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parental attachment on job seeking stress among the university students and junior college students. We explor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and career maturity on the relations between parental attachment and job seeking stress. We selected 292 university students and 285 junior college students as participants from Daegu and Gyeongsangbuk-do. All participants completed surveys on the measurement of parental attachment, self-efficacy, career maturity, and job seeking stress. Collected data was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 structural equational models, and Sobel test with SPSS software ver. 18.0 and Amos software ver. 18.0.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 First, parental attachment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job seeking stress. Second, self-efficacy and career maturity mediated between parental attachment and job seeking stress. In addi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university students and junior college students regarding the relation between parental attachment and job seeking stress. Junior college student’s career maturity had a greater influence than that of the university student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ntervention to address self-efficacy and career maturity are important to resolve college students’ job seeking stress; in addition, school type should be considered to understand job seeking stress.
서론취업을 하는 것은 개인의 삶에 있어서 생계수단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의 잠재력을 실현하여 행복한 삶을 추구해 나가는 과정이며, 전 생애를 거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대한 일이다. 그러므로 자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19]. 특히 대학 시기는 직업세계로의 이행을 앞두고 있으므로 취업에 대해 명확한 계획을 설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과업이라 할 수 있다[39].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사상 최대의 대학 진학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으로 인하여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32]. 2015년 상반기 통계청 자료[36]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년 실업률이 11%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1997년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외환위기에 처했을 때의 청년 실업률보다 2배 정도 높은 수치이다. 이와 같이 대학생들의 취업이 어려워질수록 취업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도 점점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 대학생 3,86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학생의 최대 스트레스는 ‘취업스트레스’(37.5%)인 것으로 나타나[37]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에 실패할지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4]. 따라서 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실시함으로써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13].
취업스트레스는 ‘미취업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취업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대학 생활 중 신체적, 심리적 상태가 불안정하며 위기나 긴장감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상태를 의미한다[10]. 특히 취업스트레스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단기적 스트레스가 아니라 신입생 시기부터 직면하게 되는 중·장기적 스트레스라 할 수 있다.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에는 다양한 변인들이 존재하는데, 부모와의 애착, 자신에 대한 신뢰감, 진로에 대한 확신 등을 나타내는 요인들이 취업스트레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2, 15, 25]. 그 중에서도 부모와의 애착은 개인이 자신의 주 양육자인 부모에게 느끼는 감정적 유대관계이자 어떤 특정한 대상에 대하여 형성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관계로써, 개인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18]. Bowlby [6]는 성인으로 성장한 개인의 부모애착은 안정적인 기반으로 남아 있다가 위협을 느끼거나 심적인 고통을 받을 때 재활동화 된다고 하였다. Armsden과 Greenberg [2]는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대학생들이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한 대학생들보다 대학생활에 더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자아존중감, 진로 준비 행동, 진로성숙 등과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좋은 대학에 입학하여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것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부모와 관련된 요인은 대학생들의 취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20]. 선행연구에 의하면, Lee [29]는 대학생이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할수록 진로 태도가 더 성숙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자신의 진로를 자신감있게 개척해나가는 원동력이 되므로 취업스트레스가 낮게 나타난다고 보았다. 또한 Hwang [11]의 연구에서도 부모애착이 안정적일수록 심도 깊은 진로탐색을 가능하게 하며, 취업스트레스를 적게 느낀다고 나타냈다.
한편, 최근 들어 부모애착과 취업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한 설명력을 높이고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더 효과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매개변인을 사용하여 연구하고 있다[7]. 부모애착과 취업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살펴본 선행연구에서 주로 사용한 매개변인은 자기효능감, 스트레스 대처 방식, 취업 준비 행동, 진로 성숙도 등이 있다[15, 22, 25, 31].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부모애착이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신과 진로에 대한 이해 및 신뢰를 나타내는 변인들이 매개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대체로 단일변인의 역할을 검증하는 것에 그쳐왔기 때문에 부모애착이 취업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매개변인들이 어떠한 구조적 관련성을 가지고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모애착과 취업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변인들 가운데 자신과 진로에 대한 이해 및 신뢰를 나타내는 변인들을 동시에 포함시키고 이 변인들 간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부모애착과 취업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보다 효과적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자기효능감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주어진 과업 달성에 필요한 행동을 조직하고 시행하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의미하는 변인으로써 부모애착과 취업스트레스 관계에서 중요한 매개변인으로 사용된다[4]. Bandura [5]에 따르면, 특정한 행동의 변화는 성공적으로 그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 신뢰와 같은 개인의 자기효능감에서 비롯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자기효능감은 특정 행동에 대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할 것인지, 그 행동을 얼마나 지속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이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Han [8]은 자기효능감에 대하여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경험한 안정감과 자신감은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감을 형성함으로써 높은 자기효능감을 나타내며, 이는 대학생 시기에 경험하는 취업스트레스를 스스로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처럼 부모와의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될수록 자기효능감의 수준이 높아지고, 진로가 성숙된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취업에 대한 부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27].
