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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Ecology Research > Volume 63(3); 2025 > Article
중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냉담-무정서 특질의 매개효과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direct effects of perceived psychological control on aggression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and its indirect effects mediated by callous-unemotional (CU) traits, considering both parent and adolescent gender. Data were collected from 250 middle school students (125 boys and 125 girls)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used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the study variables. The results indicated a significant direct effect of paternal psychological control on aggression in both male and female students. However, the direct effect of maternal psychological control was not significant. Adolescents who perceived higher levels of paternal psychological control exhibited higher levels of aggression. In contrast, the indirect effect of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on aggression through CU traits was significant only in female students. Female adolescents who perceived higher levels of maternal psychological control displayed higher callousness, which was associated with higher aggression. However,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CU subdimensions, uncaring and unemotional traits, were not significant.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adopting sex-specific approaches in parent education programs and interventions to prevent and address adolescent aggression and psychological issues.

서론

청소년기는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경험하며 이로 인한 갈등과 혼란이 다양한 문제행동으로 표출될 수 있는 시기이다. 특히 중학교 시기에는 또래 관계가 확장되고 또래집단 내 적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동시에 학업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이 시기 공격성이 더욱 표출될 수 있으며(Dahlberg & Potter, 2001; Pellegrini & Long, 2004), 공격성이 높은 중학생은 학업적인 어려움과 부적응을 더 경험하고(Yang et al., 2014), 현실비행과 사이버비행을 더 보이며(Kim & Ha, 2022), 심할 경우 품행장애와 정신병리(Porter et al., 2018)와 같은 심각한 심리사회적 부적응적인 결과를 보일 위험이 있다. 따라서 이 시기의 공격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적절한 개입과 교육을 통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 요인들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성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해를 가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행하는 행동으로 정의되며(Dodge et al., 2006),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먼저 공격성이 표현되는 형태에 따른 분류에는 신체적 공격, 언어적이나 도구적 위협 등을 특징으로 하는 외현적 공격성과 따돌림이나 소문 퍼뜨리기 등과 같이 타인의 관계를 고의적으로 조작하고 훼손하는 관계적 공격성이 포함된다(Crick & Grotpeter, 1995). 또한, 공격행동의 기능이나 목적에 따라 공격성을 분류할 경우, 위협이나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반응적 공격성과 자신의 목적이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행하는 주도적 공격성으로 나뉠 수 있다(Dodge & Coie, 1987). 공격성에 대한 이해가 확장되면서 공격성의 형태와 기능을 조합해서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되었는데(Prinstein & Cillessen, 2003), 구체적으로 네 가지 유형이 제안되었다(Crapanzano et al., 2010).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은 도발이나 자극 상황에서 타인을 해치거나 싸움을 통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을 의미하며,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계획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은 위협이나 도발이 지각된 상황에서 상대방을 사회적, 관계적으로 해치는 방식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을 의미하며,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은 특정한 이득을 얻기 위해 목표지향적으로 타인의 사회적 관계를 손상하는 방식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국내에서 네 가지 유형의 공격성을 살펴본 연구(Ha & Kim, 2013)에서는 반응적 및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은 남자 청소년에게서,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은 여자 청소년에게서 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지만, 관계적 공격성에서 성차를 발견하지 못한 연구(Yoon & Kim, 2010)도 있어 일관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지는 못하다.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아온 것은 부모 요인으로, 이는 청소년의 공격성에 관한 실질적인 개입과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개입과 더불어 부모의 조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Seo, 2011). 본 연구는 부모 요인 중 공격성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부모의 심리적 통제(psychological control)(Um & Choi, 2023)에 초점을 두어 살펴보았다. 심리적 통제는 애정 철회, 자기표현 제한, 죄책감 유도, 감정 불인정 등과 같은 심리적인 수단을 통해 자녀를 조종하고 통제하려는 양육행동을 의미하며(Barber, 1996; Barber et al., 2005), 자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억압할뿐만 아니라 사회정서적 발달을 방해함으로써 내재화, 외현화 문제 등 부적응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Barber & Harmon, 2002; Scharf & Goldner, 2018).