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Child Care Education, Dongnam Health College, Suwon, Korea
Corresponding Author: Hye Gum Kim Department of Child Care Education, Dongnam Health College, 50 Cheoncheon-ro 74-gil, Jangan-gu, Suwon 440-714, Korea Tel: +82-31-249-6523 Fax: +82-31-249-6520 E-mail: khghoonba@hanmail.net
This article was presented as a poster session at the 65th Conference of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in 2012.
Received October 3, 2012 Revised June 18, 2013 Accepted June 23, 2013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among supervision behaviors, self-efficacy, and job stress of childcare teachers for infants. This study also investigated whether the childcare teachers' supervision behaviors affected self-efficacy and job stress and whether their self-efficacy acted as a mediating effects on job stress and supervisory behaviors. The participants were 292 childcare teachers for infants in Seoul and Gyeonggi-do. The instruments utilized were the parent supervision attributes scale,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and teacher self-efficacy scale. The data analyzed by means of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A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hich Baron & Kenny first proposed, was conducted. The significance of the mediation effect was verified by the Sobel tes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childcare teachers' supervision behaviors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teachers' self-efficacy, while the teachers' supervision behaviors and self-efficacy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job stress. Second, job stress appeared to have a negative on supervision behaviors. Self-efficacy appeare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supervision behaviors. Third,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fficacy was verifi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upervision behaviors and job stress. The more self-efficacy the childcare teachers had, the more supervision behaviors they performed. The greater their self-efficacy, the more the childcare teachers were able to control job stress. Therefore, by enhancing the self-efficacy of childcare teachers, their level of supervision behaviors should increase and their level of job stress should decrease.
어린이집은 다수의 영유아가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안전사고의 개연성이 높다. 특히 영아는 주변을 탐색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위험한 행동에 따르는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영아기 사고는 어느 연령대보다 빈번하고 사고로 인한 피해가 크다. 사고 발생률은 남아가 여아에 비해 많으며 만 2세미만 영아는 화상과 중독사고가 많고, 만 2세 영아는 운동능력이 증가하면서 열상, 타박상, 골절상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1].
영아는 아주 짧은 순간이라도 양육자가 적절한 감독을 하지 않은 경우 상해를 입거나 사망할 수 있으며 양육자의 부적절한 감독은 영아기 상해의 주 요인이다[28].영아기 상해는 특히 후유증을 동반하는 장애로 이어지거나 사망으로 전이되는 가능성이 높아서 영아의 안전과 관련한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이들 연구는 학대나 폭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도적인 상해와 사고로 야기되는 영아기 상해를 구분하고 사고로 인한 상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수동적인 전략 및 적극적인 전략을 제시하였다. 영아기 상해예방을 위한 수동적 전략은 환경적·구조적 중재를 의미하며 가스탐지기를 설치하거나, 안전문을 달거나, 콘센트 안전덮개를 씌우거나, 위험한 물건을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곳에 보관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41]. 영아기 상해예방을 위한 적극적 전략은 영아가 물놀이를 하거나 목욕을 할 때 성인이 영아 옆에서 감독을 하는 것과 같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감독을 들 수 있다. 영아의 사고로 인한 상해 발생을 예방하는 최적의 방법은 영아의 발달수준에 적합한 양육자의 감독이다[30, 37].
어린이집에서 영아 보육교사는 다양한 보육활동을 통해 영아의 제반 발달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영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육해야 하는 책임을 지닌다. 영아를 안전하게 보육하기 위해 교사는 항상 영아를 관찰하고 감독한다[10, 27]. 왜냐하면 양육자가 감독을 충실히 하는 경우 영아의 상해 발생률이 낮아지고 심각한 상해발생률 또한 낮아지기 때문이다[38, 42]. 또한 양육자가 영아와 신체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감독하는 것이 영아의 사고로 인한 상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감독 전략이기 때문이다[28, 34].
