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Sitemap | Contact Us |  
top_img
Hum. Ecol. Res Search

CLOSE

Human Ecology Research > Volume 63(1); 2025 > Article
광주지역 20-30대 성인의 성별에 따른 당류 저감 음료 섭취 실태

Abstract

In this study, reduced-sugar beverages included ‘seven types of beverages (non-alcoholic beverages)’ and ‘alcoholic beverages’ with reduced sugar content compared to existing products: tea, coffee (liquid), fruit and vegetable beverages, carbonated beverages (excluding carbonated water), soymilk, fermented beverages, and other beverag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tatus of sugar-reduced beverage (SRB) consumption according to sex among adults in their 20s and 30s in Gwangju. In terms of sugar intake habits, men generally had a sweeter eating habit than women and were found to consume beverages more often than water. SRB intake was observed in 87.6% of participants. The primary reasons for using SRBs were health and weight control. Regarding the type of SRB used, both men and women used carbonated beverages for the highest percentage, followed by soymilk for women and coffee for men. The recognition path was the highest for confirming information about the product itself and was higher in women than in men. Experience of using SRB was high in women, whereas the frequency of intake was high in men. The reason for not knowing whether SRB was used was higher in men than in women because they did not care about sugar content. Although men had a higher experience rate in sugar reduction education than women, interest in sugar reduction, sugar reduction policy recognition rate, and sugar reduction efforts were all higher in women than in men. This study showed that women generally had better sugar intake habits than men and that interest, perception, and effort in sugar-reducing beverages were higher in women than in me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nsure that men can manage their health through sugar-related nutritional education.

서론

인간은 단맛을 선천적으로 선호한다(Charoenkwan et al., 2020). 설탕은 먹는 즐거움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음료의 필수 구성성분으로 음료에 단맛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맛, 식감, 보존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Chen et al., 2022).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설탕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과도한 설탕 섭취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Chen et al., 2022). 당은 뇌, 신경조직을 비롯한 신체의 중요한 에너지원이자 DNA나 RNA의 구성성분으로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과잉섭취 시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Lustig, 2010).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는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유리당(free sugar)의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5% 미만까지 줄이면 건강상의 이점이 있을 것이라 발표하였다. 더불어 비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해 식품 및 음료류의 당류 첨가를 줄일 것을 제안하고 있다(WHO, 2015). 2021년 한국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는 음료류(31.1%)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과자·빵류·떡류(16.9%), 설탕, 올리고당 등 단순당류(11.0%) 순으로 섭취 비율이 높았다. 음료류를 통한 당류 섭취는 특히 19-29세가 3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23). 첨가당 섭취의 제 1 급원인 가당 음료는 당이 주된 영양성분으로 영양밀도는 낮으나 에너지밀도만 높은 식품이며 특히 비만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Malik et al., 2013). 한국의 경우 미국, 영국 등에 비해 당류 섭취량이나 비만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서구화된 식습관 추세, 가공식품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할 때 당류 섭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Jung, 2016). 국민건강영양조사(2021)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총 당류 섭취량은 57.6 g이며 이 중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는 34.6 g으로 총 당류 섭취량의 60% 이상을 차지하였다(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23).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하루 평균 총열량의 7.5%로 WHO의 권고기준인 10%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12-18세 여자 청소년(11.2%), 6-11세 여자 어린이(10.4%), 19-29세 젊은 여성(9.6%) 등 일부 연령에서는 그 기준을 초과하거나 근접하였다(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23).
우리 정부는 국민들의 당류 저감화 인식 제고 및 대대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제1차 당류 저감 종합 계획’을 발표하였다(Jung, 2016). 당류 저감을 위한 계획으로는 당류 저감 식품 선택환경 조성, 영양표시 등 당류 관련 정보 제공, 당류를 줄인 가공식품 개발 지원, 2020년까지 전체 음료의 평균 당류 함량 5-10% 저감을 목표로 음료업체의 협력 권고 등이 있다(Yoon, 2018). 최근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 ‘무설탕’, ‘무가당’, ‘저당’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출시되는 당류 저감 음료는 주로 기존 제품과 유사한 단맛을 내기 위해 대체감미료로 당을 대체한 제품이다. 이러한 흐름은 20-30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새로운 소비 트렌드이자 라이프 스타일인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Park, 2023). 헬시플레저란 건강한(Healthy)과 기쁨(Pleasure)을 결합한 용어로, 건강관리의 즐거움을 뜻하며 엄격하고 즐거움이 없는 건강관리가 아닌 정신적 즐거움과 신체적 건강함이 함께 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자는 의미이다(Kim et al., 2021; Park, 2022; Park, 2023). 이러한 트렌드 속 당류 저감 음료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ATFIS, 2022). 최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당류 섭취 관련 선행연구로는 고등학생 대상 당류 저감화 인식과 당 함유식품 섭취실태(Bae & Choi, 2021), 학교급식 당류 저감화 인식도와 실천도 및 영양교육 실태(Jang et al., 2021), 일부 대학생의 당류섭취 실태 및 당 저감화 인식(Park, 2023), 성인의 당류섭취에 영향 미치는 요인(Kim & Lee, 2024) 등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식품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며, 음료에 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광주 지역 20-30대 성인을 남녀로 세분화하여 당류 저감 음료 섭취실태, 당류 섭취습관, 당류 저감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향후 당류 관련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내용 및 방법

1. 조사대상 및 기간

본 연구의 대상자는 광주지역에 거주 중인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예비조사는 2024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광주지역에 거주 중인 20-30대 성인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조사한 후, 설문내용을 수정·보완하여 최종 완성하였다. 본 조사는 2024년 1월 30일-2월 18일까지 총 20일간 진행하였으며 조사방법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모집의 경우 온라인으로 실시하였으며 눈덩이 표집법과 함께 다수의 광주지역 거주자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 매체(인터넷 카페, 커뮤니티, 단과대학 단체채팅방 등)에 설문을 게재하였다. 온라인 설문조사에 앞서 연구목적 및 참여 동의에 관한 설명문을 제시하고 참여를 원하여 동의 부분을 체크한 경우에만 설문을 진행하였다. 최종 응답을 제출한 476부 중 불성실한 응답 설문지 1부를 제외하고 총 475부를 통계처리에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전남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아 수행하였다(IRB-1040198-231121-HR-171-03).