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하는 청소년은 부모의 애정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무가치감을 경험하며,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우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이 낮아지고 수치심, 좌절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공격성을 더 보일 수 있다(Barber et al., 2012).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공격성 간의 관계는 여러 연구들에서 보고되어 왔으며(Choe et al., 2022; Kim & Kim, 2017; Lin et al., 2022; Seong & Lee, 2020),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대인관계에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관계적 공격성과의 관련성에 주목한 연구들도 수행되었다(Kuppens et al., 2013; Park & You, 2023). 이외에도 부모의 심리적 통제 수준이 높을수록 청소년 자녀가 또래 관계에서 외현적 공격성(Loukas et al., 2005), 반응적 공격성 및 주도적 공격성(Chon & Son, 2013)을 더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살펴본 선행연구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각기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구분하여 살펴볼 필요성(Kim & Kim, 2013; Nelson & Crick, 2002)과 이러한 관계에서 청소년의 성별을 고려해야 함을 제안하고 있다(Han & Lee, 2015; Kim & Kim, 2017). 이와 관련하여, 자녀가 성장하면서 동성 부모와 더 친밀해지고 행동을 모방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관점(Deater-Deckard & Dodge, 1997)과,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자녀와 정서적으로 더 자주 교류하고 일상생활에 깊게 관여하기 때문에(Updegraff et al., 2001)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게 어머니의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는 관점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부모와 자녀의 성별을 모두 고려하여 심리적 통제와 공격성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으며, 이를 살펴본 기존 연구들에서도 일관적인 결과를 보고하고 있지 않다(Han & Lee, 2015; Kim & Kim, 2017; Nelson & Crick, 2002; Yoon & Kim, 2010). 따라서 본 연구는 부모와 자녀의 성별을 고려하여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남녀 청소년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특성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는데, 최근 연구들은 냉담-무정서(callous-unemotional [CU]) 특질이 청소년의 공격성과 밀접하게 관련된 정서적 요인일뿐 아니라(Han & Choi, 2019), 부모의 양육방식, 특히 심리적 통제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Li et al., 2020).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자녀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CU 특질의 매개효과를 탐색함으로써, 공격성에 이르는 정서적 기제를 보다 정교하게 이해하고자 하였다. 냉담-무정서 특질은 정신병질(psychopathy)의 세 가지 주요 특성, 즉 대인관계, 정서, 행동적 측면 중 정서적 측면에 초점을 둔 개념으로(Cooke et al., 2006), 타인에 대한 공감이나 배려, 죄책감과 후회, 감정표현 등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Frick & White, 2008). Frick (2004)은 냉담-무정서 특질의 구성요소로 냉담성(callousness), 부주의/무신경(uncaring), 감정 표현 결여(unemotional)를 제시하였다. 냉담성은 자신의 행동이 초래한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 죄책감과 후회를 느끼지 않는 특성을 말하며, 부주의/무신경은 과제수행에 대한 관심 부족과 더불어 타인의 기분이나 감정에 무관심한 태도를 의미한다. 감정표현 결여는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잘 드러내지 않거나 피상적인 방식으로만 표현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냉담-무정서 특질은 여자 청소년보다 남자 청소년이 더 높게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Essau et al., 2006; Oh & Lee, 2011), 공격성이나 비행 등과 같은 외현화 문제행동이나 반사회적 행동 등과 관련된 개인적 특성으로 연구되었다(Han & Choi, 2019; McMahon et al., 2010).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대개 품행장애 진단을 받은 청소년 혹은 개입이 시급한 위기청소년, 특히 남성을 위주로 한 연구들이 주를 이루었다(Kimonis et al., 2013; Lee & Chung, 2022; Song & Lee, 2014). 하지만 정신병질이 일반인에게서도 정도의 차이가 다를 수 있듯이(Gustafson & Ritzer, 1995), 임상군에 속하지 않는 일반 청소년도 냉담-무정서 특질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Ansel et al., 2015; McMahon et al., 2010; Wright et al., 2019).
냉담-무정서 특질과 공격성 간의 관계는 메타분석 연구(Ritchie et al., 2022)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냉담-무정서 특질은 일반적인 공감능력보다 공격성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도적 공격성(White et al., 2015)과 관계적 공격성(Kokkinos et al., 2016; White et al., 2015)과의 관련성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냉담-무정서 특질이 높은 개인일수록 공격성으로 인한 즉각적인 보상에 주목하고, 사회적 갈등 상황에서 지배를 중시하며, 타인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가 부족한 경향을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냉담-무정서 특질의 하위요인 중 공격성과 가장 높은 관련성을 보인 것은 냉담성으로(Ansel et al., 2015), 냉담성이 높은 중학생(Jeong, 2021)과 고등학생(Han & Cho, 2019)이 공격적 행동을 더 보였다. 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Wang et al., 2019)에서도 냉담성은 언어적, 관계적, 신체적 괴롭힘 행동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냉담-무정서 특질의 다른 하위요인인 부주의/무신경과 감정표현 결여의 경우 청소년의 공격성과의 관련성이 다소 비일관적으로 나타나, 부주의/무신경이 공격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하였으나(Han & Cho, 2019; Jeong, 2021), 청소년의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결과도 있었다(Fanti et al., 2009). 