영유아에 대한 부적절한 감독이 영유아의 사망과 상해의 주요원인으로 거론되어 왔지만[28], 보육자의 영아에 대한 감독 수준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없다. 감독에 대한 행동적 개념은 상대방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가까이 가고, 지속적으로 보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45]. 이에 영아에 대한 감독은‘ 영아와 같이 있는 것’,‘ 영아를 관찰하거나 보는 것’,‘ 영아에게 가르치거나 설명하는 것’을 의미한다[43]. 보육자의 적절한 감독은 영아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상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부모 3,918명을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자기 효능감과 감독의 효과에 대해 살펴본 Kakefuda 등[21]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수의 부모들은 영유아기 상해를 예방하기 위해 요구되는 적절한 감독에 대해 매우 낮은 자기 효능감을 보였지만 감독에 의해 자녀의 상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보육교사는 하루 평균 10시간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며 이중 대부분의 시간을 영유아와 같이 한다. 보육교사는 영아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감독을 하는 반면 유아의 경우에는 안전한 행동을 어느 정도 내면화한다고 보고 간헐적으로 감독한다. 이처럼 교사의 감독 수준은 영유아의 연령, 기질, 성, 그리고 환경적 맥락에 따라 달라진다[31, 32, 49]. 최근에는 영유아의 사고 위험 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보육자의 감독이 상해를 예방하는 요인이 되지만, 영유아의 사고 위험 수준이 높은 경우에는 보육자의 감독만으로 영유아의 상해를 예방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타나고 있다[16, 35, 36, 40].
보육교사가 감독 수준을 높이면 영아의 상해위험은 감소한다. 보육교사의 영아에 대한 감독 수준은 영아의 상해위험과 관련된 보육교사의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 역으로 보육교사의 상해위험에 대한 인식은 영아의 감독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34]. 이러한 상반된 연구결과는 보육교사의 감독 수준이 영아의 상해위험을 줄이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교사의 상해에 대한 인식은 영아를 지도하는 준거를 제공하고 보육교사의 행동을 결정하므로[2], 영아의 상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육교사의 상해위험에 대한 인식이 교사의 감독 수준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보육교사의 상해위험에 대한 인식이 보육교사의 감독 수준을 예측하지 못하는 이유는 보육교사, 영아, 그리고 보육환경의 특성과 같은 중재 변인이 있기 때문이다[18, 33]. 교사가 영아에게 단순히 조심하라고 말하는 것으로 영아의 안전을 도모할 수 없으며 사소한 상해를 경험한 후 영아가 사고의 위험을 알게 되는 것도 아니다. 영아에게 위험한 상황에서 조심하라고 하는 지도는 영아가 위험한 상황에서 독립적으로 조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영아의 상해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갖지 못한다[35, 36]. 즉 영아의 발달수준에 적절한 지도가 병행되어야 교사의 감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보육교사가 영아의 발달수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지니고 그들의 상해위험을 예견하다면 효과적인 상해예방 전략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53].
영아는 성인의 감독 없이 안전한 행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지만, 유아가 되면 종종 안전규칙을 회상할 수 있으며 더 발전된 운동 능력을 지닌다. 이러한 진보는 보육교사로 하여금 유아의 발달에 기초한 안전 전략이 영아에게도 가능할 것이라는 오인을 하게 한다. 보육교사가 효과적으로 상해를 예방하는 것과 상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보육교사가 인식하는 노력과는 다르다. 보육교사의 영아 발달에 대한 지식과 자기 효능감은 보육교사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증진하는 인지적 요인이다. 영아의 발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지니고 자신을 더 유능하다고 지각하는 보육교사는 영아의 상해를 더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15, 19].