또 다른 주요한 매개변인인 진로성숙도는 자아의 이해와 직업 세계의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의 직업적성에 부합하는 진로를 결정하는 것에 대한 준비의 정도를 의미한다[20]. 진로성숙은 개인의 진로 발달이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를 나타내주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진로성숙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신의 진로를 더 합리적이고 적합한 방식으로 찾을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고 간주할 수 있다[30]. 이와 관련된 선행연구에서는 어렸을 때 경험한 안정적인 부모애착이 개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부합하는 진로를 선택하고 준비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20]. 이처럼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선택하여 준비한 사람일수록 취업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15, 31]. 따라서 부모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될수록 높은 진로성숙도를 나타내며 취업스트레스가 적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14, 16]. 또한 진로성숙도는 개인에 대한 이해와 신뢰의 정도에 따라 심화될 수 있으므로[14, 31, 33] 자기효능감의 선행적 영향력을 가정해 볼 수 있다.
한편 2015년 12월 31일에 개정된 고등교육법률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은 크게 대학(4년제)와 전문대학(2-3년제)으로 분류되어진다. 이러한 분류에 의하면 대학(4년제)은 심도 깊은 학문 탐구와 연구를 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전문대학(2-3년제)은 실용적인 직업교육을 통한 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38]. 이처럼 대학(4년제)과 전문대학(2-3년제)은 전공학문, 진로교육 등에 있어서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므로 학문적인 부분의 차이뿐만 아니라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도 차이점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한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Kang [17]은 4년제 여자대학생과 전문대 여자대학생의 진로에 대한 비교 연구를 한 결과, 4년제 여자대학생이 전문대 여자대학생에 비해 자신의 진로의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진로결정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학생이 4년제 대학생보다 진로결정에 더 큰 어려움을 느낀다고 보고한 Kim [22]의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또한 Lee 등[28]의 연구에서는 4년제 대학생이 전문대학생에 비해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들을 종합하면 4년제 대학생이 전문대학생보다 자신에 대한 이해정도와 자존감이 더 높은 경향이 있으며, 자신의 진로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으로 구분하여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에 대한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모형은 Figure 1과 같으며,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애착은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매개로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 2. 본 연구의 연구모형은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 간에 차이가 있는가?
연구방법1. 연구대상 및 절차본 연구는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 소재해 있는 대학교(4년제) 4개교와 전문대학(2-3년제) 4개교에 재학 중인 남·여 학생 5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600부를 배부하여 598부를 수거하였으며, 이 중 답변이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21부를 제외하고 총 577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연구대상 중 4년제 대학생이 292명(50.6%), 전문대학생이 285명(49.4%)이었으며, 성별은 남학생이 257명(45%), 여학생이 320명(55%)으로 전반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2. 측정도구1) 취업스트레스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코넬대학의 스트레스 측정법(Cornell Medical Index, CMI)을 토대로 개발된 Hwang [11]의 ‘취업스트레스 설문지’를 참고하여 Bae [3]가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게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하위척도는 성격스트레스(성격으로 인해 발생한 취업스트레스), 가족스트레스(가족으로 인해 발생한 취업스트레스), 학업스트레스(학업으로 인해 발생한 취업스트레스), 학교스트레스(학교로 인해 발생한 취업스트레스)로 구성되었다. 본 척도는 총 22문항이며,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각 하위척도의 신뢰도는 성격스트레스 .88, 가족스트레스 .83, 학업스트레스 .86, 학교스트레스 .86으로 나타났다.
2) 부모애착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애착을 측정하기 위하여 Armsden과 Greenberg [2]의 부모 및 또래 애착척도 개정판(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Revised, IPPA-R)을 Ok [31]이 번안하여 수정·보완한 척도에서 또래애착을 제외하고 부모애착 척도만을 사용하였다. 하위척도로는 연구목적에 맞게 의사소통과 신뢰감을 사용하였으며, 본 측정도구는 부애착 19문항, 모애착 19문항으로 총 3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이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각 하위척도의 신뢰도는 부애착 .85, 모애착 .90으로 나타났다.