2. 조사방법 및 내용

1)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성별, 연령, 직업, 주거형태, 월 외식비 등을 조사하였다. 이 중 기숙사생의 경우 월 외식비에 학식비를 제외하도록 안내하였다.

2) 체질량 지수(BMI)

조사대상자의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에 기재된 체중과 신장을 이용하였다. 체질량 지수란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그 결과를 대한비만학회에서 제시한 체질량지수 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2022). 이에 따라 체질량지수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BMI≤22.9이면 ‘정상’, 23≤BMI≤24.9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나타내었다. 이 중 BMI가 23 미만인 저체중과 정상을 묶어 저체중-정상 그룹으로, BMI가 23 이상인 과체중과 비만을 묶어서 과체중-비만 그룹으로 재분류하였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 체중(kg) / 신장(m2)

3) 당류 섭취 습관

당류 섭취 습관은 Lee(2016)의 연구를 참고하여 평소 달게 먹는 정도를 묻는 1문항, 식품 섭취 시 당류 섭취 습관을 묻는 3문항, 식품 선택 시 당류 섭취 습관을 묻는 5문항,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속 당류 함량 확인 여부를 묻는 1문항 등 총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점수화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당류를 과잉 섭취하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4) 당류 저감 음료

당류 저감 음료(Sugar Reduced Beverages; SRB)에 대하여 Ahn(2018)은 기존 제품보다 당 함량을 줄인 탄산음료, 커피, 과일·채소음료로 정의하였으며 Choi 등(2019)은 기존 제품보다 당 함량을 줄인 탄산음료, 커피, 과일·채소음료, 어린이 음료로 정의하였다. 선행연구의 조사 시기와 달리 최근 당류 저감 음료의 유형이 다양해졌기에 본 연구에서는 시중에 판매되는 기존 제품보다 당류를 줄인 음료 모두를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당 함량을 줄인 ‘다류, 커피(액상), 과일· 채소류 음료, 탄산 음료류(탄산수 제외), 두유류, 발효 음료류, 기타 음료 등 7가지 음료류(비알코올 음료)’와 ‘주류(알코올 음료)’를 모두 포함하여 ‘당류 저감 음료’라 정의하였다. 이때 제품의 당류 저감 방법으로 설탕 등 당류 함량 자체를 줄여 단맛을 낮춘 제품과 대체감미료로 당을 대체하여 단맛을 유지한 제품 모두를 포함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류 저감 음료의 정의와 예시 제품을 설문에 함께 제시하였다.

5) 당류 저감 음료 섭취 실태

당류 저감 음료의 섭취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Kim 등(2015)Ahn(2018)의 연구내용을 참고하였으며 본 연구에 맞도록 문항을 수정·보완 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설문은 당류 저감 음료 섭취 경험 여부에 따라 문항을 달리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섭취자’의 경우 당류 저감 음료의 인지 여부, 이용 이유, 이용 유형, 섭취빈도, 인식 경로, 구매 경로 등의 6문항을 조사하였으며, 경험하지 않은 ‘섭취 무경험자’와 경험 여부 자체를 모르는 ‘섭취 무인지자’에게는 그 이유에 대해 1문항을 각각 제시하여 총 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6) 당류 저감화 인식 및 태도, 당류 저감화 교육요구도

당류 저감화 인식 및 태도, 교육요구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Lee(2016)의 연구를 참고하였다. 이때 당류 저감화 인식은 당류 저감화 관심, 당류 저감화 정책 인식 여부 등 2문항으로, 당류 저감화 태도는 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당류 저감화 태도 문항의 경우 ‘평소 당류를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십니까?’로 ‘전혀 아니다’를 1점에서 ‘매우 그렇다’를 5점으로 점수화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태도가 좋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당류 저감화 교육요구도를 조사하기 위해 당류 저감화 교육 경험 여부를 물어본 뒤 있다면 그 경험에 대한 세부 설문을 조사하였다. 더불어 향후 당류 저감화 교육 참여 의사를 조사하였다.

3. 통계분석 방법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성별에 따른 당류 섭취 실태, 당류 섭취 습관, 당류 저감화 인식 및 태도, 교육요구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다. 당류 섭취 습관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고, Cronbach’s α 계수를 확인하였다. 체질량지수와 당류 섭취 습관을 평균과 표준편차로 나타냈고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student's t-test)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을 위해 SPSS Statistics 26(IBM SPSS, Boston, MA, USA)을 활용하였고, 유의수준 p<0.05를 기준으로 통계적 유의성 여부를 판단하였다.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성별은 남자 243명(51.2%), 여자 232명(48.8%)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으며, 연령은 20대 339명(71.4%), 30대 136명(28.6%)으로 20대의 비율이 높았다. 직업은 학생 232명(48.8%), 직장인 185명(38.9%), 자영업자 23명(4.8%), 무직 35명(7.4%)으로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주거형태는 가족과 동거 231명(48.6%), 기숙사 50명(10.5%), 자취 194명(40.8%)으로 가족과 함께 사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외식비는 15만원 미만 71명(14.9%), 15-30만원 미만 169명(35.6%), 30-45만원 미만 129명(27.2%), 45만원 이상 106명(22.3%)으로 월 15-3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 BMI는 23 kg/m2 미만 267명(56.2%), 23 kg/m2 이상 208명(43.8%)으로 23 kg/m2 미만의 비율이 높았다.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에서 연령은 남자에서 30대의 비율이 높았고 여자에서 20대의 비율이 높았다(p<0.001). 직업은 남자에서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비율이 여자보다 높았고, 여자에서는 학생과 무직의 비율이 남자보다 높았다(p<0.001). 주거형태는 남자가 기숙사나 자취 등으로 가족과 동거하지 않는 비율이 여자보다 높았고, 여자는 가족과 동거하는 비율이 남자보다 높았다(p<0.001). 월 외식비는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고(p<0.001), BMI 평균도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며(p<0.001), 남자에서 과체중 이상의 비율이 여자보다 높았다(p<0.001).