자기 효능감은 감독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 변인으로서 자기 효능감이 높은 교사는 영아의 상해 발생률을 줄인다[3]. Nicklaus와 Ebmeier [39]는 영아의 행동에 대한 교사의 감독 수준이 교사의 자기 효능감 수준을 증진한다고 주장하였다[17]. 인간의 신념체계 중 하나인 본인의 능력에 대한 믿음, 즉 자기 효능감은 인간의 행동과 성취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4, 6]. 교사가 지각하는 자기 효능감은 교사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강력한 요인으로[52], 자신의 능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교수 행동에 도움을 준다[5]. 행동을 하기 전에 자신이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인식한다면, 그들은 행동을 수행하려고 더 잘 시도하게 된다. 그러나, 교사가 자신의 능력을 부적절하다고 여긴다면, 행동을 취하는데 주저할 것이다. 자기-효능감을 높게 인식하는 교사는 위험 상황에 더 쉽게 정보를 처리하며, 상해를 입을 수 있는 맥락에서 적절한 안전 전략을 세우고자 하는 동기를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은 보육교사가 어린이집에서의 일상적인 생활 사건을 조절하고 필요한 행동을 실행하는 능력에 대한 지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보육교사가 자신을 유능하게 인식하는데에는 적절한 보육 반응에 대한 지식, 과업을 수행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감, 그리고 영아에게 적절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신념이 포함된다. 교시 효능감이 교사의 적극성[24], 교사의 역할수행 수준[23], 교사 행동의 질[48], 직무 스트레스[14, 29], 창의성[20]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 연구들은 있으나 상해예방 맥락에서 교사의 자기 효능감을 연구한 선행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우며 특히 보육교사의 감독과 관련하여 자기 효능감을 살펴 본 연구는 없다. 영아의 상해예방과 관련하여 보육교사가 인식하는 자기 효능감에 대해 탐색할 필요가 있다.
한편 직무만족도가 높은 교사는 전형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수행력을 보일 뿐 아니라 더 낮은 수준의 직무 스트레스 및 소진을 보인다[11, 12].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보육교사가 영아의 행동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반응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영아의 상해위험 간 관계를 조사하는 노력들이 영아의 상해예방과 관련한 연구들에서 이루어져 왔다.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수준이 높으면 영아의 상해위험이 높아진다[11, 47]. 즉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영아의 상해 발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보육교사가 잠시라도 감독을 소홀히 하면 영아는 안전사고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장의 영아 보육교사들은 영아를 돌보면서 체력적 소진을 경험하기 쉬우며 안전사고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많은 스트레스를 겪는 것으로 보고된다[22].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44], 영아에 대한 감독을 부적절하게 수행하게 할 수 있다[47]. 영아에게 일어날 안전사고를 지나치게 염려하거나, 반대로 영아의 안전사고의 가능성에 대해 무감각한 경우 영아의 상해위험은 커질 수 밖에 없다[55].
이렇듯 영아 보육교사의 감독 행동은 직무 스트레스, 자기 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밀접한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아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감독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여러 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직무 스트레스가 감독 행동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 직무 스트레스가 교사의 감독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보육교사의 감독 행동에 대해 다룬 연구는 찾아보기 어려우며 특히 교사의 감독 행동에 영향을 주는 직무 스트레스변인을 다룬 연구는 매우 미미하다. 이에 본 연구는 영아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자기 효능감과 직무 스트레스가 감독 행동에 어떠한 상대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특히 자기 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가 감독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는 그 동안 별로 다루어지지 않은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과 직무 스트레스가 감독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과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영아 상해예방을 위한 감독 행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아 상해예방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 그리고 감독 행동간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연구문제 2.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과 직무 스트레스가 감독 행동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3.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은 감독 행동과 직무 스트레스 간 관계에서 매개적인 역할을 하는가?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어린이집의 영아반 보육교사 300명에게 상해예방을 위한 감독 행동, 자기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에 관하여 질문지로 작성을 요청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기간은 2011년 11월 7일부터 11월 11일 사이에 어린이집에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부하여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회수하였다. 296부가 회수되었고(회수율 98.7%) 이중 누락된 자료를 제외한 총 292부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의 사회 인구학적 배경은 다음 Table 1에 제시하였다.
2. 연구 도구
(1) 감독
Morrongiello와 House [34]의 부모감독태도 질문지(parent supervision attributes profile qusestionnaire)를 본 연구자가 영아 보육교사에 맞게 수정, 번안하여 아동학 전공 교수 3인에게 척도의 내용타당도를 구하였다. 이 척도는 29개 문항으로 보호(9개 문항, 예: 나는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해 생각한다), 감독(9개 문항, 예: 나는 우리 아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위험 인내(8개 문항, 예: 나는 아이가 하고 싶은 데로 둔다), 사고 원인(3개 문항, 예: 아이가 다쳤을 때 운이 나쁜 탓으로 돌린다)의 4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Likert 척도(1점=전혀 그렇지 않다, 5점=매우 그렇다)로 응답하도록 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감독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이 척도의 신뢰도 Cronbach α는 .77~.79로 나타났다.