냉담-무정서 특질과 공격성 간의 관계에서 성차도 보고되었는데, Han과 Choi (2019)의 연구에서는 여자 청소년의 경우에만 냉담성이 주도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쳤으며, Song과 Lee (2014)의 연구에서는 냉담성은 여자 보호관찰 청소년의 비행을, 감정표현 결여는 남자 보호관찰 청소년의 비행을 더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담-무정서 특질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개인의 독특한 특성으로 간주되지만, 청소년기 환경의 변화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등 변화 가능성 또한 보고되고 있다(Frick et al., 2003). 양육행동은 냉담-무정서 특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적 요인으로, 부정적인 양육행동에 속하는 가혹한 양육(Dotterer et al., 2021), 부모의 낮은 온정성과 높은 강압(Goagoses & Schipper, 2021), 아동기 정서적 학대 경험(Todorov et al., 2023) 등이 자녀의 냉담-무정서 특질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최근에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에 주목한 연구들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연구들에서는 심리적 통제는 자녀의 정서적인 욕구 또는 요구를 무시하며 공감해주지 않는 것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자녀의 냉담-무정서 특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였다. 관련 연구들에서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할수록 자녀가 냉담-무정서 특질을 더 보이며(Li et al., 2020; Ryu, 2020),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냉담-무정서 특질의 주요 특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한 청소년은 죄책감을 덜 느끼고(Lee, 2014), 감정표현불능증 수준이 높았으며(Jang & Nam, 2022), 성인기에 조망수용 능력, 자기개념, 공감적 관심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Choe et al., 2020).
지금까지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청소년의 냉담-무정서 특질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과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청소년의 냉담-무정서 특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지속적으로 경험한 청소년은 부모의 심리적인 간섭과 압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감정 억제나 정서적 단절과 같은 회피적 혹은 방어적 반응을 보이며(Ha & Jue, 2018; Kim & Kim, 2013), 이는 중장기적으로 정서 조절 및 공감 발달을 방해하고,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기 어렵게 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더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연구들에 근거하여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냉담-무정서 특질을 통해 중학생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지만, 실제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세 변인 간의 관계를 확인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몇몇 관련 연구들이 보고되었는데, Ryu (2020)의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냉담-무정서 특질을 통해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관계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Yendell 등(2022)은 어머니의 통제가 자기애, 마키아벨리즘, 정신병질을 포함하는 인성의 어두운 3요소(dark triad)를 매개로 청소년의 폭력 경향성을 높이는 경로를 보고하였다. 이 중 정신병질은 냉담-무정서 특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성격 특성이라는 점에서 본 연구와의 관련성을 찾아볼 수 있다.
종합하면,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과 냉담-무정서 특질을 통한 간접적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특히, 기존 연구들이 주로 심각한 문제행동을 보이는 임상군을 대상으로 하거나 부모와 자녀의 성별을 고려하지 않은 채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공격성 간의 관계를 다룬 데 비해, 본 연구에서는 일반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의 성별 조합에 초점을 두어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 요인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와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 간의 관계를 더욱 명확히 함으로써 이 시기 공격성을 예방 및 개입하기 위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와 연구모형(Figure 1)은 아래에 제시하였다.
연구문제 1.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 2.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남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을 통해 공격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중학교 2, 3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 청소년 250명으로,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살펴보는 본 연구의 특성상 부모 모두와 함께 거주하는 청소년만을 포함하였다. 청소년기는 아동기에 비해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자녀의 공격성 간의 관련성이 더욱 높게 나타나며(Kuppens et al., 2013), 특히 중학생 시기는 또래 괴롭힘, 비행, 공격성 등과 같은 공격적인 행동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시기로 보고되고 있다(Dukes et al., 2010; Lee et al., 2015).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교 환경과 또래관계 등 여러 측면에서 적응이 진행 중인 과도기를 경험하는 중학교 1학년을 제외하고, 중학교 2, 3학년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냉담-무정서 특질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의 경우 남자 청소년 125명(50.0%), 여자 청소년 125명(50.0%)이었다. 학년은 2학년 123명(49.2%), 3학년 127명(50.8%)이었다. 부모의 평균 연령은 아버지 48.79세(SD = 4.64), 어머니 45.78세(SD = 4.07)이었다. 부모의 교육수준은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대학교 졸업이 150명(60.0%)과 158명(63.2%)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중퇴 또는 졸업이 60명(24.0%)과 53명(21.2%), 대학원 졸업이 21명(8.4%)과 18명(7.2%)이었다.