2. 당류 섭취 습관에 대한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Table 2는 당류 섭취 습관에 대한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결과이다. 성별에 따른 당류 섭취 습관 차이를 검증하기 전에,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당류 섭취 습관의 10문항의 요인 적재값은 모두 0.4 이상으로 나타나 타당도를 저해하는 항목은 없었고, Cronbach’s α 계수는 0.85로 나타나 도구의 신뢰도는 양호하였다. 따라서 10문항을 바탕으로 당류 섭취 습관을 검증하였다.

3. 성별 당류섭취 습관

Table 3은 성별에 따른 당류 섭취 습관에 대한 결과이다. 당류 섭취 습관은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5), 항목별로 보면 ‘커피를 마실 때 시럽이나 설탕을 넣어서 마신다’(p<0.05), ‘생과일보다 과일주스를 자주 먹는다’(p<0.001), ‘흰 우유보다 가공 우유를 자주 마신다’(p<0.01), ‘목마를 때 물보다 탄산음료나 기타 음료류를 자주 마신다’(p<0.001) 항목에서 여자보다 남자가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당류 섭취 습관의 경우 가장 점수가 높은 항목은 ‘가공식품을 구입 시 영양표시에서 당류 함량을 확인하지 않는다(3.3±1.3)’였으며 가장 점수가 낮은 항목은 ‘커피를 마실 때 시럽이나 설탕을 넣어서 마신다(2.3±1.2)’로 나타났다.

4. 성별 당류 저감 음료 섭취 실태

Table 4는 성별에 따른 SRB 섭취실태를 분석한 결과이다. 전체적으로 연구대상자의 SRB 이용 경험은 예 87.6%로 가장 높았고, 아니오(6.1%), 모르겠다(6.3%)라고 응답한 비율의 경우 유사하게 나타났다. SRB를 경험한 4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지하고 이용한 사람은 379명(91.1%), 인지하지 않고 이용한 사람은 37명(8.9%)으로 SRB를 인지하고 이용한 비율이 높았다. SRB 이용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 186명(44.7%), ‘체중 조절’ 100명(24.0%), ‘맛있어서’ 49명(11.8%), ‘타인의 권유’ 32명(7.7%), ‘트렌드 및 신제품 선호’ 29명(7.0%), ‘단맛을 싫어해서’ 20명(4.8%)으로 ‘건강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SRB 이용 유형은 탄산음료류 240명(57.7%), 두유류 41명(9.9%), 커피 38명(9.1%), 과일 및 채소류 음료 30명(7.2%), 주류 26명(6.3%), 다류 19명(4.6%), 기타 음료 14명(3.4%), 발효 음료류 8명(1.9%)으로 탄산음료류가 가장 높았다. SRB 섭취빈도는 주 1-2회 174명(41.8%), 월 1-2회 132명(31.7%), 주 3-4회 87명(20.9%), 매일 23명(5.5%)으로 주 1-2회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SRB 인식 경로는 상품 자체 정보 확인 190명(45.7%), 인터넷 130명(31.3%), 매체 광고 48명(11.5%), 주변인의 소개 48명(11.5%)으로 상품에 표시된 정보를 통해 SRB에 대한 정보를 얻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SRB 구매 경로는 편의점 206명(49.5%), 인터넷 구매 64명(15.4%), 슈퍼마켓 61명(14.7%), 대형마트 48명(11.5%), 외식 시 주문 37명(8.9%)으로 편의점이 높았다. SRB를 이용하지 않은 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RB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10명(34.5%), 기존 음료에 비해 맛이 좋지 않아서 7명(24.1%), 다른 제품과 구별이 어려워서 6명(20.7%), 제품이 별로 없어서 3명(10.3%), 성분이 불확실해서 2명(6.9%), 가격이 비싸서 1명(3.4%)으로 나타났다. SRB를 이용한지 모르는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RB를 이용한지 모르는 이유는 ‘당 함량을 신경 쓰지 않아서’ 20명(66.7%), ‘들어본 적 없어서’ 5명(16.7%), ‘영양 정보 인지가 어려워서’ 5명(16.7%)으로 나타났다. SRB 섭취 실태를 성별에 따라 비교한 결과 SRB 이용 경험은 남자보다 여자가 높았고(p<0.05), SRB 이용 이유는 남녀 모두 건강을 위해서가 높았지만, 특히 여자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SRB 이용 유형은 탄산음료류가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이었지만 특히 여자에서 높았고, 여자는 탄산음료류 다음으로 두유류의 비율이 높은 반면, 남자는 탄산음료류 다음으로 커피나 주류의 비율이 높았다(p<0.05). SRB 섭취빈도는 여자보다 남자의 섭취빈도가 많았고(p<0.05), SRB 인식 경로는 남녀 모두 상품 자체 정보 확인의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특히 여자에서 그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높았다(p<0.001). SRB 구매 경로는 남녀 모두 편의점이 가장 높았지만, 특히 여자에서 그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높았다(p<0.001). SRB 섭취 여부와 관련하여 ‘모르겠다’라고 대답한 경우는 남녀 모두 당 함량을 ‘신경 안 써서 모른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지만, 남자에서 특히 그 비율이 높았다(p<0.05).

