다(LeMoyne & Buchanan, 2011; Schiffrin et al., 2014). 그러나, 한국청년의 세대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과도한 부모역할이 애정적 결속으로 이어진다는 연구(Lee & Kang, 2018)도 있고, 어머니의 경우에는 과도한 부모역할과 애정적 결속 사이에 유의한 관련이 없다는 연구(Jung et al., 2019)도 있다. 세대관계 유형의 설명변수로 과도한 부모역할을 고려할 때 어머니와 아버지를 분리할 필요성을 시사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4. 세대관계와 청년의 심리적 적응

선행연구는 세대관계의 양상이 심리적 적응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세대 간 결속이 강할수록 심리적 적응이 긍정적이라고 보고하고 있다(Chung et al., 2000; Han & Han, 2004). 그러나 세대관계가 부모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Chung et al., 2000; Lin et al., 2011)에 비해 성인자녀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다. 특히 성인자녀의 관점에서 세대관계의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심리적 적응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는 찾기 어렵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세대관계의 특정 차원이 자녀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선행연구를 개괄한다.
세대관계와 청년자녀의 심리적 적응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는 애정, 애착, 관계의 질 등 애정적 차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부모자녀관계에서 애정적 결속 수준이 높을수록 청년자녀의 생활만족도가 높았고(Jung et al., 2019; Lee & Kang, 2018),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집단에서 우울이 낮았다(Kim & Lee, 2015). 애정적 결속 이외에는, 규범적 차원이라고 볼 수 있는 가족주의가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해외에서 다수 이루어졌다. 이들 연구에 따르면 가족주의가 히스패닉 청년의 심리적 적응에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많지만(Corona et al., 2017), 미국의 대학생 연구에서는 높은 수준의 가족주의가 우울과 연결된다는 연구도 있다(Lee et al., 2016). 한국의 청년집단에서는 매개요인에 따라 심리적 적응에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하다는 결과도 있다(Lee & Solheim, 2018). 기능적 차원의 경우, 부모의 지원이 청년자녀의 심리적 적응에 긍정적이라고 알려져 있다(Fingerman et al., 2012). 연합적 차원의 경우, 부모와의 연락빈도가 삶의 만족도나 자아존중감과 정적 관련이 있다는 연구(Amato, 1994)도 있고 유의한 관련이 없다는 연구(Lee et al., 2016)도 있다. 세대 간 동거여부와 같은 구조적 차원과 심리적 적응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으나, 흔히 캥거루족이라고 하는 동거·의존형이 다른 유형에 비해 심리적 적응이 부정적이라는 연구(Sung et al., 2017)가 있다.
이러한 선행연구는 세대관계가 심리적 적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세대관계의 차원에 따라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이 차별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세대 간 결속의 하위차원을 토대로 분류된 세대관계 유형에 따라 심리적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심리적 적응을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여 다면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며(Baek & Kwon, 2005), 이를 위해 생활만족도와 우울이라는 두 변수를 사용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1. 자료수집 및 연구참여자 특성

조사당시 만 19-34세(1981년 5월생-1997년 4월생)의 결혼 경험이 없고 고등학생이 아닌 전국의 청년 남녀를 모집단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청년의 세대관계와 심리적 적응에 관한 연구과제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할당표집을 사용하였으며, 해당 연령대의 청년에 대해 인구비례에 따라 성별, 연령, 교육수준, 거주지역, 취업여부, 부모소득을 고려하여 표본수를 할당하였다. 조사는 국내의 대표적인 리서치 기관이 확보하고 있는 대규모 온라인 패널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패널 구성원에게 조사참여 이메일을 발송하고, 참여의향이 있는 응답자가 온라인 조사에 응하는 방식으로 2016년 4월에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응답을 구분한 변수를 포함했기 때문에, 부모가 모두 생존한 총 1,015명(여성 535명, 남성 480명)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사망한 129명, 부모의 경제적 지원 금액이 극단치라고 판단된 3명, 부모의 생존여부와 결혼지위가 일치하지 않는 1명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연구참여자 본인과 부모의 특성은 Table 1과 같다. 성별은 남성이 480명(47.29%), 여성이 535명(52.71%)이었다. 평균 연령은 만 26.71세였다. 교육수준은 대학교 재학 이상이 899명(88.57%)이었고, 고등학교 졸업 이하가 116명(11.43%)이었다.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응답범위: 1-10)는 평균 4.65점으로 중간보다 약간 낮다고 지각하였고, 본인 소득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을 0만원으로 했을 때 평균 124.55만원이었다. 성인 이행기 특성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각하는 정도(응답범위: 1-4)는 평균 2.91점으로 약간 그렇게 지각하고 있음을 뜻한다.
부모의 결혼지위는 현재 부부가 910명(89.66%), 현재 부부가 아니라고 응답한 경우는 105명(10.34%)이었다. 어머니 중 565명(55.67%), 아버지 중 861명(84.83%)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의 교육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이 513명(50.54%)으로 가장 많았고, 아버지의 교육수준은 고등학교 졸업 368명(36.26%), 대학교 졸업 290명(28.57%)의 순이었다. 부모의 소득은 월평균 449.41만원이었다.

2. 변수측정

1) 세대관계 유형 분류기준: 세대 간 결속

세대관계를 유형화하기 위한 지표로 사용한 세대 간 결속의 6가지 하위요인별 측정도구는 다음과 같다. 애정적 차원과 합의적 차원은 Bengtson과 동료들이 개발한 문항을 사용하였으며, 다른 차원은 Bengtson 등이 개발한 척도보다 더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관계의 양상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였다.

(1) 구조적 결속: 동거여부

구조적 결속은 어머니, 아버지와의 동거 여부로 측정하였다. 동거를 1로, 비동거를 0으로 처리하여 이분변수로 활용하였다.