2. 조사도구

부모의 심리적 통제

중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측정하기 위해 Barber (1996)가 개발하고 Cho (2010)가 번안한 심리적 통제 척도(Psychological Control Scale-Youth Self-Report [PCS-YSR])의 단축형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감정 불인정, 개인적 공격, 자기표현 제한, 애정철회 등을 측정하는 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요인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각각의 심리적 통제에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문항의 예로는 ‘나의 아버지(어머니)는 항상 어떤 일에 대한 나의 감정이나 생각을 바꾸려고 하신다.’, ‘나의 아버지(어머니)는 내가 아버지(어머니) 뜻대로 하지 않으면 덜 다정하게 대하신다.’ 등이 있다. 각 문항은 ‘그렇지 않다(1점)’, ‘약간 그렇다(2점)’, ‘매우 그렇다(3점)’의 3점 Likert식 척도로 평가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함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합치도(Cronbach’s α)는 아버지 .82, 어머니 .84이었다.

냉담-무정서 특질

냉담-무정서 특질을 측정하기 위해 Frick (2004)이 개발하고 Kwon 등(2010)이 번안하여 타당화한 한국판 청소년 정서결핍 척도(Korean Inventory of Callous-Unemotional traits [K-ICU])를 사용하였다. K-ICU는 냉담성(10문항), 부주의/무신경(9문항)과 감정표현 결여(5문항)의 세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위 요인별 문항의 예를 살펴보면, 냉담성은 ‘나는 어떤 일을 잘못했을 때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후회하지 않는다.’ 등이, 부주의/무신경의 경우 ‘나는 다른 사람의 기분에 대해 신경을 쓴다(역코딩 문항).’ 등이, 감정표현 결여의 경우 ‘나는 나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등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4점)’까지의 4점 Likert식 척도로 측정되며, 방향이 다른 문항은 역코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냉담-무정서 특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각 하위요인의 문항 간 내적합치도(Cronbach’s α)는 냉담성 .83, 부주의/무신경 .78, 감정표현 결여 .72였다.

공격성

공격성을 측정하기 위해 Marsee 등(2004)이 제작한 자기보고형 또래갈등 척도(Peer Conflict Scale [PCS])를 Han (2008)이 번안한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총 40문항으로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10문항),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10문항),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10문항),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10문항)의 4개의 하위요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하위요인별 문항의 예를 살펴보면,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의 경우 ‘내가 놀림을 당하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무언가를 부술 것이다.’ 등이 있으며,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에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싸움을 건다.’ 등의 문항이 포함된다.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의 경우 ‘누군가 나에게 잘못을 했을 때 그 사람에 대한 소문과 거짓말을 퍼뜨린다.’ 등의 문항이 포함되며,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은 ‘나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내 집단에서 의도적으로 제외시킨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항상 그렇다(4점)’의 4점 Likert식 척도로 측정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각각의 공격성을 더 보임을 의미한다. 하위요인별 내적합치도(Cronbach’s α)는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 .90,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 .91,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 .88,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 .91이었다.

3. 조사절차 및 자료분석

본 연구의 자료는 2023년 8월 중순에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인 엠브레인을 통해 수집되었다. 먼저 본 연구의 대상인 중학교 2, 3학년생들에게 연구의 목적 및 구성 내용과 응답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한 안내문을 제공한 후,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 프로그램과 Amo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되었다. 먼저 연구대상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평균과 표준편차,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했고, 조사도구의 문항 간 내적합치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nbach의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또한, 예비분석의 일환으로 독립표본 t 검정을 통해 변인에서의 성차를 살펴보고, 남녀 중학생 각각을 대상으로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여 변인 간 관계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다중집단분석을 통해 모형에서의 성차가 있는지 확인한 후,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남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을 통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구조모형의 적합도는 χ2값과 χ2/df, GFI, NFI, TLI, CFI, RMSEA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이때 χ2값이 유의하지 않고 χ2/df값이 3보다 작을 때 모형이 적합도 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Hong, 2000). GFI, NFI, TLI, CFI 값은 .90 이상일 때 적합하며(Hong, 2000), RMSEA 값은 .10 이하일 때 양호한 것으로 볼 수 있다(Steiger, 1990). 간접효과가 유의한지 여부는 팬텀변인을 설정한 후 부트스트래핑 방법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1. 예비분석

변인에서의 성차

각 변인이 중학생의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Table 1). 그 결과, 남녀 중학생 모두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다르게 지각하지 않았지만, 냉담-무정서 특질의 하위요인 중 냉담성에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다(t = 5.93, p < .001). 남자 중학생(M = 2.06, SD = 0.57)이 여자 중학생(M = 1.65, SD = 0.51)보다 냉담성 수준이 더 높았다. 공격성의 경우,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t = 6.10, p < .001),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t = 6.00, p < .001),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t = 3.61, p < .001),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t = 4.29, p < .001) 모두에서 유의한 성차가 나타났다. 모든 유형의 공격성에서 남자 중학생이 여자 중학생보다 더 높은 공격성을 보였다.