4) 진로성숙도대학생의 진로성숙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Lee [29]가 개발한 진로 태도 성숙도 검사(Career Attitude Maturity Inventory)를 Jeong [14]이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게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하위척도는 결정성, 준비성, 독립성, 목적성, 확신성으로 구성되었다. 본 측정도구는 총 26문항이며,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의 진로성숙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각 하위척도의 신뢰도는 결정성 .89, 준비성 .87, 독립성 .73, 목적성 .82, 확신성 .84로 나타났다.
3. 자료 분석 방법본 연구는 SPSS ver. 21.0 (IBM Co., Armonk, NY, USA)을 사용하여 기술 통계 및 상관분석,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후, AMOS 21.0 (IBM Co.)을 이용하여 측정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검토하고, 측정모형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과 적합도 평가지수의 기준이 확립된 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 (RMSEA), Tucker-Lewis index (TLI), comparative fit index (CFI)를 통해 모형의 부합도를 평가하였으며, 다집단 분석을 통해서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 간의 차이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2. 모형검증 결과1) 측정모형 검증본 연구의 측정변수가 잠재변수를 적절하게 측정하였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측정 모형 검증을 실시한 결과 Table 3과 같다. 본 연구의 적합도 지수는 χ2 =154.059 (df=47), CFI=.951, TLI=.931, RMSEA=.063으로 나타나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측정변수에 대한 잠재변수의 요인 부하량은 모두 p<.001 수준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연구모형 검증 및 매개효과 검증측정모형의 모델 부합도의 모든 부합도 지수가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연구모형의 모델추정가능성이 이론적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최대우도추정법을 사용하여 모델의 부합도를 추정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초기 연구모델의 경로계수의 유의성을 추정한 결과, 다른 변인들 간의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모애착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직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모애착에서 취업스트레스의 경로를 제거한 수정모형을 검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수정모형을 연구모형과 비교하였을 때, 근소하지만 수정모형의 적합도가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두 모형 간 χ2 값의 차이가 9.973로 나타났는데, 이는 유의도 수준 .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수정모형이 더 간명한 것으로 판단되어 최종모형으로 채택하였다. 또한 Figure 2의 수정모형 경로계수를 살펴보면, 대학생이 부모애착을 긍정적으로 지각할수록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신의 취업스트레스를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각 변인들의 직·간접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5와 같다. 본 연구에서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애착은 취업스트레스를 제외한 자기효능감, 진로성숙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부모애착은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통해 취업스트레스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매개효과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기 위하여 Sobel 검증을 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Sobel 검증 결과,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는 부모애착과 취업스트레스 사이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애착이 긍정적일수록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취업스트레스를 낮게 인식한다.
3)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 간의 비교본 연구에서는 부모애착이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매개하여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 간의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종 수정모형에 대한 형태동일성 검증, 측정동일성 검증, 구조동일성 검증과정을 거쳐야 한다. 먼저, 본 연구의 수정모형은 Table 7과 같이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 모두에게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형태동일성이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각 집단의 요인 부하량에 동일성 제약을 가한 측정동일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χ2 값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완전측정동일성이 성립하였다. 다음으로는 각 집단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경로계수 간의 유의미한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경로계수에 각각 동일성 제약을 가한 모형과 제약을 가하지 않은 모형의 χ2 값을 통해 집단 별 경로계수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χ2 값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동일성도 성립되었다. 즉, 두 집단은 같은 잠재변수를 측정하고 있으므로 한 모형에서 경로계수를 비교할 수 있다.