(2) 연합적 결속: 면대면 접촉, 비면대면 접촉

연합적 결속은 면대면 접촉과 비면대면 접촉을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해 각각 측정하였다. 면대면 접촉은 얼굴 마주하기, 이야기 나누기, 식사 함께하기 등을 뜻하고, 비면대면 접촉은 전화,문자, 이메일 등을 통한 연락을 뜻한다. 면대면 접촉과 비면대면 접촉은 각 한 문항으로 1점에서 10점의 점수 범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1=만나지 않음, 2=거의 볼 수 없음, 3=일 년에 한 번 정도 … 8=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9=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10=거의 매일(일주일에 4회 이상)). 점수가 높을수록 접촉이 빈번함을 의미한다.

(3) 애정적 결속: 애정적 결속

애정적 결속은 Roberts & Bengston (1993)이 개발하고 Kim과 Lee (2015)가 번안한 Perceived Parent-Child Affection Scale을 사용하여 어머니와 아버지 각각에 대해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총 4문항으로 구성되며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귀하는 인생의 현 시점에서 어머니/아버지와 얼마나 가깝다고 느낍니까?”와 같은 문항에 대해 ‘아주 조금 동의한다(1)’에서부터 ‘매우 많이 동의한다(6)’까지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어머니와 아버지 각각에 대해 측정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애정 수준이 높음을 뜻한다. Cronbach’s α는 어머니가 .90, 아버지가 .92였다.

(4) 합의적 결속: 가치관 유사성

합의적 결속은 가치관 유사성으로, Bengtson & Schrader(1982)의 Intergenerational Family Solidarity and Conflict Measures에서 합의적 결속을 측정하는 단일문항을 사용하였다. “귀하의 삶에 대한 견해(일반적인 가치나 태도)는 어머니/아버지와 얼마나 유사합니까?”라는 문항으로 어머니와 아버지 각각에 대해 6점 리커트 척도(1=아주 조금, 6=매우 많이)로 응답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어머니 혹은 아버지와 가치관이 유사함을 의미한다.

(5) 기능적 결속: 경제적(부모→자녀, 자녀→부모), 도구적(부모→자녀, 자녀→부모) 지원

기능적 결속은 경제적, 도구적 지원 각각에 대해 부모로부터의 지원과 자녀로부터의 지원을 측정하였다. 경제적 지원은 지난 1년 동안 생활비나 용돈(등록금, 교육비 등 포함)에 대해 부모로부터 받은 지원, 부모에게 제공한 지원 각각의 금액을 만원 단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지원 금액은 로그 값으로 변환해서 분석에 사용하였다. 도구적 지원은 청소, 빨래, 식사준비, 심부름, 병간호 등에 대해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은 빈도, 제공한 빈도 각각을 1점에서 8점(1=전혀 하지 않거나 일 년에 한 번 미만, 2=일 년에 한 번, 7=일주일에 몇 번, 8=매일)으로 응답하게 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도구적 지원 빈도가 잦음을 의미한다.

(6) 규범적 결속: 성인자녀 지원에 대한 태도, 부모부양에 대한 태도

규범적 결속은 부모의 성인자녀 지원에 대한 태도(부모→자녀)와 성인자녀의 부모부양에 대한 태도(자녀→부모)로 측정하였다. 성인자녀 지원에 대한 태도는 일반적으로 부모가 9가지 영역(대학 등록금, 대학원 등록금, 취업 준비 비용, 생활비나 용돈, 주거 혹은 주거비, 집안일, 결혼 준비 비용, 결혼 후의 경제적인 지원, 손자녀 돌봄)에 대해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진술에 대해 동의하는 정도를 측정하였다. 응답범위는 1점(전혀 동의하지 않는다)에서 4점(매우 동의한다)이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가 성인자녀를 지원해야 한다는 태도를 갖고 있음을 뜻한다. Cronbach’s α는 .80이었다.
부모부양에 대한 태도는 Seelbach & Sauer (1977)의 Filial Responsibility Expectations Scale 7문항을 사용하였다. Cho(2002)의 번안에서 어색한 번역과 현 실정에 맞지 않는 표현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문항의 예로는 “자식은 나이 드신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와 “자식은 필요시 부모님께 금전적인 도움을 드려야 한다”가 있다. 4점 척도로(1=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4=매우 동의한다) 점수가 높을수록 부양의식이 높음을 의미하며, Cronbach’s α는 .80이었다.

2) 세대관계 유형 설명요인

(1) 청년 요인

세대관계 유형을 설명하는 청년 요인으로 성별, 연령, 교육수준, 소득,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 성인이행기 특성 경험을 설정하였다. 성별의 경우 남성을 0, 여성을 1로 처리하였으며 연령은 만 나이를 연속변수로 사용하였다. 교육수준은 최종 학력이 고졸이하(대학 중퇴 포함)이면 0, 대학 재학/휴학 이상이면 1의 이분변수로 사용하였다. 소득은 본인의 월평균 소득을 만원 단위로 측정하였다. 분석에서는 로그 값으로 변환하되,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로그를 취할 수 있도록 0원 대신 1만원으로 변환하여 사용하였다.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는 Adler 등(2000)이 사용한 Subjective SES Scale을 사용했다. 사다리 그림을 보여주며 “아래의 사다리 그림에서 돈, 교육, 직업 등을 고려할 때, 위쪽에는 잘 사는 사람들이, 아래쪽에는 못사는 사람들이 위치합니다. 귀하는 이 사다리에서 어디에 위치한다고 생각하십니까?”를 질문하였다. 응답은 1점에서 10점으로(1=가장 못 사는 사람들, 10=가장 잘 사는 사람들)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음을 뜻한다.
성인이행기(emerging adulthood) 특성 경험은 Baggio 등(2015)의 Inventory of the Dimensions of Emerging Adulthood (IDEA) 단축형 8문항을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번역은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2011)의 문항을 참고하되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팀번역 접근을 사용하였다. 문항의 예로는 “내 인생에서 지금은 탐색을 하는 시기이다”, “내 인생에서 지금은 점차 성인이 되어가는 시기이다”가 있다. 4점 척도로(1=전혀 그렇지 않다, 4=매우 그렇다) 점수가 높을수록 성인이행기의 특성(Arnett, 2000)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각함을 의미한다. 이 척도는 본 연구의 자료를 사용하여 타당화된 바 있으며(M. Kim et al., 2017) Cronbach’s α는 .80이었다.