변인 간 상관관계

변인 간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남자 중학생과 여자 중학생 각각을 대상으로 산출하였다(Table 2). 첫째, 아버지(남: rs = .30∼.38, p<.001, 여: rs = .26∼.41, p<.01 혹은 .001)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남: rs = .23∼.28, p<.05 혹은 .01, 여: rs = .25∼.37, p<.01 혹은 .001)는 남녀 중학생 모두에게서 공격성의 모든 하위요인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즉, 남녀 중학생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할수록 모든 유형의 공격성을 더 많이 보였다. 둘째, 남자 중학생은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할수록(r = .20, p<.05), 여자 중학생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할수록 냉담성 수준이 높았다(r = .31, p<.001). 반면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남녀 중학생의 부주의/무신경과 감정표현 결여와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남녀 중학생의 냉담성은 공격성의 모든 하위요인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남: rs = .59∼.66, p<.001, 여: rs = .38∼.53, p<.001), 부주의/무신경은 여자 중학생의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r = .18, p<.05)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2. 구조모형 분석

다중집단분석을 통한 모형에서의 성차 분석

변인 간 경로를 살펴보기 전 구조방정식 모형이 중학생의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3).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사용한 모형은 총 네 가지로, 두 집단의 모형에 어떠한 동일성 제약도 가하지 않은 비제약 모형(모형 A), 두 집단의 측정계수가 동일하다는 제약을 가한 측정계수제약 모형(모형 B), 두 집단의 측정계수와 구조계수가 동일하다는 제약을 가한 구조계수제약 모형(모형 C), 그리고 두 집단의 모형이 측정계수와 구조계수 및 외생측정변수 간의 공분산이 동일하다는 제약을 가한 공분산제약 모형(모형 D)을 설정하였다. 각 모형을 이전 모형과 비교함으로써 측정계수, 구조계수, 공분산이 남녀 중학생에게 동일한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비제약모형(모형 A)과 측정계수제약 모형(모형 B) 간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Δχ2 = 21.47, Δdf = 3, p<.001), 최종 모형으로 비제약모형이 선택되었다. 이는 남자 중학생과 여자 중학생에게 동일한 모형이 적용될 수는 있지만, 관련 계수들은 남녀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추후 분석에서는 남자 중학생과 여자 중학생 각각에 대하여 모형을 분석하였다.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남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남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이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살펴보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분석하였다. 모형의 적합도의 경우 남자 중학생은 χ2= 28.22(df = 17, p<.05), χ2/df = 1.66, GFI = .95, NFI = .97, TLI = .97, CFI = .99, RMSEA = .07(90% CI = .01, .12)로, 적절한 수준의 적합도를 보였다. 여자 중학생의 경우에도 χ2= 46.17(df = 17, p<.001), χ2/df = 2.72, GFI = .93, NFI = .91, TLI = .88, CFI = .94, RMSEA = .12(90% CI = .08, .16)로 나타나 TLI와 RMSEA가 적합도 기준에 다소 미치지 못하였지만 다른 적합도 지수들은 적합도 기준을 충족하였다.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남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이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는 다음과 같다(Table 4, Figure 2, Figure 3). 먼저,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경로를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만이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남: β = .26, p<.05, 여: β = .25, p<.01). 즉,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가 높을수록 남녀 중학생이 높은 수준의 공격성을 보였다. 다음으로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냉담-무정서 특질을 통해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적인 경로를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는 남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는 여자 중학생의 냉담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β = .31, p<.01). 또한 냉담성에서 공격성으로의 경로는 남녀 중학생 모두에게서 정적으로 유의하였다(남: β = .63, p<.001, 여: β = .47, p<.001).
마지막으로,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냉담-무정서 특질의 하위 요인인 냉담성, 부주의/무신경, 감정표현 결여 각각을 통해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유의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팬텀변인을 설정한 후 부트스트랩핑 방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가 남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 각각을 통해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여자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 중 냉담성을 통해 공격성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B = .11, p<.01). 또한 다중상관자승을 살펴본 결과,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냉담-무정서 특질은 남자 중학생의 공격성의 52.0%, 여자 중학생의 공격성의 40.5%를 설명하였다.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남자 중학생과 여자 중학생의 냉담성을 각각 4.0%와 9.6%, 부주의/무신경을 각각 1.3%와 2.1%, 그리고 감정표현 결여를 각각 0.2%와 0.1% 설명하였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중학생의 공격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냉담-무정서 특질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을 부모와 자녀의 성별 간 조합을 고려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해석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만이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할수록 남녀 중학생이 공격성을 더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가 청소년의 공격성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다수의 선행연구들(Kim & Choi, 2019; Seong & Lee, 2020; Yu et al., 2021)의 결과를 지지한다.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고, 자녀와 덜 친밀하고 권력의 차이를 더 크게 보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는 청소년기 자녀에게 보다 더 통제적으로 인식될 수 있다(Nelson & Crick, 2002). 