5. 성별 당류 저감화 인식 및 태도, 교육요구도

Table 5는 성별에 따른 당류 저감화 인식 및 태도, 교육 요구도에 대한 결과이다. 당류 저감화에 대한 관심은 남자보다 여자가 높았고(p<0.05), 당류 저감화 정책 인식률도 남자보다 여자가 높았다(p<0.01). 당류 저감화 노력도 남자보다 여자의 평균이 높았다(p<0.001). 반대로 당류 저감화 교육 경험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았고(p<0.05), 당류 저감화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의 교육 정보를 얻은 경로는 남자의 경우 인터넷이 가장 높은 반면, 여자의 경우 학교가 가장 높았다(p<0.001). 전체적으로 당류 저감화에 대한 관심은 64.6%가 ‘관심이 있다’로 나타났으며, 당류 저감화 정책에 대한 인식은 81.1%로가 ‘모르고 있다’로 응답하였다. 당류 저감화에 대한 노력은 5점 만점에 3.50±0.92점으로 나타났다. 당류 저감화 교육 경험은 ‘없다’가 72.8%로 무경험자의 비율이 높았다. 교육 무경험자들 346명의 향후 당류 저감화 교육 참여 의사는 ‘있다’가 50%, ‘없다’가 50%로 나타났다. 당류 저감화 교육 유경험자 129명이 교육 정보를 얻은 경로는 인터넷이 31.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학교(24.0%), 대중매체(20.2%), 가족 또는 지인(20.2%), 정부 기관(2.3%), 도서(1.6%)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 유경험자의 향후 당류 저감화 교육 참여 의사는 ‘있다’가 89.9%로 나타났다.