(2) 부모 요인

세대관계 유형을 설명하는 부모 요인으로는 부모의 결혼지위,경제활동 여부, 소득, 과도한 부모역할을 사용하였다. 경제활동여부와 과도한 부모역할은 부모를 별도의 변수로 사용하였다. 부모의 결혼지위는 조사시점에서 부부인 경우를 1로, 사별/이혼/결혼한 적 없음을 0으로 코딩하여 이분변수로 사용하였다. 부모의 경제활동은 조사시점에서 경제활동 중이면 1로, 경제활동을 하지않고 있으면 0으로 이분변수로 사용하였다. 부모의 소득은 100만원 단위로 범주화해서 측정하였고(1=0-99만원, 16=1,500만원 이상), 각 범주의 중앙값에 로그를 취한 값을 사용하였다. 과도한 부모역할은 응답자가 성장하면서 경험한 과도한 부모역할을 측정하는 LeMoyne & Buchanan (2011)의 Helicopter Parenting Scale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10문항으로 개발되었으나, 본 연구의 자료를 사용하여 타당화한 Kang과 Lee (2017)의 연구를 토대로 7문항만을 사용하였다. 문항의 예로는 “나의 어머니/아버지는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종종 개입하신다”, “나의 어머니/아버지는 늘 내가 하는 활동들에 많이 관여해오셨다” 등이 있다.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으며(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렇다) Cronbach’s α는 어머니가 .78, 아버지가 .82였다.

3) 심리적 적응

심리적 적응은 생활만족도와 우울로 측정하였다. 생활만족도는 Pavot & Diener (1993)의 Satisfaction With Life Scale(SWLS) 5문항을 사용하였다. 문항의 예로는 “전반적으로 나는 나의 이상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다”, “나는 내 삶에 만족한다” 등이 있다. 응답범주는 1-7점이었으며(1=전혀 그렇지 않다, 7=매우 그렇다), 점수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음을 뜻한다. Cronbach’s α는 .92였다.
우울은 Radloff (1977)가 개발하고, Lee (2002)가 한국어로 타당화한 자기보고형 우울증상 측정도구인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CES-D) scale를 사용하였다. 총 20문항을 0점에서 3점으로 응답하게 하였으며(0=드물게/없음(1일 미만), 1=가끔(1-2일), 2=때때로/자주(3-4일), 3=대부분/항상(5-7일)),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증상을 더 많이 경험했음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하는 일마다 힘들게 느껴졌다”, “내인생은 실패라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울음이 나왔다” 등이있다. 우울 척도의 Cronbach’s α는 .92였다.

3. 분석방법

청년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하기 위해 Mplus 8 (Muthén & Muthén, 2017)을 사용하여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다. 잠재프로파일의 수를 결정하기 위해 정보지수, 분류의 질, 모형비교검증, 집단 내 분류비율과 함께 발견된 유형의 해석가능성을 고려하였다. 우선 정보지수는 AIC, BIC, Adjusted BIC를 이용하였다. AIC, BIC, Adjusted BIC는 모두 값이 작을수록 모형적합도가 좋음을 뜻한다(Jung & Wickrama, 2008). 분류의 질을 알려주는 Entropy는 0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지는데, .8 이상이면 좋은 모형이라고 볼 수 있다(Clark, 2010). 모형비교검증은 LRT(Lo-Mendell-Rubin adjusted Likelihood Ratio Test)와 BLRT(Bootstrap Likelihood Ration Test)를 사용하였다. LRT와 BLRT는 잠재프로파일이 k개인 경우와 k-1개인 경우를 비교하여 더 적합한 모형을 검증하는 방법이다. 결과의 p 값이 유의하면 k개의 잠재프로파일 모형이 k-1개의 모형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은 적합도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집단 내 분류비율과 관련해서, 발견된 집단의 크기가 전체표본의 5% 미만이면 우연히 발생한 잠재프로파일일 수 있기 때문에(Berlin et al., 2014) 각 집단의 크기 또한 고려하였다.
유형 간 차이를 설명하는 요인과 유형별 심리적 적응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3단계 접근법을 이용한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다.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한 연구들은 개인을 잠재집단으로 분류한 이후 집단을 더미변수로 변환해서 다른 변수와의 관련성을 살펴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분류오류(classification error)를 고려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3단계 접근법은 잠재프로파일에서 설명변수나 결과변수가 유형화의 분류기준과 동시에 모형에 포함될 경우 설명변수나 결과변수가 분류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통제한 채 다른 변수와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Asparouhov & Muthén, 2014). 따라서 3단계 접근법을 이용하는 것이 분류오류를 고려할 수 있으므로 통계적으로 정확하다(Hong, 2018). 본 연구에서는 연구문제 2에 해당하는 설명요인의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해 Mplus의 r3step 명령문을, 연구문제 3에 해당하는 유형별 심리적 적응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du3step 명령문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1. 세대관계 유형화 및 유형별 특성