따라서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를 지속적으로 경험한 청소년은 부모로부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억압당해 정서적 욕구좌절을 경험하게 되고, 이는 공격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에 있어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의 영향력이 확인됨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으로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반면,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는 남녀 중학생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관련 선행연구들은 비일관적인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청소년의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하였지만(Chon & Son, 2013; Park & Han, 2020), 유의한 영향을 확인하지 못한 연구들(Murray et al., 2014; Nelson & Crick, 2002)도 보고되고 있다. 이외에도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남자 청소년(Yoon & Kim, 2010) 혹은 여자 청소년(Han & Lee, 2015; Kim & Kim, 2017)에게만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연구들도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청소년이 아버지보다 어머니와 더 빈번하게 상호작용하고, 더 많은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Steinberg, 1990). 따라서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그 강도나 맥락에 따라 청소년에게 통제보다는 자신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으로 해석될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청소년기는 정서적, 인지적 성숙에 비해 신체적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기 쉽다. 여기에 학업 부담이나 자아 정체성의 혼란이 더해질 경우, 스트레스와 좌절을 외현적 행동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우울, 불안과 같이 내재적인 문제로 나타낼 가능성도 있다(Barber, 1996). 국내에서도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청소년의 우울이나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한 연구들(Kim & Kim, 2017; Kim & Lee, 2022; Lee & Lee, 2021)이 존재하며, 후속 연구에서는 이를 토대로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외현화 문제행동과 내재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기제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는 남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는 여자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 중 냉담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할수록 여학생이 냉담성을 더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자녀의 냉담-무정서 특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일치한다(Li et al., 2020; Ryu, 2020). 이러한 결과를 통해 부모-자녀 관계 중에서도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모녀 관계에서(Kaufman & Uhlenberg, 1998)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할 경우, 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생존 반응으로 정서적 단절이라는 방식의 회피전략(Kim & Kim, 2013)이나 무딘 감정적 반응으로서의 냉담함(Todorov et al., 2023)을 발달시키는 것으로 추론해볼 수 있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자녀가 가지고 있는 냉담성을 보다 강화 혹은 발현시킨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본 연구의 결과는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여자 중학생의 공격성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정서적인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Barber & Harmon, 2002)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여자 중학생의 냉담성에 미치는 영향을 제외하고,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행동이 자녀의 냉담-무정서 특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선행연구들(Docherty et al., 2024; Hawes et al., 2011)의 결과나 부모의 온정적 양육을 증가시키는 것이 부모의 가혹한 양육을 감소시키는 것보다 청소년의 냉담-무정서 특질을 감소시키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연구(Pasalich et al., 2016)와 유사한 맥락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또한 부모의 양육행동과 자녀의 냉담-무정서 특질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한다는 연구들(Hawes et al., 2011; Waller & Hyde, 2017)을 고려해 볼 때, 자녀의 냉담성이 이후 부모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또한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부모의 긍정적 양육행동과 부정적 양육행동을 모두 포함하여 냉담-무정서 특질과의 관련성을 종단적으로 살펴보는 연구를 통해서, 냉담-무정서 특질의 안정성뿐 아니라 양육행동과 가지는 양방향적 영향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셋째, 남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남녀 청소년 모두 냉담성이 높을수록 공격성을 더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냉담-무정서 특질의 하위요인 중 냉담성이 청소년의 공격성 및 외현화 문제행동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보고한 다수의 선행연구들(Ansel et al., 2015; Essau et al., 2006; Fanti et al., 2009; Han & Cho, 2019; Han & Choi, 2019; Song & Lee, 2014; Wang et al., 2019; Wright et al., 2019)의 결과를 지지한다. 냉담-무정서 특질의 하위요인 중 냉담성만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결과는 냉담성의 특징과 관련하여 해석해 볼 수 있다. 냉담성이 높은 개인은 상대의 기분이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부정적 결과에 대해 죄책감 및 후회를 하지 않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공격성을 더 보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반면, 부주의/무신경과 감정표현 결여의 경우 주된 특성이 주요한 과제나 대인관계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고 타인에게 감정을 표현하지 않거나 피상적 감정을 보이는 것인데, 이러한 특성들은 또래들과 상호작용할 기회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남녀 중학생의 냉담-무정서 특질을 통해 공격성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가 냉담-무정서 특질을 통해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는 남녀 중학생 모두에게서 유의하지 않았다. 반면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는 여자 중학생의 냉담성을 통해 공격성에 간접적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냉담-무정서 특질을 통해 남녀 아동의 관계적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Ryu, 2020)와 부분적으로 일치하며, 부모 중 어머니의 통제가 자기애, 마키아벨리즘, 정신병질을 포함하는 인성의 어두운 3요소를 통해 청소년의 폭력 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한 연구(Yendell et al., 2022)와도 유사한 맥락이다. 