고찰

본 연구는 광주지역 20-3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당류 저감 음료의 섭취 실태에 대해 조사하였다.
성별에 따른 일반특성에서 연령은 남자에서 30대의 비율이 높았고 여자에서 20대의 비율이 높았다.
체질량지수 평균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며, 남자에서 과체중 이상(BMI 23 kg/m2 이상)의 비율이 여자보다 높았다.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 발생률(BMI 25 kg/m2 이상)은 37.2%였으며 성별에 따라 비교한 결과 남자는 47.7%, 여자는 25.7%로 남자의 비만 발생률이 더 높게 나타난 결과(KDCA, 2022)와 유사하였다.
성별에 따른 당류 섭취 습관에 대한 결과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당류 섭취 습관 점수 평균이 높게 나타나, 남자가 대체로 당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항목별로 보면 ‘커피를 마실 때 시럽이나 설탕을 넣어서 마신다’, ‘생과일보다 과일주스를 자주 먹는다’, ‘흰 우유보다 가공 우유를 자주 마신다’, ‘목마를 때 물보다 탄산음료나 기타 음료류를 자주 마신다’ 항목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Ahn과 Kim(2016)의 연구에서 가당 식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조사한 결과 여자보다 남자가 가당 식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였으며, 만 19–49세 성인을 대상으로 당류 섭취의 영향 요인을 분석한 Kim과 Lee(2024)의 연구에서 남자의 당류 급원 식품 섭취빈도가 여자보다 높았고, 당류 급원식품 섭취 빈도는 음료섭취가 가장 많았고, 이는 여자보다 남자의 음료섭취가 높았으며, 음료는 당류의 주된 급원이므로 본 연구에서도 남자가 여자보다 음료를 더 많이 섭취하므로 당 섭취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Han 등(2018)이 당류 과잉 섭취자의 특성과 행태를 분석한 결과 성별, 나이 등 인구 사회적 특성과 음주, 스트레스, 아침 및 저녁 식사 빈도, 영양교육 등 행동특성이 당류 섭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류 관련 교육의 대상자 선정 시 인구 사회적 특성은 물론 여러 가지 요인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당류 섭취 습관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교육 집단을 세분화하여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체 대상자의 당류 섭취 습관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항목은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표시에서 당류 함량을 확인하지 않는다’로 나타났으며 이는 Lee(2016)의 연구 결과와 동일하였다. Han 등(2018)의 연구에서 영양표시를 이용하지 않을수록 당류 섭취율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표시 속 당류 함량을 확인하는 것은 당류 섭취 줄이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며, 당류 저감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다면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실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당류 저감 음료(SRB)의 섭취 실태 결과에서 SRB 이용 경험자가 87.6%로 높게 나타났는데 Choi 등(2019)의 연구에서 당류 저감 라벨을 고려한 실제 구매 여부가 31.3%였다고 나타난 결과로 볼 때 수년전에 비해 현재 당류 저감 음료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SRB 경험자의 이용 이유의 경우 1위는 ‘건강을 위해서’(44.7%), 2위는 ‘체중 조절’(24.0%)로 나타났다. 이는 SRB를 이용하는 이유가 맛 등 내적인 요인보다는 건강 및 체중 관리 등 외적인 요인에 영향이 크며 이러한 결과를 통해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정신적 즐거움과 신체적 건강함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추구하자는 헬시플레저의 흐름과 단맛이라는 즐거움은 있으나 당류 및 열량이 낮아 건강 및 체중 관리를 위해 이용한다는 SRB의 소비 증가의 연관성을 살펴볼 수 있다.
SRB의 이용 유형은 탄산음료류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두유류, 커피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주당 음료 섭취빈도를 살펴본 결과 19-29세는 무가당 커피, 탄산음료, 가당 커피, 스포츠음료 순으로 자주 섭취하였다고 하여 본 연구결과와 차이가 있다(KDCA, 2022). Kim과 Lee(2021)의 연구에서는 가당 음료 품목별 섭취량은 단 커피음료, 탄산음료, 과일·채소음료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Kim과 Lee(2024)의 다른 연구에서는 탄산음료, 단 커피음료, 두유 순으로 섭취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국내 커피시장은 2018년 기준 약 7조원의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유럽,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세계 6위의 원두 소비량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성인 1인당 연간 353잔의 커피를 소비하는 수치로 세계평균 소비량의 약 3배에 달하며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다(Hyundai Research Institute 2019). 이와 같이 커피는 한국인들이 많이 섭취하는 음료로 커피 섭취 시 가당, 무가당의 선택은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연령이나 건강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생각된다. 제로 콜라 등 탄산음료는 2000년 초부터 출시되었고 현재 주로 출시된 SRB 유형 또한 탄산 음료류가 압도적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탄산 음료류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사료되며, 젊은층에서는 탄산음료와 커피를 주로 섭취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SRB 인식 경로는 상품 자체 정보 확인, 인터넷, 매체 광고, 주변인의 소개 순으로 높았다. 이는 20-60대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Kim 등(2015)의 결과와 동일하였으나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대중매체 및 인터넷, 상품 자체의 정보 확인, 기타, 주변인 추천 순으로 높았다는 Park(2023)의 연구는 순서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소비자들이 상품 자체 정보 확인과 인터넷 및 대중매체를 통해 SRB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보여진다. 제품 내 정확한 정보표시와 더불어 인터넷 및 대중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는 만큼 SRB에 대한 인터넷 내 무분별한 정보에 대한 규제와 기업의 올바른 제품 정보 제공과 함께 바람직한 섭취 방법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SRB 구매 경로는 편의점이 49.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인터넷 구매, 슈퍼마켓 순으로 높았다. 음료 섭취 실태 및 구매 행동을 연구한 Kim과 Han(2020)의 연구에서도 편의점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슈퍼마켓 및 마트, 음료 판매 전문점 등의 순이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2022)에 따르면 음료류는 오프라인 채널(편의점, 할인점 등)에서 주로 유통됐으나 2020년에는 온라인의 비율이 2019년 대비 6.1% 증가한 32.8%로 나타났으며, COVID-19로 음료류의 오프라인 구매가 전체적으로 줄어들었으며 음료의 특성상 보관 기간이 길어 대량 구매 시 비용이 절감되고 배송이 편리하여 음료류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ATFIS, 2022).
본 연구에서 SRB 무경험자(29명)가 SRB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기존 음료에 비해 맛이 좋지 않아서, 다른 제품과 구별이 어려워서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당류 저감 식품에 대해 조사한 Kim 등(2015)의 경우 단맛이 입에 맞지 않아서, 구매 장소를 찾지 못해서, 다른 제품과 구별이 어려워서가 주된 이유였으며 Park(2023)의 연구에서 단맛이 입에 맞지 않아서,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 다른 식품과 비교해서 특징적인 차이가 없어서가 주된 이유였다는 결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는 1위가 건강 때문으로 나타나 순위가 약간 다르지만 내용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류의 당류 함량을 줄이는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직접적인 설탕 감소, 대체 감미료 첨가 등이 있다(Chen et al., 2022). 설탕을 직접 줄이는 것이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이지만 단맛 감소로 인해 소비자 수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WHO는 최근 체중 조절이나 비전염성 질병을 위해 설탕 대체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으며, 무설탕 감미료도 심장 대사 질환 및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는데(WHO 2023) SRB를 이용하지 않는 내용들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SRB 경험 무인지자(30명)가 SRB를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당 함량을 신경 쓰지 않아서가 6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들어본 적 없어서, 영양 정보 인지가 어려워서 순으로 높았다. 이는 당류 저감 식품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각각 73.1%와 58%로 절반 이상이 당 함량을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는 Kim 등(2015)Park(2023)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를 통해 SRB 경험 무인지자의 경우 당류에 대한 인지 자체가 낮아 구매로 이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성별에 따른 SRB 섭취 실태를 비교한 결과 SRB 이용 경험, 이용 이유, 이용 유형, 섭취빈도, 인식 경로, 구매 경로, 그리고 SRB 이용 경험 여부를 모르는 이유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용 경험은 여자가 높았으며 섭취빈도는 남자가 높았다. 이용 유형의 경우 여자는 탄산 음료류 다음으로 두유류의 비율이 높은 반면, 남자는 탄산 음료류 다음으로 커피나 주류의 비율이 높았다. 이는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성별에 따른 음료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총 음료 섭취량은 남자가 높았으며, 여자의 경우 다류 섭취가 높았으나 남자의 경우 탄산음료, 주류 등이 높았다는 Han(2021)의 연구 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를 바탕으로 실시한 Leahy 등(2017)의 연구에 따르면 여자가 남자보다 하루 1-2회의 저열량 감미 음료를 섭취할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남자는 여자보다 하루 1-2회의 물을 섭취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SRB 관련 기업에서는 성별에 따라 SRB의 섭취 실태에 차이가 있음을 고려하여 SRB에 대한 판매 전략을 수립한다면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당류 저감화 인식 및 태도를 비교한 결과 당류를 적게 섭취하는 그룹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당류 섭취 습관이 높은 그룹에서는 인터넷이나 가족 또는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당류 섭취 습관이 낮은 그룹에서는 학교로부터 정보를 얻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건강한 당류 섭취 습관을 이끌기 위해서 당류 저감화 인식 및 태도를 높이는 영양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인터넷이나 가족, 지인과 같은 비교적 정보의 신뢰성이 낮고 비전문가가 실시하는 교육보다는 학교와 같은 전문가가 진행하는 당류 저감화 교육이 올바른 당류 섭취 습관의 측면에서 효과적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현재 청장년층의 당류 저감 음료의 이용 실태, 인식 및 교육 요구도를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성별에 따른 당류 섭취와 당류 저감화와 관련된 영양교육 시 참고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광주 지역의 20-30대에 국한되어 있어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에 한계가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표본을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으로 확대하여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체질량지수는 체중 및 신장을 직접 측정하지 않아 오차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 단순히 당류만 줄여 단맛을 낮춘 SRB와 대체감미료를 활용한 SRB 모두를 포함했다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 대체감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SRB를 대체감미료에 첨가 여부에 따라 구분하여 조사하는 것도 섭취자들이 이를 명확히 구별하는지 판단하기 어렵기에 구분하지 않았으나 단순히 당류만 줄여 단맛을 낮춘 SRB와 대체감미료를 활용한 SRB 섭취 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넷째 SRB의 섭취빈도만을 조사하여 SRB 섭취량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본 연구는 당류 저감 음료의 주 소비층인 20-30대를 대상으로 당류 저감 음료의 섭취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추후 20-30대를 대상으로 한 당류 관련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요약 및 결론