모형에 대한 구조계수의 추정결과는 Table 8에 제시하였다.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 모두 부모애착이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매개하여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모애착에서 진로성숙도를 매개하여 취업스트레스로 이르는 경로에는 집단 간의 미세한 차이가 나타났다. 진로성숙도에서 취업스트레스로 이르는 경로를 살펴보면, 4년제 대학생에 비해 전문대학생의 진로성숙도가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논의본 연구는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 문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애착이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매개하여 취업스트레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 간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를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애착은 취업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애착이 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 다른 변인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Kim [20], Kim과 Kim [24]의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Kim과 Kim [24]은 대학생 시기가 부모와의 애착보다는 심리적인 독립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발달단계라는 가정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비롯된 것으로 보았다. 즉, 대학생 시기에는 아동·청소년기까지 지속되던 부모와의 애착 및 의존에서 벗어나 성인기로 전환하는 시기이므로[23] 부모와의 관계가 취업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다른 요소들과 매개하여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애착은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안정적인 부모애착을 경험한 사람이 불안정 애착을 경험한 사람보다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한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한다[1, 21, 26]. 즉, 부모와의 애착이 안정적일수록 어떠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애착이 형성된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진로를 준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정적인 부모애착은 대학생의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증진시키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애착과 취업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와의 애착이 자기효능감에 매개하여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11, 15]와 일치하며, 부모애착이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진로성숙도와 매개하여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18, 34]와도 일치한다. 이는 개인이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할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아지고, 진로성숙도의 수준이 높게 나타나므로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즉,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을 경험한 개인은 정서적·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느끼게 되며, 이는 어떠한 문제에 부딪쳤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강한 믿음은 자신의 성격, 적성, 능력 등에 대해 정확하게 평가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준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취업스트레스의 정도가 낮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부모애착이 현재의 취업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이 아닌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기효능감은 부모애착과 취업스트레스 사이에서 강한 영향력을 나타내며 진로성숙도에 선행하는 매개변인이다. 그러므로 불안정한 부모애착 경험으로 인해 취업스트레스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대학생에 대한 개입을 시도할 때 자기효능감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성공경험을 하게 함으로써 자기효능감을 개발한다면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부모애착과 취업스트레스 사이를 매개하는 또 다른 변인인 진로성숙도를 높일 수 있는 진로상담이나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성숙도를 높인다면 취업으로부터의 어려움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함께 형성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시도되어야 한다.
셋째,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에 따른 연구모형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통하여 검증한 결과, 두 집단 모두 부모애착이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를 매개하여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과정에서 변인들의 영향력에 대한 미세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두 집단 간의 진로성숙도가 취업스트레스로 이르는 경로를 살펴보면, 전문대학생에 비해 4년제 대학생의 진로성숙도가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인 4년제 대학생의 진로성숙도가 전문대학생의 진로성숙도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것과 상반된 결과라 할 수 있다[17, 22]. 이는 고등교육법률에 따라 4년제 대학에 비해 전문대학은 실용적인 직업교육을 통한 학생의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4년제 대학생에 비해 전문대학생이 직업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4년제 대학생의 진로성숙도에 비해 전문대학생의 진로성숙도가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게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4년제 대학생의 진로성숙도가 전문대학생의 진로성숙도에 비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작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전문대학생보다 4년제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에 더 다양한 변인들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스트레스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부모애착, 자기효능감, 진로성숙도뿐만 아니라 자아분화수준, 진로장벽, 진로 준비 행동, 진로 결정수준 등과 같은 다양한 변인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 22, 29]. 이는 4년제 대학생이 4년의 대학생활 기간 동안 전문대학생 보다 더 다양한 학교생활의 경험과 교외활동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므로 전문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보다 더 다양한 변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전문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진로성숙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며, 4년제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부모애착, 자기효능감, 진로성숙도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변인들을 긍정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와 논의를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애착은 다양한 변인들을 통해 취업스트레스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다루어야 할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둘째,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은 취업에 대한 지원 및 교육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므로 진로 상담을 하거나 진로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에 대하여 기존 연구들은 주로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을 따로 분류하여 한 집단만을 분석한 연구가 대부분이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을 비교함으로써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차이점을 제시하였다. 이는 진로 상담 현장이나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 할 때, 두 집단의 서로 다른 연구결과를 적용한다면 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애착이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기효능감과 진로성숙도는 취업스트레스의 수준을 줄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자기효능감은 부모애착이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중요한 매개역할을 함과 동시에 부모애착이 진로 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도 중대한 매개역할을 한다. 따라서 대학생의 진로성숙도의 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의 4년제 대학 4개교, 전문대학 4개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일반화시키기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더 다양한 대상에 적용시킬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부모애착, 자기효능감, 진로성숙도에 대한 분석을 하였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더 다양한 변인들을 추가하여 보다 다양한 경로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는 횡단 자료 분석을 사용하였으므로 종단 자료 분석을 시행하여 변인들 간의 인과관계에 대해 더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The authors declared that they had no conflicts of interest with respect to their authorship or the publication of this article. Table 1.Table 2.
The values for university students are below-left the diagonal and those for junior college students are upper-right the diagonal. 1, character stress; 2, family stress; 3, learning stress; 4, school stress; 5, paternal attachment; 6, maternal attachment; 7, general self-efficacy; 8, social self-efficacy; 9, decisiveness; 10, preparation; 11, independence; 12, goal orientation; 13, confidence. Table 4.
Table 5.Tabl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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