세대관계를 유형화하기에 앞서, 유형화에 사용한 분류기준 변수 간 상관관계 및 기술통계는 Table 2와 같다. 이어 세대관계 유형의 수를 결정하기 위해 잠재프로파일의 수에 따른 모형적합도지수를 살펴보면 Table 3과 같다.
AIC, BIC, Adjusted BIC는 잠재프로파일의 수가 증가할수록 값이 작아져서 유형의 수가 많을수록 모형적합도가 좋았다. Entropy 값은 모두 .8 이상으로 분류의 질이 높았다. BLRT의 p값은 잠재프로파일의 수가 5개인 모형까지 모두 유의해 유형이 5개인 모형까지 이전 모형보다 적합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LRT의 경우 잠재프로파일의 수가 4개인 모형까지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프로파일의 수가 6개인 모형은 통계적으로 추정에 실패했다. 본 연구에서는 모형적합도 지수와 해석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잠재프로파일의 수가 4개인 모형을 최종모형으로 선택하였다.
최종모형에서 도출된 4개 유형별로 유형을 분류하는 데 사용된 변수의 점수는 Table 4와 같다. 이 표에서 아래첨자 알파벳은 Mplus 프로그램에서 잠재프로파일별 모수에 제약을 가하고, model test 명령문을 사용하여 각 변수의 값에 차이가 있는지를 한 쌍씩 각기 검증한 결과이다.
유형 1(전체의 22.7%)은 어머니와의 동거 확률이 2.3%, 아버지와의 동거 확률이 6.1%로 부모와의 동거 확률이 매우 낮은 집단이었다. 그 결과 면대면 접촉빈도 역시 낮았다. 이 유형은 도구적 지원 수준이 네 집단 중 가장 낮았고 경제적 지원 수준도 낮은 편이었다. 즉, 구조적, 연합적, 기능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세대관계를 맺고 있었다. 반면, 부모와의 애정과 가치관 유사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어서 ‘독립적 친밀형’으로 명명하였다.
유형 2(전체의 32.4%)는 부모와 동거할 확률이 매우 높은 집단이었고(어머니 96.2%, 아버지 90.6%), 그 결과 면대면 접촉과 도구적 지원의 빈도가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어머니와의 애정 및 가치관 유사성은 유형 3과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아버지와의 애정 및 가치관 유사성은 유형 3 다음으로 낮았다. 겉으로 드러나는 구조적, 연합적, 기능적 차원의 결속 수준은 높았지만, 내면적인 차원인 애정적, 합의적 차원의 결속 수준은 낮은 특성을 고려하여 이 유형은 ‘표면적 결속형’으로 명명하였다.
유형 3(전체의 6.7%)은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해 다른 관계 양상이 나타난 집단이다. 어머니와의 동거확률은 56.7%인 반면 아버지와의 동거확률은 14.2%였다. 어머니와의 면대면 접촉빈도, 비면대면 접촉빈도, 애정, 가치관 유사성 수준도 다른 유형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으나, 아버지 점수는 어머니 점수보다도 현저하게 낮았다. 아버지와는 거의 만나지 않았으며, 연간 1-2회보다도 드물게 연락했고, 애정은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특성을 토대로 유형 3은 ‘아버지 소원형’으로 명명하였다.
유형 4(전체의 38.2%)는 네 유형 중 가장 비율이 높은 집단이었다. 이 유형은 세대관계의 유형화를 위해 사용한 모든 변수에서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고, 부모와 동거할 확률도 가장 높았다. 즉, 세대 간 결속의 모든 차원에서 네 유형 중 점수가 가장 높았다. 유형화의 분류기준 중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은 유일한 변수인 자녀에서 부모로의 경제적 지원만이 예외였다. 이에 유형 4는 ‘전반적 결속형’으로 명명하였다.

2. 세대관계 유형 설명요인

세대관계의 4가지 유형 간 차이를 설명하는 청년 요인과 부모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한 유형과 나머지 세 유형을 번갈아 비교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독립적 친밀형’(유형 1)을 ‘표면적 결속형’과 비교하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을 때, 부모가 이혼/별거 상태일 때, 부모의 소득이 높을 때, 어머니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은 낮고,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은 높을 때 ‘독립적 친밀형’일 가능성이 높았다. ‘아버지 소원형’과 비교하면 본인의 소득이 높을 때, 부모가 현재 기혼상태일 때, 아버지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을 때,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높을 때 ‘독립적 친밀형’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았다. ‘전반적 결속형’과 비교하면 남성일 때,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낮게 지각할 때, 부모가 이혼/별거 상태일 때, 어머니와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낮을 때 ‘독립적 친밀형’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표면적 결속형’(유형 2)은 ‘독립적 친밀형’에 비해 대학진학을 했을 때, 부모가 현재 부부일 때, 부모의 소득이 낮을 때, 어머니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은 높고,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은 낮을 때 ‘표면적 결속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아버지 소원형’과 비교하면 대학에 진학했을 때, 본인의 소득이 높을 때, 부모가 현재 부부일 때 ‘표면적 결속형’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았다. ‘전반적 결속형’과 비교하면 남성일 때,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낮게 지각할 때, 자신이 성인이행기를 경험하고 있다 생각하지 않을 때, 부모의 소득이 낮을 때,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낮을 때 ‘표면적 결속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아버지 소원형’(유형 3)과 다른 유형을 비교해보면, 본인의 소득이 낮을 때, 부모가 이혼/별거 상태일 때 다른 세 유형에 비해 ‘아버지 소원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독립적 친밀형’과 ‘전반적 결속형’에 비해 아버지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을 때,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낮을 때 ‘아버지 소원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외에 최종 학력이 고졸일 때 ‘표면적 결속형’에 비해 ‘아버지 소원형’일 가능성이 높았으며, 남성일 때,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 때에는 ‘전반적 결속형’보다 ‘아버지 소원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전반적 결속형’(유형 4)은 다른 세 유형에 비해 여성일 때,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게 지각할 때,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 역할 수준이 높을 때 ‘전반적 결속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독립적 친밀형’에 비해서는 부모가 현재 부부일 때, 어머니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높을 때 ‘전반적 결속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표면적 결속형’에 비해 성인이행기의 특성을 경험하고 있을 때 부모의 소득이 높을 때, ‘전반적 결속형’에 속할 확률이 높았다. ‘아버지 소원형’에 비해 본인의 소득이 높을 때, 부모가 현재 부부일 때, 아버지가 현재 경제활동 중일 때 ‘전반적 결속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3. 세대관계 유형별 심리적 적응의 차이