본 연구는 광주지역 20-30대 성인의 성별에 따른 당류 저감 음료 섭취 실태를 조사하였다. 광주지역 20-30대 성인 4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자기기입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성별 당류 섭취 습관에서 대체로 남자가 여자보다 달게 먹는 경향이 있었고, 물보다 음료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RB 섭취 분석 결과 SRB를 경험한 사람이 87.6%로 나타났다. SRB 이용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와 체중 조절이 높았다. SRB의 이용 유형은 남녀 모두 탄산 음료류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여자는 두유류로 나타난 반면 남자는 커피의 비율이 높았다. 인식 경로는 상품 자체의 정보 확인이 가장 높았으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높았다. SRB 구매 경로는 편의점이 가장 높았으며. 남자보다 여자의 이용 비율이 더 높았다. SRB 이용 경험은 여자가 높은 반면 섭취빈도는 남자가 높게 나타났다. SRB를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자보다 남자에서 당 함량을 신경 안 써서 모른다는 비율이 더 높았다. 남자가 여자보다 당류 저감화 교육 경험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당류 저감화에 대한 관심, 당류 저감화 정책 인식률, 당류 저감화 노력 모두 남자보다 여자에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여자가 남자보다 전반적으로 당류섭취 습관이 더 좋았으며, 당류 저감 음료에 대한 관심, 인식, 노력이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높게 나타나 남자들을 대상으로 한 당류 관련 영양교육을 통하여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 of interest with respect to the authorship or publication of this article.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Sex
Variables Categories Total (n=475) Sex
χ2/t–value p–value
Male (n=243) Female (n=232)
Age 20s 339 (71.4) 142 (58.4) 197 (84.9) 40.72*** 0.000
30s 136 (28.6) 101 (41.6) 35 (15.1)
Job Student 232 (48.8) 104 (42.8) 128 (55.2) 24.83*** 0.000
Office worker 185 (38.9) 108 (44.4) 77 (33.2)
Self-employed business 23 (4.8) 20 (8.2) 3 (1.3)
Unemployed 35 (7.4) 11 (4.5) 24 (10.3)
Resident types Cohabitation with family 231 (48.6) 96 (39.5) 135 (58.2) 16.66*** 0.000
Dormitory 50 (10.5) 31 (12.8) 19 (8.2)
Live apart from family 194 (40.8) 116 (47.7) 78 (33.6)
<150,000 71 (14.9) 21 (8.6) 50 (21.6)
Monthly cost of eating out (won) 150,000-300,000 169 (35.6) 63 (25.9) 106 (45.7) 56.59*** 0.000
300,000-450,000 129 (27.2) 79 (32.5) 50 (21.6)
>450,000 106 (22.3) 80 (32.9) 26 (11.2)
BMI(kg/m2) 22.7±3.4 23.9±3.2 21.6±3.2 7.89*** 0.000
<23 267 (56.2) 99 (40.7) 168 (72.4) 48.37*** 0.000
≥23 208 (43.8) 144 (59.3) 64 (27.6)

n (%) or Mean±SD

*** p <0.001 by chi-square test or student's t-test

Table 2.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of Sugar Intake Habits
Questions Factor loading
I usually eat sweet things 0.63
When I drink coffee, I add syrup or sugar 0.67
When you eat bread or rice cake, you eat a lot of jam or honey 0.75
When you eat food, you eat it with a sweet sauce (tomato ketchup, honey, grain syrup, sugar syrup, chocolate sauce) 0.75
I eat sweet red bean bread and cream bread more often than bread 0.67
I drink fruit juice more often than raw fruit 0.72
I drink processed milk more often than plain milk 0.68
I drink yogurt (scooping, drinking) more often than milk 0.64
I drink soda and other drinks more often than water when I’m thirsty 0.66
When purchasing processed foods, do not check the sugar content on the nutrition label 0.45
Kaiser-Meyer-Olkin(KMO) 0.89
Bartlett’s χ2(p) 1,609.30 (p <0.001)
Eigen value 4.43
Variences(%) 44.27
Cronbach’s α 0.85
Table 3.
Sugar Intake Habits according to Sex
Variables Total (n=475) Sex
t–value p–value
Male (n=243) Female (n=232)
I usually eat sweet things1) 2.7±0.9 2.8±0.8 2.7±0.9 0.46 0.644
When I drink coffee, I add syrup or sugar 2.3±1.2 2.4±1.1 2.2±1.3 2.32* 0.021
When you eat bread or rice cake, you eat a lot of jam or honey 2.8±1.2 2.8±1.1 2.8±1.3 0.44 0.659
When you eat food, you eat it with a sweet sauce (tomato ketchup, honey, grain syrup, sugar syrup, chocolate sauce) 2.8±1.1 2.8±1.1 2.9±1.1 -0.85 0.395
I eat sweet red bean bread and cream bread more often than bread 3.1±1.2 3.1±1.9 3.1±1.2 0.48 0.631
I drink fruit juice more often than raw fruit 2.7±1.2 2.9±1.1 2.4±1.2 4.64*** 0.000
I drink processed milk more often than plain milk 2.6±1.2 2.8±1.1 2.5±1.2 3.31** 0.001
I drink yogurt (scooping, drinking) more often than milk 2.9±1.2 2.9±1.1 2.8±1.3 0.81 0.421
I drink soda and other drinks more often than water when I’m thirsty 2.7±1.2 3.0±1.1 2.4±1.3 4.74*** 0.000
When purchasing processed foods, do not check the sugar content on the nutrition label 3.3±1.3 3.3±1.2 3.3±1.4 -0.56 0.573
Total score 27.8±7.7 28.7±7.5 27.0±7.7 2.44* 0.015

Mean±SD

* p<0.05,

** p<0.01,

*** p<0.001 by student's t-test

1) The scores are ranged from 1: never, 5: very much. The higher the score, the more sugar consume.