(2) 직무 스트레스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척도는 Chang 등[13]이 개발한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도구(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를 아동학전공 교수 3인에게 척도의 내용타당도를 구하였다. 이 척도는 물리환경, 직무요구, 자율성 결여, 직무 불안정, 직장문화, 관계갈등, 조직체계, 보상부적절의 8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4점 척도 총 4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영역별 점수는 (실제점수–문항수)×100/(각 영역의 최고점수–문항수)로 구하였으며, 직무스트레스 총점은 (각 영역 점수의 총합)/8로 구하였다. 점수범위는 0–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내적 신뢰도 Cronbach α는 .61–.83이었다.
(3) 자기 효능감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은 Bandura [7]가 개발한 자기효능감 척도(teacher self-efficacy scale)를 Kim과 Kim[25]이 수정·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30문항으로 가정연계 및 긍정적 학습 환경 조성 효능감, 교수 효능감, 지역기관 연계효능감, 의사결정 참여 효능감 등 4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있다. 5점 Likert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보육교사로서의 자신을 유능하게 인식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이 척도의 신뢰도 Cronbach α는 .77–.84로 나타났다.
3.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서 SPSS ver. 18.0 (SPSS Inc.,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교사의 상해예방을 위한 감독 행동, 자기 효능감, 그리고 직무 스트레스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자기 효능감이 감독행동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자기 효능감을 매개로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Baron과 Kenny[8]가 제안한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Sobel test[50]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1. 보육교사의 감독행동, 자기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간 상관관계
보육교사의 감독행동, 자기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간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보육교사의 감독행동과 교사의 효능감은 정적 상관(r =.33, p<.001)을 보였고 직무 스트레스와는 부적상관((r =–.25, p<.001)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 효능감과 직무 스트레스는 부적 상관((r =–.47, p<.001)을 보였다.
2. 보육교사의 감독행동에 대한 관련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
보육교사의 감독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 효능감과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상대적인 영향력을 분석하기 전 기본 가정과 만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VIF (variation inflation factor)계수와 Durbin-Watson 계수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VIF 지수는 1보다 작아 다중 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Durbin-Watson 계수도 1.30–1.94로 잔차간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회귀분석을 위한 기본 가정을 만족한다고 할 수 있다.
Table 3에 나타난 바에 의하면 직무 스트레스만 투입한 모델 1의 경우 감독행동에 미치는 설명력을 29%였으며, 직무 스트레스(β=–.514, p<.05)는 감독행동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육교사는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감독행동이 낮음을 알 수 있다. 직무 스트레스 변인에 자기 효능감을 투입하자 감독행동에 대한 설명력은 34%로 모델 1에 비해 증가하였다. 직무 스트레스(β=–.471, p<.05)는 감독행동에 부적 영향을 주지만, 자기 효능감(β=.436, p<.05)은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영아 보육교사는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감독행동을 덜 하며, 자기 효능감이 높을수록 감독행동을 더 많이 함을 알 수 있다. 감독 행동에 직무 스트레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그 다음에 자기 효능감이 영향을 미쳤다.
3.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감독행동 간의 관계에서 자기 효능감의 매개효과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감독행동 간의 관계에서 자기 효능감의 매개효과를 Baron과 Kenny[8]의 방법으로 알아본 결과는 Table 4에 제시하였다.
Table 4에 나타난 바에 의하면 1단계에서는 독립변인인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매개변인인 자기 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β=–.343, p<.05), 2단계에서는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종속변인인 감독 행동을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514, p<.05).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기 효능감(β=.436, p<.05)과 보육교사 직무 스트레스(β=–.471, p<.05) 모두 감독행동을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나 2단계와 비교하여 감독행동의 영향력은 줄어들었다. 즉 3단계에서는 감독행동의 β값(–.471)이 2단계에서의 β값(-.514)보다 작으므로 자기 효능감의 부분적 매개효과는 존재한다고 볼 수 있으며(Figure 1),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Sobel test [50]로 확인한 결과 유의하게 나타났다(Z =–2.21, p<.05).