세대관계 유형별로 심리적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이 표에서 아래첨자 알파벳은 Mplus 프로그램에서 3단계 접근법으로 유형에 따라 각 변수의 값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한 결과를 제시한 것이다. 생활만족도의 경우, ‘전반적 결속형’(M =4.695)이 가장 높았고 ‘아버지 소원형’(M =3.265)과 ‘표면적 결속형’(M =3.286)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우울은 ‘전반적 결속형’(M =.994)이 가장 적게 경험한 반면, ‘표면적 결속형’(M =1.174)과 ‘아버지 소원형’(M =1.239)이 상대적으로 많이 경험했다. 종합해보면 ‘전반적 결속형’의 경우 생활만족도는 가장 높고 우울 증상은 가장 적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심리적 적응이 가장 양호하였다. ‘아버지 소원형’과 ‘표면적 결속형’의 심리적 적응 수준이 낮은 편이었고, ‘독립적 친밀형’은 중간 수준이었다.

결론 및 논의

본 연구는 청년이 부모와 맺는 세대관계의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세대 간 결속의 6가지 하위차원을 토대로 청년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하였다. 또한 청년과 부모의 어떤 요인이 유형 분류를 설명하는지 알아보았으며, 유형별로 생활만족도와 우울과 같은 심리적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연구의 주요 결과를 정리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의 세대관계는 ‘독립적 친밀형’(22.7%), ‘표면적 결속형’(32.4%), ‘아버지 소원형’(6.7%), ‘전반적 결속형’(38.2%)이라는 네 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비율이 가장 높은 ‘전반적 결속형’은 세대 간 결속의 모든 하위차원에서 점수가 높아서 외적·내적, 태도적·행동적 측면 모두에서 부모와의 결속이 강한 집단이었다. ‘독립적 친밀형’과 ‘표면적 결속형’은 결속의 하위차원 중 점수가 높은 차원이 상반되는 유형이었다. ‘독립적 친밀형’은 구조적, 연합적, 기능적 결속의 수준은 높지 않아서 독립적으로 보이지만 애정적, 합의적 결속은 높은 편인 유형이었다. 반면, ‘표면적 결속형’은 겉으로 드러나는 구조적, 연합적, 기능적 차원의 결속 수준은 높은 편이지만 내면적 차원인 애정적, 합의적 차원의 결속 수준은 낮은 집단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구조적 결속이 유형을 분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구조적, 연합적, 기능적 결속의세 차원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애정적 결속은 합의적 결속과 연결되는 경향이 있었다. 예를 들어 ‘전반적 결속형’, ‘독립적 친밀형’, ‘표면적 결속형’은 어머니 또는 아버지와 동거할 확률이 90% 이상이거나 10% 이하로 구조적 결속에서 극명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상반된 성격인 ‘독립적 친밀형’과 ‘표면적 결속형’을 보면, 구조적 결속(부모와의 동거여부)에 따라 연합적 결속(접촉빈도)과 기능적 결속(경제적, 도구적 지원)의 양상도 달라졌다.
‘아버지 소원형’은 세대 간 결속의 차원에 따라 어머니와 아버지를 분리한 본 연구에서 특이하게 발견된 유형이다. 이 유형의 아버지와의 결속 수준은 어머니와 비교할 때도, 나머지 세 유형에서 아버지와의 결속을 비교할 때도 현저하게 낮았다. 즉, ‘아버지 소원형’은 모-자녀관계도 상대적으로 약했지만, 부-자녀관계의 고리는 명맥만 잇고 있을 정도로 매우 약했다. 세대관계를 유형화한 선행연구(Silverstein & Bengtson, 1997; Yoo, 2011)에서도 모든 차원에서 결속의 수준이 낮은 소원형이 발견된 적은 있다. 그러나 선행연구에서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별도로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부모와 관계가 소원한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특별히 소원한 유형이 나타난 것은 본 연구에서 청년과 어머니, 아버지 각각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로, 본 연구의 중요한 의의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청년의 세대관계 유형분류를 설명하는 청년 요인과 부모 요인을 살펴본 결과, 모든 하위차원에서 세대 간 결속이 가장 높은 유형인 ‘전반적 결속형’은 청년의 성별이 여성일 때,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게 지각할 때, 부모가 기혼상태일 때,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높을 때, 다른 유형에 비해 이 유형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일 때 부모와의 동거하는 비율이 높고 관계가 전반적으로 더 긍정적이며 결속이 높다는 선행연구(Cho & Lee, 2004; Kim, 2006; Kim, 2017; Kim & Hong, 2010; Silverstein & Bengtson, 1997)의 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다는 것이 세대관계에 긍정적인 자원으로 작용함을 시사한다. 부모의 결혼지위와 세대 간 결속 유형의 관계를 밝힌 Silverstein & Bengtson (1997)은 부모가 이혼, 사별한 경우 결속이 낮은 유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는데, 본 연구결과도 이와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높을 때 세대 간 결속이 높은 유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 결과는, 본 연구의 청년 응답자들이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저조한 시대에 성장했음과 연결하여 해석할 수 있다. 과도한 부모역할은 지나친 개입과 통제를 의미하지만, 청년자녀 입장에서는 관여수준이 매우 낮은 다른 아버지와 비교하면서 과도한 부모역할을 아버지의 관심과 애정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애정적 관계를 형성했을 수 있다(Lee & Kang, 2018). 또한, 과도하게 개입하고 통제하는 아버지는 자녀와 강한 결속을 추구할 것이므로 구조적, 연합적, 기능적 결속의 수준이 높았을 것이다.
한편 ‘아버지 소원형’의 경우에는 청년자녀의 소득이 낮을 때, 부모가 이혼이나 별거 상태일 때, 아버지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 않을 때,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낮을 때 대체로 다른 유형보다 ‘아버지 소원형’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았다. 부모의 결혼지위는 ‘아버지 소원형’과 다른 유형의 차이를 설명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는데, 이 유형의 청년은 부모의 이혼이나 별거로 아버지와의 관계가 단절되거나 소원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본인의 소득과 관련한 선행연구는 소득과 세대 간 기능적 결속의 정적 관계를 보고했는데(Y. Kim et al., 2017),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아버지 소원형에서 더욱 명확히 드러났다. 아버지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을 때 ‘아버지 소원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 결과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자녀와 기능적 결속이 높다는 선행연구(Kim, 2014)와 유사한 맥락이다. 이상과 같은 ‘아버지 소원형’의 특성은 부모가 이혼이나 사별한 경우, 성인자녀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는 경우 ‘소원형’으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었던 Silverstein & Bengtson (1997)의 유형화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다.