Table 4.
Consumption Status of SRB according to Sex
Variables Categories Total (n=475) Sex
χ2/t–value p–value
Male (n=243) Female (n=232)
Using experience Yes 416 (87.6) 203 (83.5) 213 (91.8) 7.58* 0.023
No 29 (6.1) 19 (7.8) 10 (4.3)
Don’t know 30 (6.3) 21 (8.6) 9 (3.9)
Awareness on SRB1) Yes 379 (91.1) 189 (93.1) 190 (89.2) 1.95 0.162
No 37 (8.9) 14 (6.9) 23 (10.8)
Reasons for using1) Dislike for sweetness 20 (4.8) 12 (5.9) 8 (3.8) 11.90* 0.036
Delicious 49 (11.8) 20 (9.9) 29 (13.6)
Health 186 (44.7) 84 (41.4) 102 (47.9)
Weight control 100 (24.0) 46 (22.7) 54 (25.4)
Encouragement from others 32 (7.7) 22 (10.8) 10 (4.7)
Preference for trends 29 (7.0) 19 (9.4) 10 (4.7)
Type of using1) Tea 19 (4.6) 9 (4.4) 10 (4.7) 14.96* 0.036
Coffee 38 (9.1) 20 (9.9) 18 (8.5)
Fruit/vegetable beverages 30 (7.2) 18 (8.9) 12 (5.6)
Carbonated beverages 240 (57.7) 107 (52.7) 133 (62.4)
Soy milk 41 (9.9) 17 (8.4) 24 (11.3)
Fermented beverages 8 (1.9) 6 (3.0) 2 (0.9)
Other beverages 14 (3.4) 6 (3.0) 8 (3.8)
Alcoholic Beverages 26 (6.3) 20 (9.9) 6 (2.8)
Frequency of consumption1) 1-2 times a month 132 (31.7) 52 (25.6) 80 (37.6) 9.90* 0.019
1-2 times a week 174 (41.8) 87 (42.9) 87 (40.8)
3-4 times a week 87 (20.9) 53 (26.1) 34 (16.0)
Every day 23 (5.5) 11 (5.4) 12 (5.6)
Route of information1) Check product label 190 (45.7) 72 (35.5) 118 (55.4) 25.91*** 0.000
Internet 130 (31.3) 65 (32.0) 65 (30.5)
Media advertisements 48 (11.5) 30 (14.8) 18 (8.5)
Introduction of neighbors 48 (11.5) 36 (17.7) 12 (5.6)
Route of purchase1) Convenience store 206 (49.5) 79 (38.9) 127 (59.6) 27.54*** 0.000
Supermarket 61 (14.7) 27 (13.3) 34 (16.0)
Large mart 48 (11.5) 28 (13.8) 20 (9.4)
Internet purchase 64 (15.4) 46 (22.7) 18 (8.5)
Order when eating out 37 (8.9) 23 (11.3) 14 (6.6)
Reasons for not using2) Dislike for the taste 7 (24.1) 5 (26.3) 2 (20.0) 4.53 0.476
Not helpful for health 10 (34.5) 7 (36.8) 3 (30.0)
Difficult to distinguish from other products 6 (20.7) 2 (10.5) 4 (40.0)
High price 1 (3.4) 1 (5.3) 0 (0.0)
Ingredient uncertainty 2 (6.9) 2 (10.5) 0 (0.0)
Product not diverse 3 (10.3) 2 (10.5) 1 (10.0)
Reasons for not knowing3) Never heard about SRB 5 (16.7) 1 (4.8) 4 (44.4) 8.33* 0.016
Not care about the contents of sugar 20 (66.7) 15 (71.4) 5 (55.6)
Difficulty in recognizing nutritional information 5 (16.7) 5 (23.8) 0 (0.0)

n (%) or Mean±SD

* p<0.05,

*** p<0.001 by chi-square test or student's t-test

1) Questions for those with SRB experience.

2) Questions for those without SRB experience.

3) Questions for those who are unaware of SRB experience.

Table 5.
Perception, Attitude, and Education Requirements of Reducing Sugar according to Sex
Variables Categories Total (n=475) Sex
χ2/t–value p–value
Male (n=243) Female (n=232)
Interest of reducing sugar Yes 307 (64.6) 146 (60.1) 161 (69.4) 4.50* 0.034
No 168 (35.4) 97 (39.9) 71 (30.6)
Recognition of the sugar reduction policy Yes 90 (18.9) 34 (14.0) 56 (24.1) 7.96** 0.005
No 385 (81.1) 209 (86.0) 176 (75.9)
Efforts of reducing sugar 3.5±0.9 3.4±0.9 3.7±0.9 3.65*** 0.000
Educational experience Yes 129 (27.2) 78 (32.1) 51 (22.0) 6.14* 0.013
No 346 (72.8) 165 (67.9) 181 (78.0)
Educational Information Route1) Mass media 26 (20.2) 16 (20.5) 10 (19.6) 39.47*** 0.000
Books 2 (1.6) 2 (2.6) 0 (0.0)
Internet 41 (31.8) 32 (41.0) 9 (17.6)
Government agencies 3 (2.3) 0 (0.0) 3 (5.9)
School 31 (24.0) 6 (7.7) 25 (49.0)
Family or acquaintance 26 (20.2) 22 (28.2) 4 (7.8)
Willingness to participate1) Yes 116 (89.9) 73 (93.6) 43 (84.3) 2.93 0.087
No 13 (10.1) 5 (6.4) 8 (15.7)
Willingness to participate2) Yes 173 (50.0) 78 (47.3) 95 (52.5) 0.94 0.333
No 173 (50.0) 87 (52.7) 86 (47.5)

n (%) or Mean±SD

* p <0.05,

** p <0.01,

*** p <0.001 by chi-square test or student's t-test

1) Educational experience.

2) No experienced education.