논 의
본 연구는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 그리고 감독 행동 간 관계를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 그리고 감독 행동 간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영아 보육교사의 감독 행동에 자기 효능감과 직무 스트레스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효능감이 감독 행동과 직무 스트레스에 어떠한 매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교사의 감독행동과 교사의 효능감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직무 스트레스와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 효능감과 직무 스트레스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결과는 보육교사의 효능감이 높을수록 감독행동을 더 많이 하며, 보육교사의 효능감이 낮을수록 감독행동을 덜 한다는 것으로 보여준다. 또한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감독행동을 더 많이 하며,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감독행동을 덜 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이 높을수록 직무 스트레스를 덜 느끼고 자기 효능감이 낮을수록 직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보육교사의 감독행동과 교사의 자기 효능감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Allinder [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보육교사의 높은 직무 스트레스는 그들이 돌보는 영유아에 대한 감독 및 통제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본 Berridge [9]와 Ward와 Skuse [54]의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자기 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 Thakur [51]의 연구결과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러한 결과는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직무교육 및 승급교육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영아특별직무교육에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을 고취하는 다양한 내용을 첨가하여 영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감독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영아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감독 행동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자기 효능감은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영아 보육교사는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감독 행동을 덜 하며, 자기 효능감이 높을수록 감독행동을 더 많이 함을 알 수 있다. 감독 행동에 직무 스트레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그 다음에 자기 효능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 효능감이 초임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력을 갖는 변인으로 나타난 Yoo 등[56]의 연구를 지지하는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영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지원하고 장시간 영아를 돌보면서 점심시간마저 영아를 돌보느라 제대로 식사도 하지 못하는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주어야 함을 시사한다. 영아 보육교사가 연구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경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보조교사로 투입하거나 60대 이상의 어르신 보육도우미를 점심시간에 투입하고 교사들은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셋째, 감독 행동과 직무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자기 효능감이 매개적인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살펴본 결과 자기 효능감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즉 감독 행동이 높은 교사는 상대적으로 감독 행동이 낮은 교사들보다 높은 자기 효능감을 가졌으며, 이러한 자기 효능감은 감독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직무스트레스와 감독 행동의 관계에서 간접 효과를 갖는 보호요인으로서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직무 스트레스를 완충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 효능감이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낮춘다고 보고한 Schunk [46]의 연구와 Cho와 Koo [14]의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감독수준이 높은 교사는 상대적으로 감독 수준이 낮은 교사보다 높은 자기 효능감을 가지며 이러한 자기 효능감은 교사의 감독 행동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는 직무스트레스가 감독 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자기 효능감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을 제고하여 영아의 상해위험에 대한 감독 수준을 높이고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자기 효능감은 교수행위를 통해 학생들의 동기유발과 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 신념으로[12] 교사로서의 직무수행능력과 직무만족도와 관계가 있다[11]. 교사의 자기 효능감은 교사 초기 단계에서는 교사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지만 교사가 경력을 쌓으면서 굳건해지며 중간 이후 단계에서는 동기유발과 직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전감을 제공한다[26]. 다른 직종에 비해 근무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직무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영아 상해위험에 대한 감독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 증진 프로그램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 이때 효능감 증진 프로그램은 교사의 경력을 반영한 차별화된 내용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영아 보육교사의 자기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 그리고 감독 행동 간 관계를 살펴보고, 영아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자기 효능감이 영아의 상해예방을 위한 감독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자기 효능감이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매개효과를 증명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영아 보육교사에게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더 넓은 지역의 영아 보육교사를 포함하여 추후에 연구가 실시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의 자기 보고 질문지에 의지하여 직무 스트레스, 자기 효능감, 상해예방을 위한 감독 수준을 측정하였기에 영아 보육교사의 실제 직무 스트레스, 자기 효능감, 상해예방을 위한 감독 수준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추후 연구에서 교사의 행동관찰 및 교사 면담을 병행하여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결과는 영아 보육교사의 상해예방을 위한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육교사의 높은 자기 효능감이 직무 스트레스를 조절하여 감독 수준을 높일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Declaration of Conflicting Interests
The authors declared that they had no conflicts of interest with respect to their authorship or the publication of this article.
Acknowledgments
This work was conducted in 2013 by the research funding from Dongnam Health College.
Figure 1.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on job stress and supervision behaviors. *p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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