‘표면적 결속형’은 다른 유형과 비교했을 때 대체로 대학에 진학했을 때, 부모의 소득이 낮을 때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참여자의 연령이 만 19-34세였으므로, 여기서 대학진학을 했다는 것은 조사 당시 대학생이었거나 대학을 졸업한 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경제적 기반을 갖추지 못한 집단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경제적 기반이 약한 상태에서 부모가 소득이 낮은 경우에는, 청년자녀가 부모와 같이 살면서 자주 연락하고 지원을 주고받는 등 표면적으로는 결속이 강한 관계를 맺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부모와 자녀 모두 경제적 기반이 약한 현실에서 애정적 차원이나 합의적 차원까지 강한 결속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인이행기의 특성을 경험하고 있다기보다 이미 성인이라고 지각할 때, ‘전반적 결속형’보다 ‘표면적 결속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표면적 결속형’의 경우 동거를 비롯한 외적인 측면의 결속은 높으나 애정적, 합의적 결속은 높지 않은 편이라는 점을 상기해보면, 이 유형에 속한 청년은 자신과 부모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부모와 동거하며 외적인 결속은 높아 보이지만, ‘전반적 결속형’과는 달리 심리적으로는 독립을 희망하기 때문에 부모와의 내적 결속 수준은 높지 않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독립적 친밀형’은 어머니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낮을 때, 부모와 청년자녀가 함께 사는 ‘표면적 결속형’ 및 ‘전반적 결속형’보다 이 유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즉, 어머니의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높지 않아 어머니가 자녀의 자율성을 존중하려고한 경우, 부모와 따로 살지만 정서적으로 친밀한 ‘독립적 친밀형’에 속했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개입과 통제가 적절한 수준일 때, 자녀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면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대로 보면, 어머니의 개입과 통제가 과도한 경우 ‘표면적 결속형’이나 ‘전반적 결속형’ 등으로 분류되어서 어머니와 자녀가 동거하는 경향이 있었다.
세대관계의 유형분류를 설명하는 요인을 종합하면, 세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선행연구에서 지적한 사회인구학적 특성 이외에도 청년시기라는 본 연구의 초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인들이 중요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헬리콥터 부모’로 대표되는 과도한 부모역할이 청년시기 부모자녀관계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Lee & Kang, 2018), 본 연구에서도 과거에 경험한 과도한 부모역할 수준이 세대관계의 유형분류를 예측했다. 특히 어머니와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이 유형분류에서 다른 방식으로 작용했다는 결과는 흥미롭다. 어머니, 아버지를 별도로 살펴봄으로써 어머니와 아버지의 과도한 부모역할의 영향이 다름을 발견한 것은 본 연구의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 역할에 관한 관심과 연구가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이러한 관심과 연구가 청년시기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셋째, 세대 간 결속의 유형별로 청년의 심리적 적응에 차이가 있었다. ‘전반적 결속형’은 생활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우울 증상은 가장 적게 경험하였다. ‘전반적 결속형’의 심리적 적응 수준이 높은 것은 세대 간 결속이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고, 우울을 낮게 경험한다고 보고한 선행연구 결과(Amato, 1994; Jung et al., 2019; Lee & Kang, 2018)와 맥을 같이 한다. ‘표면적 결속형’과 ‘아버지 소원형’은 생활만족도가 낮고 우울 증상을 상대적으로 많이 경험하여 심리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부모와 자녀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경우 ‘아버지 소원형’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았으며, 이 집단이 ‘표면적 결속형’과 함께 심리적 적응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었다는 결과는 ‘아버지 소원형’이 경제적, 심리적으로 취약한 집단임을 시사한다. 청년자녀에 대한 부모의 지원이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부모와의 관계와 심리적 적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 소원형’ 청년자녀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한편, 겉으로 드러나는 차원에서는 세대 간 결속이 강한 편인 ‘표면적 결속형’이 전반적으로 부모와 결속이 약한 ‘아버지 소원형’과 유사한 수준으로 심리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흥미로운 지점이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와 겉으로는 독립적이지만 애정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독립적 친밀형’이 구조적, 연합적, 기능적으로 연결된 ‘표면적 결속형’보다 심리적 적응이 긍정적이라는 것으로, 자녀의 심리적 적응에 애정적 결속이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선행연구에서도 애정적 결속이 세대 간 결속의 모든 차원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Choi & Choi, 2012). 이외에 ‘표면적 결속형’은 청년자녀의 교육수준이 높고, 부모의 소득이 낮고, 성인이행기의 특성을 낮은 수준으로 경험하는 집단이라는 점을 토대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 즉 ‘표면적 결속형’은 부모와 함께 살고 있기는 하지만 성인이 되었다고 생각하므로, 부모와 동거하는 상황으로 인해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본 연구의 한계와 의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세대 간 결속이라는 세대관계의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갈등과 같은 세대관계의 부정적 측면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한국 청년의 세대관계를 파악할 때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세대관계의 부정적인 측면이나 양가적인 측면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청년시기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의의가 있으나, 횡단자료의 특성상 유형의 변화 등 종단적인 분석을 할 수 없었다. 세대관계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종단자료를 사용해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청년시기의 세대관계 유형이 중년기, 노년기에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적하거나, 성장혼합모형 등을 사용하여 생애과정에 걸친 세대관계의 변화양상을 유형화하는 연구를 제안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자녀가 인식하는 세대관계에 대한 응답만을 분석했다는 한계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청년시기의 세대관계를 다각도로 설명하기 위해 어머니, 아버지, 청년자녀의 관점을 모두 측정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청년이 부모와 맺는 관계의 양상을 유형화하여 한국 청년의 세대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의의가 있다. 현재 한국 청년의 세대관계에 대한 논의는 ‘캥거루족’이나 ‘수저론’ 등의 담론으로 압축됨으로써 사회문제를 강조하는 강점은 있으나, 청년이 부모와 맺는 관계의 다양성이나 다차원성은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대관계의 다양성과 다차원성에 주목한 본 연구는 세대 간 결속이라는 이론적 틀로 청년의 세대관계를 유형화함으로써 한국청년이 부모와 맺고 있는 관계의 대표적인 유형을 발견하였다. 또한, 사회경제적 특성 등 사회구조적으로 결정된 요인 이외에도, 과도한 부모역할이나 청년이행기 특성 경험 등 청년시기에 경험하는 고유한 심리적 요인이 유형별 차이를 설명한다는 것을 밝혔다. 우울 등 한국청년의 정신병리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세대관계의 유형과 심리적 적응의 관련성을 규명한 결과는 유형별 맞춤 서비스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 of interest with respect to the authorship or publication of this article.