References

Ahn, S. C., & Kim, Y. S. (2016). Study on body mass index (BMI), dietary intake attitudes, and nutrient intake status according to sugar-containing food intake frequency of college students in Gyeonggi-do.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45(11), 1649-1657. https://doi.org/10.3746/jkfn.2016.45.11.1649
crossref
Ahn, S. E. (2018). An effective method to provide sugar reduction information of a sugar reduced beverage: Focusing on food related lifestyle and eye tracking experiment (Unpublished master's thesis).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

aT Food Information Statistics System. (2022). [Newsletter] Newsletter for the 4th week of May – Beverages Mar 11 2024, from: https://www.atfis.or.kr/home/board/FB0002.do?act=read&bpoId=4225

Bae, G. J., & Choi, M. K. (2021). Sugar reduction perception and sugary food intake among high school students in Incheon. Korean Journal of Community Nutrition, 26(2), 111-121. https://doi.org/10.5720/kjcn.2021.26.2.111
crossref
Charoenkwan, P., Yana, J., Nantasenamat, C., Hasan, M.M., & Shoombuatong, W. (2020). iUmami-SCM: A novel sequence-based predictor forprediction and analysis of umami peptides using a scoring card met hod with propensity scores of dipeptides. Journal of Chemical Information and Modeling, 60(12), 6666-6678. https://doi.org/10.1021/acs.jcim.0c00707
crossref pmid
Chen, L., Wu, W., Zhang, N., Bak, K. H., Zhang, Y., & Fu, Y. (2022). Sug ar reduction in beverages: Current trends and new perspectives fr om sensory and health viewpoints. Food Research International, 16(2), 112076-112095. https://doi.org/10.1016/j.foodres.2022.112076
crossref pmid
Choi, E. K., Cho, M. S., & Oh, J. E. (2019). Consumer perception and attitudes towards sugar reduced beverages according to the food-related lifestyle: focusing on the phys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of sugar reduced beverag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48(9), 1027-1038.
crossref
Han, B., Kim, J. Y., & Yang, S. B. (2018). An Analysis on characteristics and behaviors of person with high sugar-intake ratio for reduction of sugar intake. The Korean Journal of Food and Nutr, 31(4), 565-570. https://doi.org/10.9799/ksfan.2018.31.4.565
crossref
Han, G. S. (2021). Status of beverage and water intake among adults in Korea: data from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9. The Korean Journal of Food and Nutr, 34(5), 430-440. https://doi.org/10.9799/ksfan.2021.34.5.430
crossref
Hyundai Research Institute. (2019). 5 trends and outlook for the coffee industry:The domestic coffee industry has grown to a size of approximately 7 trillion won. Economic Review, 19(25), 1.

Jung, J. E. (2016). Action plan for sugars reduction. Food Science and Industry, 49(3), 12-16.

Kim, E. M., Ahn, J. A., Jang, J. K., Lee, M. A., Seo, S. H., & Lee, E. J. (2015). Consumer perceptions and attitudes towards reducing sugar intak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44(12), 1865-1872. https://doi.org/10.3746/jkfn.2015.44.12.1865
crossref
Kim, K. Y., & Lee, Y. K. (2024). Factors affecting sugar intake in adults based on the social cognitive theory.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57(1), 120-135. http://doi.org/10.4163/jnh.2024.57.1.120
crossref
Kim, N. D., Jeon, M. Y., Choi, J. H., Lee, S. J., Kwon, J. Y., Lee, J. Y., et al. (2021). Trend Korea 2022 (pp. 274-299). Miraebook.

Kim, W. S., & Han, Y. H. (2020). Consumption and purchasing behavior of beverages among college students in urban areas. Korean Journal Human Ecology, 29(2), 241-253.
crossref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2).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KNHANES). Sejong: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2021). Survey on the current status of weight management and obesity awareness in the COVID-19 period [Internet]. Seoul: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Feb 20 2023, from: https://www.kosso.or.kr/newsletter/202104/sub02.html

Leahy, M., Ratliff, J. C., Riedt, C. S., & Fulgoni III, V. L. (2017). Consumption of low-calorie sweetened beverages compared to water is associated with reduced intake of carbohydrates and sugar, with no adverse relationships to glycemic responses: results from the 2001–2012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Nutrients, 9(9), 1-12. https://doi.org/10.3390/nu9090928
crossref pmid pmc
Lee, K. A. (2016). Pre-service elementary school teachers’ sugar intake and perceptions towards reducing sugar intake. Journal of Korean Practice Arts and Education, 29(4), 111-127.
crossref
Lustig, R. H. (2010). Fructose: metabolic, hedonic, and societal parallels with ethanol. Journal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 110(9), 1307-1321. https://doi.org/10.1016/j.jada.2010.06.008
crossref pmid
Malik, V. S., Pan, A., Willett, W.C., & Hu, F. B. (2013). Sugar-sweetened beverages and weight gain in children and adul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98(4), 1084-102. https://doi.org/10.3945/ajcn.113.058362
crossref pmid pmc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2023). Korean people's sugar intake is below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s recommended standard…One in three children and adolescents aged 6-18 exceeded the standard Mar 02 2024, from: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7404

Park, S. H. (2023). Evolution of diet trends and insights in the Food industry. Food Industry and Nutrition, 28(1), 14-19.

Park, S. H., Lee, J. H., Yoon, S. H., & Oh, K. W. (2022). Beverage intake status(11-1790387-000384-01).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Park, Y. O. (2023). Sugar intake and perception of sugar reduction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Gwangju.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52(11), 1170-1178. https://doi.org/10.3746/jkfn.2023.52.11.1170
crossref
Shin, E. K., & Doo, Y. T. (2016). The sugars intake through processed foods and its related factors in college students. J Agric Med Community Health, 41(2), 85-97. https://doi.org/10.5393/JAMCH.2016.41.2.085
crossref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5). Sugars intake for adults and children.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World Health Organization. (2023). Use of non-sugar sweeteners.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Yoon, E. K. (2018). Current status of Korean sugar intake and reduction policy. Food Industry and Nutrition, 23(2), 10-13.

TOOLS
PDF Links  PDF Links
PubReader  PubReader
ePub Link  ePub Link
Full text via DOI  Full text via DOI
Download Citation  Download Citation
Supplement  Supplement
  Print
Share:      
METRICS
0
Crossref
266
View
5
Download
Editorial Office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TEL : +82-2-561-6416, +82-2-561-6446    FAX : +82-2-562-2999    
E-mail : khea6416@daum.net
About |  Browse Articles |  Current Issue |  For Authors and Reviewers
Copyright © 2014 The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Developed in M2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