본 연구에서 여자 중학생의 경우에만 냉담성을 통한 간접효과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에서만 나타난 이유는 앞서 논의한 것처럼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만이 여자 중학생의 냉담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는 여자 중학생의 냉담성을 높여 공격성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사한 결과들을 보고한 선행연구들(Ansel et al., 2015; Ko & Ha, 2021; McMahon et al., 2010)과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냉담성은 임상군뿐 아니라 일반 청소년에게도 적용되는 개념으로 환경적 영향을 통해 변화 가능하며 청소년기 적응에도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추후 학교폭력, 비행과 같은 청소년의 공격적인 문제행동을 개입 및 예방하는 데 있어 부모와 같은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냉담성과 같은 개인 내적 특성을 모두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모든 변인이 중학생의 자기보고를 통해 측정되었기 때문에 실제 수준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을 수 있으며, 변인 간 상관이 과잉 추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중학생은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냉담-무정서 특질이나 공격성에 관한 문항에 응답할 때 사회적 바람직성이 작용하여 실제 특성을 축소하여 응답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자기 보고뿐만 아니라 관찰 또는 행동실험과 같은 다른 측정 방식을 함께 살펴보거나 교사, 부모 보고와 같이 다른 정보원에 의한 정보를 병행하여 측정한다면 자료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일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냉담-무정서 특질은 어린 시절부터 나타나는 특성(Fanti & Kimonis, 2017)으로 아동 청소년기에 보이는 심각하고 만연한 반사회적 행동과 성인기 정신병질을 예측하는 위험요인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연령을 다양하게 고려하여 부모의 심리적 통제, 냉담-무정서 특질 및 공격성의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아동과 청소년기 문제행동을 미리 예방하는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데 더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횡단연구로 변인 간 관계를 한 시점에서 측정하였기 때문에 변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추정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여 추후 연구에서는 종단연구나 실험연구를 통해 부모의 심리적 통제, 냉담-무정서 특질 및 공격성 간의 인과적 관계를 명확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의의를 가진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 혹은 어머니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부모의 성별을 구분하지 않았던 기존 연구들과 달리,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를 구분하여 각각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차이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 자녀의 성별에 따라 공격성과 같은 문제행동에 어머니와 아버지의 양육 행동이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자녀의 문제행동에 대한 개입전략을 수립할 때, 부모와 자녀의 성별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냉담-무정서 특질의 선행요인을 살펴본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본 연구는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여자 중학생의 냉담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특히,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청소년의 공격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뿐 아니라 냉담-무정서 특질을 매개로 한 간접적 경로를 함께 분석함으로써,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기제를 보다 정교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이는 향후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대한 예방적 개입과 상담 전략을 설계하는 데 있어, 문제행동만을 다루기보다는 그 이면의 정서적 특질과 부모의 양육 방식까지 함께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셋째, 기존의 연구들이 주로 심각한 문제행동을 보이는 임상군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데 비해, 본 연구는 일반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외적 요인인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개인 내적 요인인 냉담-무정서 특질이 공격성에 이르는 경로를 살펴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녀와의 정서적 상호작용을 증진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의 냉담성이 공격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여 정서적 교류와 공감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 예방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Figure 1.
The hypothesized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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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Effects of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and callous-unemotional traits on male students’ aggression.
주) 제시된 수치는 표준화 추정치임. 측정변인의 오차항과 내생잠재변인의 잔차항은 생략하였음. *p < .05, ***p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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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3.
Effects of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and callous-unemotional traits on female students’ aggression.
주) 제시된 수치는 표준화 추정치임. 측정변인의 오차항과 내생잠재변인의 잔차항은 생략하였음. **p <.01,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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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Sex Differences in Variables
변인 남자 중학생 (n = 125)
여자 중학생 (n = 125)
t
M SD M SD
부모의 심리적 통제
 아버지 1.59 0.49 1.51 0.41 1.41
 어머니 1.59 0.52 1.60 0.45 -0.15
냉담-무정서 특질
 냉담성 2.06 0.57 1.65 0.51 5.93***
 부주의/무신경 2.21 0.50 2.21 0.54 0.01
 감정표현 결여 2.63 0.64 2.77 0.69 -1.65
공격성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 1.75 0.70 1.31 0.39 6.10***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 1.61 0.67 1.20 0.35 6.00***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 1.70 0.63 1.45 0.46 3.61***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 1.70 0.68 1.39 0.43 4.29***