Table 1.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N=1,015)
Variables n %
Gender Male 480 47.29
Female 535 52.71
Age (M =26.71, SD =4.16) 19-24 373 36.75
25-29 334 32.91
30-34 308 30.34
Education (years of education: M =14.85, SD =1.86) High school graduate or lower 116 11.43
College 899 88.57
Employed Yes 655 64.53
No 360 35.47
Parents’ marital status Married 910 89.66
Divorced/separated 105 10.34
Employed mother Yes 565 55.67
No 450 44.33
Employed father Yes 861 84.83
No 154 15.17
Maternal education Below high school graduate 222 21.87
High school graduate 513 50.54
Community college graduate 71 7.00
College graduate 188 18.52
Postgraduate 21 2.07
Paternal education Below high school graduate 193 19.01
High school graduate 368 36.26
Community college graduate 99 9.75
College graduate 290 28.57
Postgraduate 65 6.41

Range M SD

Subjective socioeconomic status 1-10 4.65 1.71
Income (Korean won) Min =0, Max =18,000,000 124.55 141.30
Experiencing emerging adulthood 1-4 2.91 .52
Parents’ monthly income (median) Min =500,000, Max =15,500,000 449.41 286.72
Overparenting: Mother 1-5 3.06 .68
Overparenting: Father 1-5 2.90 .73
Table 2.
Means, Standard Deviations, and Intercorrelations among the Dimensions of Intergenerational Solidarity (N=1,01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 Face-to-face contact: M -
2. Face-to-face contact: D .58*** -
3. Non-face-to-face contact: M .50*** .22*** -
4. Non-face-to-face contact: D .23*** .50*** .41*** -
5. Affection: M .25*** .16*** .43*** .19*** -
6. Affection: D .08** .35*** .17*** .53*** .49*** -
7. Values similarity: M .19*** .12*** .30*** .19*** .65*** .39*** -
8. Values similarity: D .07* .25*** .17*** .42*** .37*** .72*** .52*** -
9. Financial support: P → C .05 .10** .09** .08* .10** .13*** .09** .14*** -
10. Financial support: C → P .06. .03 -.01 .02 .06 .00 .03 .01 -.02 -
11. Instrumental support: P → C .47*** .40*** .21*** .10** .14*** 0.05 .09** .05 .08** .04 -
12. Instrumental support: C → P .36*** .34*** .19*** .18*** .11*** .08* .08** .05 .09** .01 .44*** -
13. Attitudes to support: P → C .04 .07* -.01 .09** -.00 .12*** .09** .19*** .15*** -.02 .08* .06 -
14. Attitudes to support: C → P .16*** .12*** .19*** .14*** .31*** .25*** .22*** .19*** .08** .02 .16*** .09** -.07* -
15. Coresidence: M (yes: 72.12%) .73*** .53*** .32*** .15*** .15*** .05 .09** .03 .03 .05 .55*** .38*** .07* .10* -
16. Coresidence: D (yes: 67.09%) .56*** .71*** .18*** .26*** .09** .14*** .08** .11*** .04 .02 .46*** .32*** .05 .05 .79*** -
M 8.93 8.13 8.73 7.33 4.37 3.75 3.96 3.54 318.44 119.41 5.29 4.76 2.33 2.99
SD 1.88 2.38 1.75 2.45 1.06 1.24 1.19 1.30 470.48 228.18 2.37 2.03 .49 .50

M=mom; D=dad; P=parents; C=child.

* p <.05.

** p <.01.

*** p <.001.

Table 3.
Fit Indices of Latent Profile Analysis
k AIC BIC Adjusted BIC Entropy LRT p BLRT p
2 51596.888 51828.252 51678.976 .947 <.001 <.001
3 50804.037 51119.086 50915.817 .863 .0232 <.001
4 49978.117 50376.851 50119.589 .891 .0319 <.001
5 49260.565 49742.984 49431.728 .906 .0786 <.001
6 No convergence

k=number of latent profiles. AIC=Akaike’s information criterion. BIC=Bayesian information criterion. LRT=Lo-Mendell-Rubin adjusted likelihood ratio test.

BLRT=bootstrapped likelihood ratio tests compared with a (k-1) class model.

Table 4.
Characteristics of the Four Identified Types of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
Profile 1. Independent but intimate (22.7%)
Profile 2. Coresident, outwardly intimate (32.4%)
Profile 3. Detached from father (6.7%)
Profile 4. Coresident, intimate (38.2%)
M (SE)
Face-to-face contact: M (1-10) 6.648 (.209)a 9.735 (.048)b 7.617 (.527)a 9.828 (.031)b
Face-to-face contact: D (1-10) 6.175 (.172)b 9.110 (.072)c 2.278 (.219)a 9.493 (.074)d
Non-face-to-face contact: M (1-10) 7.919 (.152)a 8.656 (.118)a 7.933 (.406)a 9.416 (.054)b
Non-face-to-face contact: D (1-10) 7.087 (.173)b 6.937 (.186)b 2.500 (.270)a 8.656 (.090)c
Affection: M (1-6) 4.237 (.084)b 3.906 (.071)a 3.790 (.176)a 4.947 (.065)c
Affection: D (1-6) 3.892 (.086)c 3.007 (.096)b 1.734 (.130)a 4.635 (.072)d
Values similarity: M (1-6) 3.866 (.088)b 3.339 (.084)a 3.358 (.179)a 4.636 (.073)c
Values similarity: D (1-6) 3.667 (.088)c 2.718 (.108)b 1.838 (.142)a 4.464 (.073)d
Financial support: P→C 3.544 (.182)b 3.720 (.164)b 2.649 (.348)a 4.337 (.139)c
Financial support: C→P 2.808 (.158)a 2.686 (.143)a 2.638 (.358)a 3.187 (.128)a
Instrumental support: P→C (1-8) 3.155 (.168)a 6.037 (.124)b 4.059 (.435)a 6.136 (.113)b
Instrumental support: C→P (1-8) 3.386 (.148)a 5.166 (.118)b 3.679 (.334)a 5.413 (.102)b
Attitudes to support: P→C (1-4) 2.276 (.036)a 2.261 (.029)a 2.240 (.050)a 2.432 (.028)b
Attitudes to support: C→P (1-4) 2.933 (.037)a 2.894 (.029)a 2.772 (.087)a 3.134 (.032)b
Probability Probability Probability Probability
Coresidence: M 2.3a 96.2c 56.7b 95.8c
Coresidence: D 6.1a 90.6b 14.2a 92.5b

Notes. M=mom; D=dad; P=parents; C=child; Subscript letters show group differences by constraining the parameters of the latent profiles and testing whether the mean of certain profile is different from the means of other profiles respectively.

Table 5.
Logistic Regression Analyses Predicting the Types of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 (N=1,015)
Profile 1. Independent but intimate
Profile 2. Coresident, outwardly intimate
Profile 3. Detached from father
(ref. Profile 2)
(ref. Profile 3)
(ref. Profile 4)
(ref. Profile 3)
(ref. Profile 4)
(ref. Profile 4)
B (SE) B (SE) B (SE) B (SE) B (SE) B (SE)
Young adult factors
 Female -.258 (.209) .132 (.363) -.744 (.203)*** .390 (.365) -.486 (.230)* -.876 (.384)*
 Age .008 (.027) -.058 (.052) .029 (.028) -.066 (.051) .021 (.030) .087 (.055)
 Entered college -.678 (.307)* .339 (.466) -.539 (.313) 1.017 (.465)* .139 (.364) -.878 (.517)
 Income (log) .077 (.044) .219 (.072)** .023 (.044) .143 (.070)* -.054 (.049) -.196 (.075)**
 Subjective SES .097 (.066) .145 (.135) -.163 (.066)*** .048 (.131) -.260 (.064)*** -.308 (.136)*
 Experiencing emerging adulthood .180 (.200) .249 (.412) -.286 (.201) .070 (.396) -.466 (.217)* -.536 (.417)
Parental factors
 Married -1.306 (.392)*** 2.208 (.393)*** -1.501 (.472)*** 3.513 (.413)*** -.196 (.591) -3.709 (.544)***
 Employed: mom -.048 (.199) -.551 (.366) .107 (.193) -.503 (.361) .155 (.207) .658 (.374)
 Employed: dad .376 (.270) .985 (.410)* -.169 (.319) .610 (.384) -.545 (.325) -1.155 (.444)**
 Monthly income .354 (.173)* .209 (.262) -.224 (.175) -.145 (.251) -.578 (.199)** -.433 (.277)
 Overparenting: mom -.901 (.284)** -.544 (.387) -.445 (.211)* .356 (.307) .456 (.258) .100 (.370)
 Overparenting: dad 1.109 (.283)*** 1.208 (.406)** -.719 (.225)*** .099 (.342) -1.828 (.267)*** -1.927 (.409)***

* p <.05.

** p <.01.

*** p <.001.

Table 6.
Psychological Adjustment Across the Four Types of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
Profile 1. Independent but intimate
Profile 2. Coresident, outwardly intimate
Profile 3. Detached from father
Profile 4. Coresident, intimate
Total (N=1,015)
M (SE) M (SE) M (SE) M (SE) M (SD)
Life satisfaction (1-7) 4.026 (.080)b 3.286 (.072)a 3.265 (.155)a 4.695 (.067)c 3.985 (1.281)
Depressive symptoms (0-3) 1.087 (.039)ab 1.174 (.032)b 1.239 (.073)b 0.994 (.033)a 1.090 (.570)

Note. Subscript letters show the results of testing group differences in psychological adjustment using a three-step approach in M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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