주) 아버지의 심리적 통제, 냉담성 그리고 공격성의 네 가지 하위요인은 등분산성이 가정되지 않아 Welch-Aspin 검정값을 보고하였음.

*** p <.001.

Table 2.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and the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of Each Variable for Male and Female Students
변인 1 2 3 4 5 6 7 8 9 M SD
심리적 통제
1. 부 심리적 통제 - .45*** .14 .14 -.03 .31*** .26** .41*** .29*** 1.51 0.41
2. 모 심리적 통제 .80*** - .31*** .06 .01 .26** .25** .36*** .37*** 1.60 0.45
냉담-무정서 특질
3. 냉담성 .20* .18 - .35*** .19* .43*** .53*** .38*** .52*** 1.65 0.51
4. 부주의/무신경 .10 .11 .03 - .13 .11 .18* .07 .09 2.21 0.54
5. 감정표현 결여 -.03 -.05 -.02 .17 - -.02 -.03 -.07 -.02 2.77 0.69
공격성
6. 반응적 외현적 공격성 .30*** .27** .60*** -.06 -.08 - .77*** .70*** .68*** 1.31 0.39
7. 주도적 외현적 공격성 .32*** .26** .66*** -.04 -.12 .89*** - .73*** .76*** 1.20 0.35
8. 반응적 관계적 공격성 .32*** .23* .59*** -.09 -.12 .81*** .87*** - .83*** 1.45 0.46
9.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 .38*** .28** .64*** .01 -.12 .84*** .91*** .89*** - 1.39 0.43
M 1.59 1.59 2.06 2.21 2.63 1.75 1.61 1.70 1.70
SD 0.49 0.52 0.57 0.50 0.64 0.70 0.67 0.63 0.68

주) 대각선 위는 여자 중학생(n = 125)의 상관계수를, 대각선 아래는 남자 중학생(n = 125)의 상관계수를 제시함.

* p <.05,

** p <.01,

*** p <.001.

Table 3.
Results of Multigroup Analysis (N = 250)
모형 χ2 df χ2/df GFI NFI TLI CFI RMSEA (90% CI)
A 74.39*** 34 2.19 .94 .95 .94 .97 .07 (.05, .09)
B 95.87*** 37 2.59 .92 .93 .91 .96 .08 (.06, .10)
C 112.77*** 48 2.35 .91 .92 .93 .95 .07 (.06, .09)
D 136.43*** 51 2.68 .90 .90 .91 .94 .08 (.07, .10)
모형 A:B 차이검증 χB2 – χA2 = 21.47 dfBdfA = 3 p<.001
모형 B:C 차이검증 χC2 – χB2 = 16.90 dfCdfB = 11 p>.05
모형 C:D 차이검증 χD2 – χC2 = 23.66 dfDdfC = 3 p<.001

주) A = 비제약 모형; B = 측정계수제약 모형; C = 구조계수제약 모형; D = 구조공분산제약 모형.

*** p <.001.

Table 4.
Effects of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and Callous-Unemotional Traits on Aggression in Male and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변인 간 경로 남자 중학생 (n = 125)
여자 중학생 (n = 125)
B β S.E. C.R. B β S.E. C.R.
부 심리적 통제 공격성 .35 .27 .14 2.48* .20 .26 .07 3.05**
모 심리적 통제 공격성 -.05 -.04 .13 -.41 .07 .10 .06 1.12
부 심리적 통제 냉담성 .18 .16 .17 1.07 -.01 -.01 .12 -.05
모 심리적 통제 냉담성 .06 .05 .16 .34 .35 .31 .11 3.26**
부 심리적 통제 부주의/무신경 .03 .03 .15 .23 .19 .14 .13 1.45
모 심리적 통제 부주의/무신경 .08 .08 .14 .56 -.00 -.00 .12 -.03
부 심리적 통제 감정표현 결여 .03 .02 .19 .17 -.06 -.04 .17 -.37
모 심리적 통제 감정표현 결여 -.08 -.07 .18 -.45 .04 .03 .15 .28
냉담성 공격성 .70 .63 .08 8.96*** .32 .52 .06 5.78***
부주의/무신경 공격성 -.08 -.06 .08 -.92 -.05 -.09 .05 -1.08
감정표현 결여 공격성 -.09 -.09 .07 -1.42 -.06 -.12 .03 -1.65

* p <.05,

** p <.01,

*** p <.001.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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